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골 보이는 원피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15-10-06 11:29:57
야한 옷은 절대 아니구요. 완전 정장스타일의 타이트한 원피스예요
브이넥인데 살이 좀 빠져서 옷을 줄여 수선했어요
그래서 원래 처음 살때는 안그랬던 옷이 브이넥이 훅 파여 보여서 가슴골이 제법 많이 보여요
이 옷이 우리나라 옷이 아니고 유럽 브랜드 옷이라 좀 깊게 파였네요 폭은 좁고 깊이 파여서 나가요 언니 옷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암튼 보여요... ㅠㅠ
제가 섹시하거나 세련된 스타일이면 감당할만할텐데 워낙 촌스런 스타일이라 자꾸 신경이 쓰이고 감당이 안되네요 뒤로 살짝 밀어 입어도 안되구요
미드에 보면 이런 스타일로 가슴골 보이게 섹시하게도 잘도 입더만 전 미드 배우도 아니고 한국사는 마흔 중반 노땅이라 이 옷을 어떻게 살려야할지 대책이 안서요
검정색이나 감색 회색만 되어도 스카프나 탑을 생각했을텐데 아이보리색 바탕에 금색의 불규칙한 줄무늬가 있는 원단이라 애매모호하게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ㅠㅠ
어떻게 구제할까요, 이 원피스?

IP : 110.70.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비
    '15.10.6 11:42 AM (211.36.xxx.19)

    똑딱이 단추를 달순없을까요?

  • 2. ㅇㅇㅇ
    '15.10.6 11:43 AM (49.142.xxx.181)

    속에다 나시티 하나 입고 그 위에 원피스 입으면 브이넥 v부분에 나시티가 약간 보일듯 말듯 할거에요.
    가슴골은 나시티에 가려서 안보이고요.

  • 3. 비슷한
    '15.10.6 11:45 A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색상의 쁘띠스카프로 목 가슴선을 따라 메고 옷 속으로 집어넣어 마무리한 후에 눈에 띄지 않을 작은 크기의 브로치로 고정시키세요.

  • 4. ...
    '15.10.6 11:53 AM (110.70.xxx.29)

    디자인상 똑딱이는 불가능하구요
    역시 탑이나 스카프밖에 방법이 없는거네요 ㅠㅠ
    탑을 안에 입으면 아마 이쁜 느낌은 없어지지 싶긴하지만... 훌쩍... 할수 없네요

    옷 색깔이 요상해서 어울릴만한 스카프 찾는게 일이네요
    멋있어지기 힘드네요. ㅠㅠ

  • 5. 기냥
    '15.10.6 12:00 PM (59.22.xxx.34)

    이번에 수선했어요. 어깨를 올려서

  • 6. 0000
    '15.10.6 12:21 PM (211.58.xxx.189)

    원단색이랑 비슷한 시루스천을 덧대는건 어떨까요?

  • 7. ...
    '15.10.6 12:32 PM (110.70.xxx.29)

    수선할 때 이걸 예상을 못했어요 ㅠㅠ
    어때 품 진동 소매 다 줄였는데 어깨를 들어올려서 수선했어야 했나본데 지금은 더 수선할 수가 없어요 엉엉

    시스루천은 스카프보다 더 찾기 어렵지않을까요?
    촌스런 저한테는 참으로 어려운 미션이네요, 이눔의 원피스...

  • 8. 언제
    '15.10.6 1:12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동대문 원단시장? 가서 비슷한 천을 최소단위로 구해보세요.

  • 9.
    '15.10.6 1:42 PM (116.34.xxx.96)

    비슷한 색깔 원단 구해서 삼각형 천 덧대서 입으믄 아무 문제 없을껀데요? 저도 그렇게 입어요.
    전 가슴이 작아서 어떤 옷들은 골이 보이지는 않는데 너무 훤해서 이상하더라구요. 가슴 있으면 옷이 약간 솟아 오르면 이쁠텐데
    전 납닥해져서 안이쁜데 헐렁하니 약간만 숙여도 보이니 불편했어요. 그래서 그냥 덧대서 입었어요.

  • 10. ..
    '15.10.6 2:04 PM (58.140.xxx.137)

    김연아 피겨 의상처럼 살색소재로 살짝 덧대어서 수선하면 느무 촌스러울라나요;;;;;;;;;;;;

  • 11. ...
    '15.10.6 2:05 PM (210.180.xxx.195)

    살색 탑을 입으세요 그러면....레이스가 살짝 있는 것도 좋아요. 원피스에 맞추지 말고 자기 살에 가까운 색의 탑을 입는 거에요. 연한 베이지나 핑크도 괜찮고요.

  • 12. ...
    '15.10.6 2:22 PM (110.70.xxx.29)

    오... 살색탑...
    살색 슬립이 있으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오오오... 감사감사...

  • 13.
    '15.10.6 2:44 PM (116.34.xxx.96)

    어라. 살색탑 안될텐데요. 생각보다 눈에 띄고 좀 이상해요. 제가 해봤는데 이상했었어요.

  • 14. 사랑이
    '15.10.6 4:04 PM (119.71.xxx.179)

    저는 브이넥 여름 나시에 천을 덧대보았더니 넘 어색해서
    동대문가서 세련된 브로치를 사서 가슴골 가운데 부분에 자연스럽게 딱 줄이고 싶은 부분만 겹쳐 잡아서 달았더니 더자연스러웠어요
    동대문 종합시장 가니 넘 세련된 브로치 많아요
    한가지 팁 더드리면요
    미국서 사온 질 좋은 가죽의 무난한 단화가 좀 뾰족한듯 해서 발큰이 발이 더 커보이길래 동대문서 커다란 리본 사니 핀만구입하면 붙여주더라구요
    그래서 핀처럼 붙여서 얼마나 잘 신고 다니는지 몰라요
    동대문 남대문 진짜 없는게 없어서 넘 좋아요~^^

  • 15. ...
    '15.10.6 4:20 PM (222.110.xxx.190)

    살색탑 이상해요? 시무룩...
    브로치로 될까요? 저 브로치 30개도 넘게 있는데 이 옷에 브로치로 가려질만한게 있으려나 ㅠㅠ
    내몸이 섹시해서 그냥 가슴골 내놓고 입을 수 있었으면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을텐데... ㅠㅠ

  • 16. ㅎㅎ
    '15.10.6 4:36 PM (1.235.xxx.221)

    저 왜 제 원피스도 아닌데 이 글 읽고 한참을 고민했을까요.
    ㅎㅎㅎㅎ
    치맛단이 넉넉하게 단처리 되어있다면 살며시 뜯어내서
    같은 천으로 가슴선 시작되는 부분에 최소한으로 붙이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보리에 금색이면 흰색이나 검은색 같은 무채색 말고,
    그 원피스에 신을 구두색이나 짙은 커피색 시스루가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475 짠 김장김치 8 겨울이 2016/01/06 1,729
515474 위안부협상안땜에 새해부터 정신적피로감이 장난아니네요 3 래하 2016/01/06 505
515473 무식하게 말고 똑똑하고 최선을다한다는게 어떤의미일까욤?? 2 아이린뚱둥 2016/01/06 631
515472 슈가맨 넘 재미있어요 (스포) 12 슈가 2016/01/06 3,233
515471 일원동 발전가능성이 궁금해요. 6 일원 2016/01/06 3,130
515470 친정엄마가 외손주들 돌봐줄때 사위 밥도 차려주고 와이셔츠도 다려.. 12 갸우뚱 2016/01/06 5,857
515469 덴비 그릇 어디서 사야하나요?(새파란 색.. ) 1 .. 2016/01/06 1,421
515468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데요... 2 물의맑음 2016/01/06 920
515467 이런 정신적인 문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18 .. 2016/01/06 3,772
515466 [질문]사람 이름 앞에 정관사와 관사가 붙는 것 QQ 2016/01/06 1,605
515465 보풀제거기 추천부탁요 1 궁금 2016/01/06 1,158
515464 이런 것이 국가냐는 물음이 외국 언론에서 터져 나왔다. 3 ... 2016/01/06 826
515463 자잘한 파우치나 동전 지갑이 많은데.. 그리고 물건 정리할 때요.. 1 ddd 2016/01/06 1,117
515462 창원에 포장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 1 개나리 2016/01/06 462
515461 20대후반 쇼호스트가 되고싶은데 혹시 잘아시면답글부탁드려요 1 lllllㄱ.. 2016/01/06 996
515460 기다리게하는건 예의가아니죠 24 2016/01/06 5,246
515459 건강검진 얼마만에 하세요? 2 커피 2016/01/06 1,045
515458 인간관계 다 내치니 외롭네요 63 열매사랑 2016/01/06 22,427
515457 김밥지금쌀려는데 7 김밥 2016/01/06 1,994
515456 사골곰탕 끓일때 어떤거 넣고 같이 끓이면 좋나요? 1 궁금 2016/01/06 1,112
515455 주변 사람과 이별하는 게 우울할 정도예요ㆍ 5 흠흠 2016/01/06 1,581
515454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마음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83 대대구 2016/01/06 17,711
515453 그림 한 장 때문에 울화통이 터집니다 2 ㅇㅇ 2016/01/06 1,709
515452 부동산과 전세계약 이런 경우 어찌하는 것이 정도일까요? 2 전세계약 2016/01/06 835
515451 소녀상을 제작한 분들 보셨나요. 2 ddd 2016/01/06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