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결합고민이예요

현명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5-10-06 15:50:08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됩니다. 남자아이고 혼자키운지 2년됐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는데 남자아이라 성역할에 한계를 느낄때가 있어요. 지금도 아이는 가끔 아빠를 찾으며 울때 있어요 가슴 미어지지만 이또한 어쩔수없다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이혼사유는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활동과 그로 인한 남편의 자격지심이 가져오는 잦은싸움 , 아이앞에서 참지못하고 화내는것등 아이정서와 제 스트레스를 참다 이혼했구요. 아이에게는 보통의아빠였고 가사일은 보통이상으로 도와준편이었어요. 저도 맞벌이구요..

아이가 점점크니 되려 아빠의 빈자리가 커짐을 느껴요.

그럼에도 다시 합칠고민을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아이앞에서 화내는모습만 보이지않겠다 약속하면 재결합의지가 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약속을해도..
IP : 203.226.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6 3:52 PM (49.142.xxx.181)

    주말부부나 월말부부라생각하고 아빠랑 아이랑 한달에 두세번정도 만나게 해주세요.
    굳이 재결합까지는 필요없어보이네요.

  • 2. ...
    '15.10.6 3:52 PM (221.151.xxx.79)

    ???
    부부사이가 끝나 이혼 했다고 아빠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보통의 아빠였다면, 주말이나 한달 에 주기적으로 몇 번씩 아빠와 만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재결합의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 3. 그러지 마시고
    '15.10.6 3:53 PM (175.209.xxx.160)

    아빠를 정기적으로 만나면 되지 않나요. 이혼하면 부모와 자식이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일단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시고..그러면서 좀더 지켜보시죠. 재결합해서 잘사는 부부도 있으니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겠죠.

  • 4. 음..
    '15.10.6 3:55 PM (218.235.xxx.111)

    남아라면..초등고학년부터 엄마가
    감당하기 어려워져요....

    근데 재결합하면 님은 지옥일테고
    거기다...아주 편안한 아빠는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재결합은 하지말고요...억지로 벗어났는데, 다시
    호랑이굴로 들어간다면,,다음엔 님이 벗어나고 싶다고해서
    벗어날지도 의문이구요

  • 5. 성 역활로서의 아빠만
    '15.10.6 3:57 PM (115.41.xxx.203)

    자격지심이나 욱하는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아요.
    남성성의 아빠만으로 만족하세요.

    욱하는 성격은 아이에게도 남자이기전에 눈치보고 소심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답니다.

  • 6. .............
    '15.10.6 4:04 PM (121.150.xxx.86)

    남편과 아이가 자주 안만나는거 같은데
    아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세요.
    철이 없다면 아이를 멀리하겠지만
    인간이 되어간다면 아이를 보고 열심히 사려고 노력할 겁니다.

  • 7. 정답
    '15.10.6 5:16 PM (180.229.xxx.105)

    윗분들 말씀처럼 정기적으로 아빠노릇 하라고 요구하세요.
    그것조차도 못 해낼 인간성이면 재결합은 더군다나 말도 안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26 빨간 우비 입은 시위대의 백남기씨 폭행설 8 길벗1 2015/11/20 5,183
501925 경제공부 할수 있는 아주 쉬은 책 좀 추천해주셔요.. 6 .. 2015/11/20 1,236
501924 가사도우미 추천 사이트 3 블루베리 2015/11/20 1,450
501923 헉..진짜사나이가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49 음음음 2015/11/20 21,500
501922 이승환 공연실황 1 우탄이 2015/11/20 1,053
501921 비행기 타고 온 시리아 난민,, 지금 시리아에서 마음대로 출국할.. 9 저 아래 2015/11/20 2,441
501920 IS 만든 미국은 인도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 10 괴물은미국 2015/11/20 1,442
501919 “극우 역사학자 사장 되면 EBS 가치 훼손돼… 결사반대” 4 샬랄라 2015/11/20 854
501918 예금할때 꼭 오천까지만 하세요? 5 고민 2015/11/20 2,844
501917 지금 sbs 사옥 앞 장면이라네요. 29 지랄도 풍년.. 2015/11/20 6,047
501916 신혼부부 집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10 2015/11/20 1,998
501915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들 5 2015/11/20 2,120
501914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사진 60 추워요마음이.. 2015/11/20 16,033
501913 압구정 CGV에서 영화보시는 분 계세요? 2 bab 2015/11/20 1,143
501912 남자친구에게 전 계륵인걸까요? 30 계륵 2015/11/20 10,057
501911 "강신명 경찰청장 살인미수 형사고발" 공동 고.. 1 함께해요 2015/11/20 776
501910 KTX 내에서 식사 가능해요?판매용 도시락은 맛 없어보이는데ㅠ 1 ㅡㅡ 2015/11/20 1,387
501909 백씨 쓰러뜨린 ‘물대포’, 가라데 선수 ‘펀치’ 정면서 맞은 수.. 2 샬랄라 2015/11/20 1,067
501908 손톱이 가로로 울퉁불퉁하게 패였어요 49 ... 2015/11/20 2,855
501907 역사책 속의 장면이 재현되고 있어요. 7 메멘토모리 2015/11/20 1,271
501906 선물 아이디어좀 공유해주세요. 15000원 선. 11 선물 2015/11/20 4,459
501905 세입자가 먼저 나갔네요. 11 황당 2015/11/20 3,801
501904 올해 연기대상은 누가 받았음 하세요? 3 궁금 2015/11/20 1,147
501903 교사가 휴직하면 과외할수 있나요? 4 궁금 2015/11/20 3,101
501902 학예회 대박 선생님 ^^ 49 케로로 2015/11/20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