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륜 넘겨집고 협박하는 직원

이런직원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5-10-06 18:53:13
저보다 여섯살 많은 43노처녀 직원인데...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해야하나..오빠 둘이 이십대때 객사하고
어릴때 아버지 사업도 망해서 집안도 힘들고
오빠들 죽은 이후로 막내딸 집밖에 안내보내고 키웠는지
사회성이 아주 많이 떨어지고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말도 좀 더듬고 전화도 제대로 응수할줄 모르고
좀 모자르는...근데 이사람이 나이는 차고 결혼은 너무 하고 싶어하는데 어떤 나이도 오십은 된 건달한테 차여서
첫경험도 그사람과 했는지..질염으로 산부인과 다녀온다고 저에게 조퇴신청도 하기도 했죠..저는 이런직원은 살다 첨봐가지고..
집안사정 들어보니 안됐기도 했고..우울감에 멍때리다 실수도 잦은모습 봐도 지적질 좀 하다가 넘어갔는데..
제가 책임자이다보니 남자 상사와 친했어요..
부서가 책임자인 저와 그 남자상사와의 협력적 분위기가 잘되야
잘굴러가는 곳이라..더 깍듯이 대했고요..당근 유부남 상사고 저는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 있고요..
근데 이 직원이 갈수록 이상한 심술을 부리는 거에요..
문을 일부러 부딪히게 닫는다거나..일부러 남앞에서 내가 화나게 만들어 저만 나쁜년되게 만든다거나 실수는 계속하고 일은 못하면서
저런 머리는 돌아가는게 참 신기했어요..
어느날은 또 힘들게 유취한 고객앞에서 실수를해서 그 고객을 놓치
는 상황을 만들어서..제가 너무 화가나서 뭐라하니..
이번엔 뜬금없이 저와 남자상사의 불륜 비스무리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너나 잘하라는식으로 소리를 지른거에요..
하도 기가막혀서 어떻게 그런 소리를 입에 담을수가 있냐..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제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그분은 상사니까
내가 그렇게 하는거다 했더니..제가 뭐 잘못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하면서..지랄을 떠는데..저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기가 막혀하는 와중에 다른 직원이 노크를해서 말이 중단 되었어요..
그 후에 더 황당한건 직원 식당에서 일인데요..
평소 주로 같은 부서끼리 밥을 먹는데..제가 좀 식당에 늦게 도착했
어요.. 그 여자랑 둘이 먹어야 할 상황이고 보통 자리 만들어놓고 기
다리는데..그날은 그여자 딴부서 이상하다고 소문난 여자랑 밥을 먹고 있는데 저 보라는듯이 손을 모으고 귓속말하는 액션을 과하게 하더라고요...뭐 이런 또라이가 있는지..살다살다 별 이상한 사람을 다보는데요..저 그래서 더 못봐주겠어서 사직서 받아냈어요..
그 후는 더 기가 찬데요..나중에 알고보니 이여자 엄마가 개인이하는 중매쟁이 일을하며 사는집이던데요..나이도 많은 할머니에요..제 고객의 아들을 그 여자 마담뚜 엄마가 여자를 소개시켜줘서 소개비 이백만원을 받았다는거에요..저 모르게요..그 여자가 자기ㅈ엄마와 다리 놔가지고요..엄연한 회사에서 동네 장사하는곳도 아니고 규율 엄격한 회사 고객에게 상당히 조심하는 회사에서요..이 여자 미친년 아닌가요?
IP : 211.204.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대망상이니
    '15.10.6 7:11 PM (115.41.xxx.203)

    그냥 두세요.

    주변환경이 너무 열악하면 사람이 이상해 질수밖에 없더라구요. 자기인들저러고 살고 싶겠어요.

    불쌍히 봐주세요.

  • 2. 나는누군가
    '15.10.6 8:19 PM (175.120.xxx.91)

    고객이 원하는 대루 했을 뿐 아닌가요? 님이 거기다 대고 감놔라 배놔라 못하죠. 그 못된 여직원은 결국 님이 자른 거구요. 화낼게 더 없어요.앞으로 또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법적으로 못 막는다면 님이 화내셔도 바뀔 일이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43 언제 쯤 , 몇 만 키로 타고 새 차로 바꾸나요? 6 새차 2015/10/07 1,755
488542 찐밤과 삶은 밤 맛의 차이 있나요? 2 2015/10/07 1,895
488541 왕좌의게임 시즌5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3 보고싶다 2015/10/07 1,466
488540 공기계폰에 카톡깔 수 있나요? 6 ... 2015/10/07 1,504
488539 김무성 ‘찍어내기’ 대신 ‘식물대표’로…작전 바꾼 청·친박 1 세우실 2015/10/07 908
488538 진중권 트윗-박근혜 퇴임후 목숨관리 들어간듯 4 노후보장 2015/10/07 2,406
488537 뭐랄까 눈빛이 늘상 주위 염탐하는 듯한 사람 마님 2015/10/07 1,210
488536 급질)아이폰 화면이 갑자기 움직이질 않아요 10 어떡해 2015/10/07 1,352
488535 한복 새로지어 태워드리고 하는거요... 6 돌아가신분 2015/10/07 1,806
488534 과외할때요? 2 ^^ 2015/10/07 863
488533 아이들 학원비 현금으로 내세요? 49 .. 2015/10/07 3,319
488532 탐스신발 드러워 세탁법좀 부탁드려요 탐스 2015/10/07 1,442
488531 고양이는 진짜 주인을 몰라볼까요? 27 궁금 2015/10/07 20,804
488530 귀에 염증때문에 속상합니다. .한의원가도 되나요? 10 ㅇㅋ 2015/10/07 1,478
488529 (급) 신한 카드 추천 부탁드려용 7 샬롯 2015/10/07 1,376
488528 호랑이 연고가 효능이 좋은거였네요. 6 ..... 2015/10/07 6,259
488527 새집 증후군 어찌 극복하셨나요~~ 6 고민 2015/10/07 1,686
488526 강남구 ˝서울시에서 독립하겠다˝…부자동네의 도발 49 세우실 2015/10/07 5,596
488525 닭 볶음할 때 월계수 잎 언제 넣나요? 2 누린내 제거.. 2015/10/07 939
488524 CBS 라디오 선곡 좋네요!!!!! 4 라디오 2015/10/07 1,403
488523 생리중인데 골반이 너무 아파요 3 커피향기 2015/10/07 1,769
488522 컴터화면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잠겨져버리는데 2 이거 푸는 .. 2015/10/07 532
488521 요솜만 구입하고 싶은데 비싼 브랜드말구 괜찮은 곳 있을까요? 11 2015/10/07 611
488520 시중 유통 참치통조림 '수은 범벅'..10개 중 6개 수은함량,.. 4 .... 2015/10/07 2,893
488519 혼자밥먹으러 왔는데 3 점심 2015/10/07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