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5-10-06 16:05:02
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질수 있나요?
원래 말이 없기도하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원래 하려던 얘기랑 다르게 나와요
내말을 잘 이해할까 긴장도 많이 하게되구요
사람 사귀는데 지장은 없지만
갈등상황에서 제대로 말못할걸 아니까 움츠러들고 피하기만합니다
제 자신한테 실망도 많이 되고 사는게 좀 힘드네요
IP : 223.6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5.10.6 4:09 PM (218.235.xxx.111)

    책을 읽으면 좀 낫고,
    82에 댓글이라도 열심히 달아보세요.
    달라질겁니다.

    근데.말이라는건...직업적인 아나운서 이런거 말고는
    할말만 하면되죠.굳이 잘 할 필요는 없어요.

    어버버 거려도 내 할말만 다하면돼요
    근데 우리는 그것도 못하죠
    여기서 맨날 보잖아요
    누구한테 당했는데...말한마디 못하는...ㅋㅋ

  • 2. 아무래도 님
    '15.10.6 4:12 PM (223.62.xxx.87)

    고맙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 3. 진짜
    '15.10.6 4:17 PM (39.118.xxx.16)

    댓글많이 달아도 말을 잘할수있나요?

  • 4. 그건
    '15.10.6 4:18 PM (220.80.xxx.14)

    댓글이라도 달다보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대신 글로라도 표현을 해 나가다보면
    정리라는것이 되잖아요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건
    자신감결여 혹은 머릿속생각을 정리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이죠

  • 5. 음..
    '15.10.6 5:0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단답형으로 댓글 다는거 말고 문장으로 댓글을 달다보면
    자기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요.
    어떤 문제에 있어서 내 생각은 어떤지
    즉 내 가치관의 흐름을 알 수 있거든요.

    아~내가 부부 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아이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부모에 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뭔가 정리가 되거든요.

    그리고 내 댓을 다시 읽어보면 저 좋구요.
    아~내가 좀 일관성이 없는 댓글을 달았구나
    어떤때는 이랬다가 어떤대는 저랬다가
    뭔지 모르지만 내 생각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구나~를 알게되고
    알면 정립을 시키면 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어떤 문제나 상황에 있어서 생각이 좀 정리되고 가치관으로 흐르게 되거든요.
    그러면 말을 할때 일관성이 조금씩 생기고
    조리있게 말하는것까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에게 말로써 전달할때 훨~편하고 잘할수 있거든요.

    내생각이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말이 잘나오고
    말을 이해시키기도 쉽구요.

    그리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나는지 이런곳을 정확하게 알게 되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잖아요.
    내가 화나는 부분을 정확하게 모르면
    이상하게 기분은 나쁜데 표현할 방법을 모르게 되는거죠.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으면 화나는 지점을 알거든요.

    내가 포용할 수 없는 부분에 접근하면 화가 나는거니까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내 생각은 다르다라고 말을 할 수있고
    이렇게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내 의사 전달도 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나는거죠.

  • 6. ..
    '15.10.6 6:43 PM (121.134.xxx.91)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듯이 무슨 말 해야할지 잘 받아치는 것도 타고나는 것 같더라구요.
    잘 안되면 노력을 좀 하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네요. 책도 보시고, 좋은 글은 직접 적어보시고, 댓글이나 일기도 써보시고, 영화나 예능프로 그런 것들에서 오고가는 대사들 중 괜찮은 멘트들 같은 것들도 외우시고..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23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8 학교 2015/10/07 2,234
489022 전 세계 14개국 재외 동포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1 light7.. 2015/10/07 386
489021 외국대학교를 졸업했지만, 한국 유치원교사가 되고 싶을 땐? 딱 .. 지니휴니 2015/10/07 842
489020 올크X딧에서 신용조회해봤더니 5등급이.... 4 sierra.. 2015/10/07 1,777
489019 노원이 학구열 센가요? 4 알고싶네요 2015/10/07 2,193
489018 식탁 어떤 거 쓰세요? 3 식탁 2015/10/07 1,837
489017 일본 유리한 TPP…최경환 “적극 참여” 外 1 세우실 2015/10/07 568
489016 열이 계속 올랐다 떨어졌다 그러네요... ,,, 2015/10/07 541
489015 여자세명 ᆢ인간관계 입니다 6 소망 2015/10/07 3,299
489014 고속버스 예매했는데 신랑이 화내는 경우.. 49 ㅇㅇ 2015/10/07 3,585
489013 담양 대나무축제 볼만한가요? 3 유투 2015/10/07 1,425
489012 박잎선씨 오래전 프로필 사이트인데 나이 속였네요 10 mm 2015/10/07 19,328
489011 지방인들 사투리 듣다가 서울말 쓰는 남자 보면 어때요..?? 49 .. 2015/10/07 10,916
489010 혼자 쌍욕하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12 정신병 2015/10/07 4,823
489009 괌 가서는 뭘 하나요? 13 조언절실 2015/10/07 2,572
489008 안방 욕실 앞 장판에 곰팡이가...어떡해야 할까요? 48 우야꼬 2015/10/07 4,734
489007 사먹어 봤더니 5 맛있는 떡집.. 2015/10/07 2,293
489006 얼굴 각질 관리 해야하나요 3 Jj 2015/10/07 2,115
489005 이런게 사랑없는 결혼인가요? 4 행복 2015/10/07 3,510
489004 합의 이혼하는 절차 좀 알려주세요 2 변호사 없이.. 2015/10/07 2,817
489003 송종국씨 5년째 각방에 2년동안 별거했으면서 금슬 좋은 부부인척.. 49 ,, 2015/10/07 33,169
489002 초2 외동남아 17 ... 2015/10/07 3,248
489001 트렌치코트 검정 or 네이비 어떤색이 더 나은가요? 6 베이지말고 2015/10/07 2,476
489000 7~8억 정도로 서울 학군 무난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23 ㅇㅇ 2015/10/07 4,585
488999 새누리당, 대통령 탈당? ˝문재인, 너나 잘하세요˝ ˝꼼수 정치.. 3 세우실 2015/10/07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