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원래 말이 없기도하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원래 하려던 얘기랑 다르게 나와요
내말을 잘 이해할까 긴장도 많이 하게되구요
사람 사귀는데 지장은 없지만
갈등상황에서 제대로 말못할걸 아니까 움츠러들고 피하기만합니다
제 자신한테 실망도 많이 되고 사는게 좀 힘드네요
1. 아무래도
'15.10.6 4:09 PM (218.235.xxx.111)책을 읽으면 좀 낫고,
82에 댓글이라도 열심히 달아보세요.
달라질겁니다.
근데.말이라는건...직업적인 아나운서 이런거 말고는
할말만 하면되죠.굳이 잘 할 필요는 없어요.
어버버 거려도 내 할말만 다하면돼요
근데 우리는 그것도 못하죠
여기서 맨날 보잖아요
누구한테 당했는데...말한마디 못하는...ㅋㅋ2. 아무래도 님
'15.10.6 4:12 PM (223.62.xxx.87)고맙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3. 진짜
'15.10.6 4:17 PM (39.118.xxx.16)댓글많이 달아도 말을 잘할수있나요?
4. 그건
'15.10.6 4:18 PM (220.80.xxx.14)댓글이라도 달다보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대신 글로라도 표현을 해 나가다보면
정리라는것이 되잖아요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건
자신감결여 혹은 머릿속생각을 정리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이죠5. 음..
'15.10.6 5:0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단답형으로 댓글 다는거 말고 문장으로 댓글을 달다보면
자기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요.
어떤 문제에 있어서 내 생각은 어떤지
즉 내 가치관의 흐름을 알 수 있거든요.
아~내가 부부 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아이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내가 부모에 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뭔가 정리가 되거든요.
그리고 내 댓을 다시 읽어보면 저 좋구요.
아~내가 좀 일관성이 없는 댓글을 달았구나
어떤때는 이랬다가 어떤대는 저랬다가
뭔지 모르지만 내 생각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구나~를 알게되고
알면 정립을 시키면 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어떤 문제나 상황에 있어서 생각이 좀 정리되고 가치관으로 흐르게 되거든요.
그러면 말을 할때 일관성이 조금씩 생기고
조리있게 말하는것까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에게 말로써 전달할때 훨~편하고 잘할수 있거든요.
내생각이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말이 잘나오고
말을 이해시키기도 쉽구요.
그리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나는지 이런곳을 정확하게 알게 되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잖아요.
내가 화나는 부분을 정확하게 모르면
이상하게 기분은 나쁜데 표현할 방법을 모르게 되는거죠.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으면 화나는 지점을 알거든요.
내가 포용할 수 없는 부분에 접근하면 화가 나는거니까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내 생각은 다르다라고 말을 할 수있고
이렇게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내 의사 전달도 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나는거죠.6. ..
'15.10.6 6:43 PM (121.134.xxx.91)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듯이 무슨 말 해야할지 잘 받아치는 것도 타고나는 것 같더라구요.
잘 안되면 노력을 좀 하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네요. 책도 보시고, 좋은 글은 직접 적어보시고, 댓글이나 일기도 써보시고, 영화나 예능프로 그런 것들에서 오고가는 대사들 중 괜찮은 멘트들 같은 것들도 외우시고..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5636 | 1박 2일 제주 vs 부산 1 | 겨울여행 | 2016/01/07 | 735 |
515635 | 덕선인 자다가 눈뜰때 앞에 정환이 있는데 5 | 음 | 2016/01/07 | 2,062 |
515634 | 벌어진 이 레진치료 13 | 레진 | 2016/01/07 | 7,032 |
515633 | 생생정보통 잡채.. 15 | .. | 2016/01/07 | 5,264 |
515632 | 박원순 ˝김무성, 악마의 눈에는 악마만 보인다˝ 1 | 세우실 | 2016/01/07 | 773 |
515631 |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44 | 힝.. | 2016/01/07 | 18,098 |
515630 | 남편 직장생활 | ^-^ | 2016/01/07 | 662 |
515629 | 베란다 - 반만 트면 어떨까요? | 인테리어 | 2016/01/07 | 473 |
515628 | 이병헌 연기는 정말 갑인듯... 20 | 연기 짱 | 2016/01/07 | 3,867 |
515627 | 칼 갈아온 날, 식도 몇자루 갖고 계시나요? 12 | 3칼 | 2016/01/07 | 1,792 |
515626 | 더티스프레이라고 아시나요? 1 | 향기나고파 | 2016/01/07 | 840 |
515625 | 성인 말더듬 치료 할수있을까요? 4 | .. | 2016/01/07 | 1,606 |
515624 | 황정음이 복이 많네요 8 | ㅜㅗㅓ | 2016/01/07 | 7,321 |
515623 | 샌프란시스코 여행가는데... 전기용품사용 여쭈어봅니다. 3 | 떠납니다. | 2016/01/07 | 823 |
515622 | 동남아 패키지여행,,,ㅜㅠ 32 | ᆢ | 2016/01/07 | 6,017 |
515621 | 덴비 머그잔 쓰시는 분들요 10 | .. | 2016/01/07 | 3,738 |
515620 | 삭피기 써보신 분? | ㅇㅇ | 2016/01/07 | 433 |
515619 | 제주행 첫비행기가 6시 20분인데 5 | 나마야 | 2016/01/07 | 1,402 |
515618 | 한컴 까는데 30만원인가요? 1 | ??? | 2016/01/07 | 723 |
515617 | 개인사업잔데 원천세 신고를 안했어요 | .. | 2016/01/07 | 2,155 |
515616 | 30대후반 쇼호스트 도전 가능할까요? 7 | nm | 2016/01/07 | 2,285 |
515615 | 친한 친구가 자꾸 저를 비하하는데요.. 21 | 자꾸 | 2016/01/07 | 4,757 |
515614 | 아르바이트 생을 구하고 싶은데 2 | 대학생 | 2016/01/07 | 1,249 |
515613 | 외고가고 싶다는 아이... 영어학원 조언 좀부탁드려요 | gg | 2016/01/07 | 544 |
515612 | 코스트코 푸룬주스? 좋은가요? 3 | 봉봉 | 2016/01/07 | 3,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