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관절수술

엄마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5-10-06 16:45:21

다음주에 83세 친정엄마 왼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합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 많네요..

수술하고 마취깨면서 많이 아파할텐데...

수술하고 중의할점과 수술후  언제부터 조금씩이라도 걸을수 있고

음식섭취 가능한지요??

다른지병은 없고요..

인공관절 넣고  수술하기로 한병원( 경희의료원)은 기계로 꺽는다고하는데

무슨말인지요? 연세세브란스는 사람이 직접 꺽는다고하고...

꺽을때 죽을만큼 아프다는데 ㅠㅠ 엄마가 그통증을 견뎌내실지 걱정입니다..

수술 잘되고 회복잘되도록 기도해주세요.


IP : 121.165.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4:57 PM (1.233.xxx.111) - 삭제된댓글

    마취깨고 좀 아파하긴 하시지만 무통주사 들어가면 통증은 거의 없다고 하시네요
    식사는 가스 나오면 바로 하시구요
    걷는건 3~4일 후 부터 걸으세요
    기계로 꺽는게 쉬우실거예요
    매일매일 10도씩 각도를 늘려가며 꺽기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꺽지 않아요
    죽을만큼 아파하진 않으셨어요
    다른 환자분들 보면 가끔 많이 아파하시는분들 계신데
    그런분들은 각도를 더 늘리지 않고 하더라구요

    겪어보니 아주 대 수술은 아니었어요
    금방 회복하고 예쁜 곧은다리 보면 기분 좋으실거예요

  • 2. ㅇㅇ
    '15.10.6 4:57 PM (14.52.xxx.34)

    제 친정엄마 78세, 이번 달에 인공관절 수술 받겠다고 결심하셨어요. 사진찍어보니 연골이 아예 없다고, 앞으로 10년도 더 살아야 하는데 이러고 어떻게 사시냐며, 하여 한쪽 하고 열흘있다가 한쪽 마저 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전신마취일거구요 당연히, 옆에 간병인이 있어야 할겁니다. 다들 많이 하는 수술이라 크게 걱정은 안 하고 있어요.

  • 3. ///
    '15.10.6 4:58 PM (1.233.xxx.111) - 삭제된댓글

    운동이 아프다고 게을리 하시면 절대 곧은 다리가 안되니 주위에서 응원 해 주세요 ^^

  • 4. ///
    '15.10.6 5:07 PM (1.233.xxx.111) - 삭제된댓글

    가장 주의할점은 넘어지시면 큰일나죠 ;;
    저희는 일주일 차이 두고 양쪽 했는데
    수술 후 5일째 까지는 꼼짝없이 붙어 있었구요
    나머지 이틀 수액도 줄고 그러니 혼자 살살 움직일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좀 쉬다 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혼자 링거 밀고다니다 미끄러질까 걱정되서 편히 있진 못했구요 ㅎ
    수술후 3일정도는 기계를 병실로 직접 가져와서 운동 시키고
    그 후엔 걸어오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빨리 일어나시니 걱정마세요

  • 5. ...
    '15.10.6 5:07 PM (61.79.xxx.13)

    인공관절이 전신마취인가요?
    제가 어깨수술할때 같은병실에 어르신몇분 인공관절 수술하셨는데
    하반신만 마취해서 무릎수술하는 소리 다듣고 있었다는말에
    많이 놀랐는데...
    간단한 어깨수술 전신마취한게 차라리 저소리안듣는게 더 낫구나하는생각도 했는데요.
    제 친정엄마도 무릎수술해야해서 많이 걱정되네요

  • 6. ///
    '15.10.6 5:09 PM (1.233.xxx.111) - 삭제된댓글

    환자마다 다르던데
    저희엄마는 전신마취 하셨고
    하반신마취만 하신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 7. 경우
    '15.10.6 5:49 PM (39.7.xxx.163)

    환자마다 다르다고 거뜬하게 수술하고 쾌차하신 어르신도 계시고
    수술 후 섬망이 심해서 일인실에서 고생고생 하다
    회복되신 분도 계시고
    수술한지 몇일만에 넘어지셔서 바로 재수술했다는 분도 계시고.
    연세드신 분은 큰 수술은 겪어 봐야 아는것 같네요.
    무사히 회복되시길 빕니다.

  • 8. 제가
    '15.10.6 9:40 PM (180.224.xxx.177)

    듣기로 아기낳는것보다 더 아프시다는 분들이 많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792 서울대 로스쿨생들 자퇴안하고 시험본다네요. 8 로스쿨 2015/12/25 4,332
511791 금감원도 연금 나오나요?? 10 /// 2015/12/25 3,106
511790 간호사 몇살까지 일할수있는거죠? 9 갑자기궁금 .. 2015/12/25 6,737
511789 혼혈아로 산다는건 2 ㅇㅇ 2015/12/25 1,906
511788 쥐약 사용법 문의 드려요 팟캐스트 2015/12/25 611
511787 전자레인지 계란찜 안익고 물이 넘쳐 흐르는데 1 .. 2015/12/25 933
511786 한벌의 목숨 모피 지금 ebs 보세요. 2 눈물 2015/12/25 1,325
511785 오늘 아침에 있었던 웃긴일ㅋㅋㅋㅋ 49 수리 2015/12/25 20,279
511784 대학선택 어떻게 할까요? 16 대학 2015/12/25 3,215
511783 아~~응팔 너무재미없어졌네요 40 에휴 2015/12/25 15,614
511782 세월호61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과 만나기를 기도합.. 9 bluebe.. 2015/12/25 465
511781 웅팔) 정환 아부지 대리점 그만 두셨나요?? 궁금 2015/12/25 1,056
511780 헬리오시티랑 위례신도시 분양가 너무 센거 같아요.. 12 분양가 2015/12/25 8,635
511779 여러분의 고양이도 4 꾹꾹이할때 2015/12/25 1,363
511778 지금.... 농협 인터넷뱅킹 안되는 거 맞죠? 이클립스74.. 2015/12/25 1,885
511777 응팔보며 남편이 7 겨울 2015/12/25 3,874
511776 중국사람같다는말 자주듣네요 ㅎ 15 허니버터 2015/12/25 3,327
511775 전문번역가들 돈잘버나봐요 5 ㅇㅇ 2015/12/25 2,444
511774 응팔 같이봐여~ 11 ㅎㅎㅎ 2015/12/25 1,894
511773 박원순서울시장 - 물대포 부상당한 백남기씨 병문안 위로 12 집배원 2015/12/25 2,138
511772 작곡가 김형석 씨 멋진 분이네요. 6 si 2015/12/25 2,846
511771 엄마는 무적함대? 1 친정엄마 2015/12/25 471
511770 오늘 싸이 콘서트 생중계 1 .... 2015/12/25 955
511769 월급이 얼마인지 봐주세요 5 // 2015/12/25 1,814
511768 터닝메카드가, 카드가 아니었어요?? 15 신기신기 2015/12/25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