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주변에 정비사인분 ..있는지
있으면 얘기좀 들어보고싶네요..
연봉이며 일이며...만족도..
저희 아들이 비행기에 관심보여서요.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 항공 정비사가 있었어요.
학력은 기억 안나고..20대 후반인데 연봉 3400이어서 놀랐네요. 제가 관리부서여서 기억나네요. 남자 20대 후반이면 저희 회사에서 사원 혹은 대리였는데 3200이면 대리보다 좀 더 높았거든요. 과장급보단 낮고..
야근해야만 월급이 어느정도 나오고, 야근 안하는 파트는 정말 박봉이예요.
저희 남편은 30대에 야근 넘 힘들고 몸이 축나서 다른 부서로 옮겼어요.
현장에서 일하는게 많이 힘들죠.
더운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도 견뎌야하고, 추운 겨울 공항은 허허벌판이라 바람도 매섭죠.
눈 많이 오면 눈도 치워야해요. 눈오면
항공기 정비중 아주 일부만 격납고에 들어가서 정비하는거라...
정년은 보장됩니다.
오히려 촉탁으로 정년 후에도 일하는 경우도 많아요.
월급 거의 7~8년째 동결입니다.
승진도 워낙 대기인원이 많아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