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고 있는 형님 전화바꿔달라는거요
1. 직접 말하는
'15.10.6 7:55 PM (183.100.xxx.240)성의가 이쁘잖아요.
시어머니랑만 통화하고 끊어도 화날거 같은데요.2. 00
'15.10.6 7:57 PM (211.178.xxx.195)어이쿠~~그걸 당일에 전화하나요?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대충2~3일 전에는 알잖아요?3. ..
'15.10.6 7:58 PM (114.202.xxx.83)인사 차원이라면 안 하는 것보다 낫죠.
4. 쩜쩜
'15.10.6 8:11 PM (218.51.xxx.25)제가 꼬였나요 ㅠㅠ
전화 할거면 진작하지 전부치랴 나물하랴 정신 없는 사람 약 올리나 싶을 것 같은데;;5. 일단
'15.10.6 8:24 PM (121.130.xxx.134)문자나 카톡 먼저 보내보세요.
형님 직접 통화하려고 했는데 일하시는 중에 받으시면 짜증나실까봐 일단 문자로 말씀드려요.
제가 가야하는데 (이러쿵 저러쿵해서) 불참하게 되었어요. 형님 혼자 일할 거 생각하면 너무 죄송해요.
미리 전화 못드려서 죄송하고, 있다가라도 잠시 짬 나시면 형님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대충 이런식의 문자라도 보내놓고 형님이랑은 나중에 진심으로 통화 한 번 하세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불참한 동서가 입닦지 않고 인사라도 한 번 더 하면 이해합니다.
아니면 어머니랑 통화할 때 형님 바쁘실 텐데 제가 나중에 전화 드리겠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형님 혼자 일하시니 너무 죄송하다고요.
이렇게 말씀 전하든지요.
사람이 그래도 인사 한 번 더 하고 말이라도 곱게 하면 밉게 안 보여요.
저도 동서가 있지만 둘이 사실 뭔 상하관계라고 생각 안 해요.
지나 나나 이 집 남자랑 결혼한 죄로 별난 시어머니 등쌀 견디고 사는 건데
동지애를 가지고 대합니다.6. ...
'15.10.6 8:33 PM (218.50.xxx.3)그렇게만 통화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아예 전화도 안해요 어머니께만 못간다고 말하고 끊어요
7. 음.
'15.10.6 8:38 PM (211.176.xxx.117)저도 별로.
노고를 치하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연락받는 경우가 아니면 당일에, 그것도 시어머니에게 바꿔달라고 해서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굳이 연락드린다면, 따로, 직접,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8. 흠.
'15.10.6 9:21 PM (220.73.xxx.248)조금 늦겠다는 내용도 아니면서 ....
바쁘게 일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동서가 눈치가 없네요.
정말 갑자기 부득의한 사정이 생겨 못오는 것이라면 무슨일인지
걱정하겠지요. 그러나 평소 동서가 신뢰감이 가지 않으니까
전화만 하는게 기분 나쁘겠지요.9. 매번 전화받는 동서랍니다.
'15.10.6 10:25 PM (50.191.xxx.246)외국에서 매번, 그것도 명절 아침 8시, 제삿날 밤 9시에 전화로 형님 힘드시죠 하는 동서 전화 정말 짜증나요.
며칠전 장볼 즈음 돈이라도 부치며 전화를 하든가, 다 치르고 널브러져 있을땨 핸드크림이라도 보내며 전화를 하든가하니 한참 정신없고 손도 한참 바쁜데 전화받으라면 바빠서 잊고있던 열딱지가 팍!10. 매번 전화받는 동서랍니다.
'15.10.6 10:27 PM (50.191.xxx.246)굳이 미안한 마음에 연락하려거든 문자나 카톡으로 먼저 보내지 말고 시어머니 통해 못온다더라 통보받기 전에 미리 전화하세요.
11. ...
'15.10.6 11:28 PM (124.111.xxx.24)그런 전화하기 싫어서 미리 음식 장만해서 내려보냅니다. 당일 남편이 다 싸서 들고가요.
12. ...
'15.10.6 11:39 PM (124.111.xxx.24)진짜 평일 제사 업무 마감 겹치면 파김친데 지방 내려갈수도없고... 사람 죄인 만들고... 차라리 과일하나하나 준비하고 전날 밤새워서 음식장만하고 전부쳐서 아이스박스 담아서 보내요...
13. 이놈의 제사
'15.10.6 11:49 PM (206.248.xxx.73)시어머님들 며느리들 사이 좋게 하고싶음 제사부터 좀 없애세요.
뭡니까. 일하느라 못가는 며느리도 불편하고 혼자 음식하는 며느리는 그 며느리대로 열불나고.
나같음 제사를 없애든지 죽이되든 밥이되는 혼자할테니 나중에 둘다 오라하든지 하겠음.14. 휴...
'15.10.7 12:03 AM (223.62.xxx.121)어머니는 파하나 안다듬고 근처사는 동서 데려다가 마늘까기부터 시켜서 제삿상 준비를 하십니다...
평일 제사라 못내려가면 저는 몇달 전부터 완전 죄인입니다... 그 후로도 비위맞춰야하고...
그리고 꼭 당일에도 거실에서 차마시던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동서 바꿉니다. 미안하다고 절해야죠.
늦게 결혼한 제가 그렇게 3년하고나서 모든 제사음식 주문합니다.
동서 이제 하지마요.. 다 사서 보냈어요.15. 흠.
'15.10.7 8:50 AM (210.94.xxx.89)평일 지방 제사라 당연히 못가고 연락도 드렸는데 제사 못 가서 죄송하다는 얘기를 제사 당일 또 해야 하고 그럼 형님 바꿔 주시고 죄송하다는 얘기 하다가 생각해보니 짜증나서 안 했어요.
똑같은 상황인데 남편은 친정 제사에 안 그러더군요. 아하..지금까지 제가 과했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안하게 됐고..
결국 그제사 힘들어서 성당에 연미사 합니다. 형님도 일하시니 제사 준비할 사람이 없어서..제사 그 뭐 대단하다고.16. ...
'15.10.7 7:33 PM (220.70.xxx.101)맞아요... 죄인 취급당하는것도 짜증나요. 어쩌라구요... 날더러 어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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