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5-10-06 16:05:02
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질수 있나요?
원래 말이 없기도하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원래 하려던 얘기랑 다르게 나와요
내말을 잘 이해할까 긴장도 많이 하게되구요
사람 사귀는데 지장은 없지만
갈등상황에서 제대로 말못할걸 아니까 움츠러들고 피하기만합니다
제 자신한테 실망도 많이 되고 사는게 좀 힘드네요
IP : 223.6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5.10.6 4:09 PM (218.235.xxx.111)

    책을 읽으면 좀 낫고,
    82에 댓글이라도 열심히 달아보세요.
    달라질겁니다.

    근데.말이라는건...직업적인 아나운서 이런거 말고는
    할말만 하면되죠.굳이 잘 할 필요는 없어요.

    어버버 거려도 내 할말만 다하면돼요
    근데 우리는 그것도 못하죠
    여기서 맨날 보잖아요
    누구한테 당했는데...말한마디 못하는...ㅋㅋ

  • 2. 아무래도 님
    '15.10.6 4:12 PM (223.62.xxx.87)

    고맙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 3. 진짜
    '15.10.6 4:17 PM (39.118.xxx.16)

    댓글많이 달아도 말을 잘할수있나요?

  • 4. 그건
    '15.10.6 4:18 PM (220.80.xxx.14)

    댓글이라도 달다보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대신 글로라도 표현을 해 나가다보면
    정리라는것이 되잖아요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건
    자신감결여 혹은 머릿속생각을 정리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이죠

  • 5. 음..
    '15.10.6 5:0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단답형으로 댓글 다는거 말고 문장으로 댓글을 달다보면
    자기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요.
    어떤 문제에 있어서 내 생각은 어떤지
    즉 내 가치관의 흐름을 알 수 있거든요.

    아~내가 부부 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아이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부모에 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뭔가 정리가 되거든요.

    그리고 내 댓을 다시 읽어보면 저 좋구요.
    아~내가 좀 일관성이 없는 댓글을 달았구나
    어떤때는 이랬다가 어떤대는 저랬다가
    뭔지 모르지만 내 생각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구나~를 알게되고
    알면 정립을 시키면 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어떤 문제나 상황에 있어서 생각이 좀 정리되고 가치관으로 흐르게 되거든요.
    그러면 말을 할때 일관성이 조금씩 생기고
    조리있게 말하는것까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에게 말로써 전달할때 훨~편하고 잘할수 있거든요.

    내생각이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말이 잘나오고
    말을 이해시키기도 쉽구요.

    그리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나는지 이런곳을 정확하게 알게 되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잖아요.
    내가 화나는 부분을 정확하게 모르면
    이상하게 기분은 나쁜데 표현할 방법을 모르게 되는거죠.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으면 화나는 지점을 알거든요.

    내가 포용할 수 없는 부분에 접근하면 화가 나는거니까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내 생각은 다르다라고 말을 할 수있고
    이렇게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내 의사 전달도 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나는거죠.

  • 6. ..
    '15.10.6 6:43 PM (121.134.xxx.91)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듯이 무슨 말 해야할지 잘 받아치는 것도 타고나는 것 같더라구요.
    잘 안되면 노력을 좀 하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네요. 책도 보시고, 좋은 글은 직접 적어보시고, 댓글이나 일기도 써보시고, 영화나 예능프로 그런 것들에서 오고가는 대사들 중 괜찮은 멘트들 같은 것들도 외우시고..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45 통역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는 9 ㅇㅇ 2016/01/03 2,409
514344 전주 한옥마을에 돈이~~ 13 **^ 2016/01/03 5,125
514343 靑 "정부, 지난 3년간 경제 민주화 실천 이뤄내&qu.. 4 샬랄라 2016/01/03 521
514342 유아인... 필력 하나는 대단하네요 124 ... 2016/01/03 31,681
514341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실황을 보는데 기모노 3 오~ 브라우.. 2016/01/03 1,232
514340 생강 약간무른거...(생강독 걱정) 4 ..... 2016/01/03 5,243
514339 서울대 공대 학비 여쭈어요 8 부탁 2016/01/03 3,129
514338 이제 고2 되는 아들 건강 3 한걱정 2016/01/03 1,174
514337 마카오(본섬) 굴국수집 신무이 위치 좀 알려주세요~ 1 마카오 신무.. 2016/01/03 2,512
514336 자고 나니 사귀고 싶지 않아졌어요.ㅠ 78 후회 2016/01/03 33,863
514335 부모라면 자식한테 하면안될행동 6 아이린뚱둥 2016/01/03 3,385
514334 나이 많아서 결혼해도 애 못낳을꺼라 하는 친구 17 ,,, 2016/01/03 4,601
514333 나라꼴이 이상할수록 노무현, 이 어른이 생각이 나요. 2 소나무 2016/01/03 702
514332 이보영 부럽네요 .. 24 퐁당 2016/01/03 9,551
514331 변기주변에 백시멘트로 다시 바를때요 4 날개 2016/01/03 2,372
514330 초3 올라가는 남녀 쌍둥이에요 책 추천해 주세요 2 쌍둥이 2016/01/03 559
514329 남편 친구 모임 15 한심 2016/01/03 5,700
514328 남보기엔 좋은 남편 11 손님 2016/01/03 3,462
514327 이사하고 버린가스오븐대신 오븐 2016/01/03 585
514326 이번 연휴는 엉망이에요 딱 죽고싶어요 19 - 2016/01/03 6,899
514325 드럼세탁기 문 열어두나요? 11 84 2016/01/03 5,626
514324 소설가 윤정모, 위안부 협상, 졸속이며 일방적... 파기해야 파기해야 2016/01/03 372
514323 레몬청 1년 된거 먹어도 될까요? 1 ,,, 2016/01/03 2,057
514322 원룸이사 소개해주세요-광명시 하안동 1 ^^* 2016/01/03 716
514321 병원에서....위로한다는 말이.. 아픔 2016/01/03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