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고민이예요
작성일 : 2015-10-06 15:50:08
1999506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됩니다. 남자아이고 혼자키운지 2년됐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는데 남자아이라 성역할에 한계를 느낄때가 있어요. 지금도 아이는 가끔 아빠를 찾으며 울때 있어요 가슴 미어지지만 이또한 어쩔수없다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이혼사유는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활동과 그로 인한 남편의 자격지심이 가져오는 잦은싸움 , 아이앞에서 참지못하고 화내는것등 아이정서와 제 스트레스를 참다 이혼했구요. 아이에게는 보통의아빠였고 가사일은 보통이상으로 도와준편이었어요. 저도 맞벌이구요..
아이가 점점크니 되려 아빠의 빈자리가 커짐을 느껴요.
그럼에도 다시 합칠고민을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아이앞에서 화내는모습만 보이지않겠다 약속하면 재결합의지가 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약속을해도..
IP : 203.226.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10.6 3:52 PM
(49.142.xxx.181)
주말부부나 월말부부라생각하고 아빠랑 아이랑 한달에 두세번정도 만나게 해주세요.
굳이 재결합까지는 필요없어보이네요.
2. ...
'15.10.6 3:52 PM
(221.151.xxx.79)
???
부부사이가 끝나 이혼 했다고 아빠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보통의 아빠였다면, 주말이나 한달 에 주기적으로 몇 번씩 아빠와 만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재결합의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3. 그러지 마시고
'15.10.6 3:53 PM
(175.209.xxx.160)
아빠를 정기적으로 만나면 되지 않나요. 이혼하면 부모와 자식이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일단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시고..그러면서 좀더 지켜보시죠. 재결합해서 잘사는 부부도 있으니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겠죠.
4. 음..
'15.10.6 3:55 PM
(218.235.xxx.111)
남아라면..초등고학년부터 엄마가
감당하기 어려워져요....
근데 재결합하면 님은 지옥일테고
거기다...아주 편안한 아빠는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재결합은 하지말고요...억지로 벗어났는데, 다시
호랑이굴로 들어간다면,,다음엔 님이 벗어나고 싶다고해서
벗어날지도 의문이구요
5. 성 역활로서의 아빠만
'15.10.6 3:57 PM
(115.41.xxx.203)
자격지심이나 욱하는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아요.
남성성의 아빠만으로 만족하세요.
욱하는 성격은 아이에게도 남자이기전에 눈치보고 소심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답니다.
6. .............
'15.10.6 4:04 PM
(121.150.xxx.86)
남편과 아이가 자주 안만나는거 같은데
아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세요.
철이 없다면 아이를 멀리하겠지만
인간이 되어간다면 아이를 보고 열심히 사려고 노력할 겁니다.
7. 정답
'15.10.6 5:16 PM
(180.229.xxx.105)
윗분들 말씀처럼 정기적으로 아빠노릇 하라고 요구하세요.
그것조차도 못 해낼 인간성이면 재결합은 더군다나 말도 안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93064 |
음대 왕따 자살 사건 안타깝네요. 8 |
soso |
2015/10/21 |
5,468 |
493063 |
특목고 입시 경험해 보신분께 여쭤요 5 |
@@ |
2015/10/21 |
1,564 |
493062 |
미세먼지 2 |
미세먼지 |
2015/10/21 |
669 |
493061 |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써보신 분! 2 |
하하하 |
2015/10/21 |
2,690 |
493060 |
울산도 조선산업악화로 실직자 증가..그다음은 현기차겠죠? 7 |
…... |
2015/10/21 |
2,351 |
493059 |
석촌호수 인근 상수도관 파열 1 |
ㅇㅇ |
2015/10/21 |
1,100 |
493058 |
호텔빵집 빵이 정말 맛있나요?? 13 |
알죠내맘 |
2015/10/21 |
4,017 |
493057 |
도쿄에 방사능 낙진이 떨어지고 있다 5 |
는 기사네요.. |
2015/10/21 |
3,247 |
493056 |
아랫배가 유난히 냉한데 산부인과가 가면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8 |
아랫배 |
2015/10/21 |
1,507 |
493055 |
미네소타주 학생들과 교직원들.. 박근혜 국정화 반대 인증샷 1 |
국정화반대 |
2015/10/21 |
713 |
493054 |
젊어서 몇년차이가 클까요 배움에 있어서.. 2 |
ㅇㅇ |
2015/10/21 |
634 |
493053 |
[단독] 의료계 일부 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선언에 이름.. 49 |
도리도리~ |
2015/10/21 |
1,459 |
493052 |
캐나다 총리 되게 멋있네요 ㅎㅎ 13 |
ㅇㅇ |
2015/10/21 |
3,806 |
493051 |
임신32주 원래 이리 힘든가요? 5 |
어휴 |
2015/10/21 |
2,679 |
493050 |
미세먼지 저희동네 300 이상으로 나오는데.. 6 |
에효 |
2015/10/21 |
1,753 |
493049 |
산책로에 버려진개는 어디로연락해야... 7 |
abc |
2015/10/21 |
1,327 |
493048 |
용인 한국민속촌 1 |
.... |
2015/10/21 |
1,080 |
493047 |
아파트에 외부차가 주차할시 4 |
아이고 |
2015/10/21 |
1,329 |
493046 |
한국 vs 일본 2 |
…. |
2015/10/21 |
729 |
493045 |
내일 조조로 혼자 영화 볼까하는데,, 3 |
추천해주세요.. |
2015/10/21 |
1,703 |
493044 |
위암환자인데 부인없이 혼자 수술후 회복해야 해요 21 |
위암 |
2015/10/21 |
6,590 |
493043 |
전 왜 하고싶은말을 못할까요? 15 |
자존감빵점 |
2015/10/21 |
2,901 |
493042 |
도와주세요 ) 간장게장 간장새우 1 |
게장 |
2015/10/21 |
867 |
493041 |
3박4일 '예술로 가로지르기' 웍샵 |
무뎅엄마 |
2015/10/21 |
821 |
493040 |
내일 운동회하는 아이학교 ..항의할까요? 14 |
미세먼지 |
2015/10/21 |
3,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