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전세주는 것 아깝나요?
올12월에 입주 시작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매매했는데요
직장과의 거리도 멀어지고 아직 자리 잡고있는 신도시라(별내)
지금은 교통이 좀 안 좋은 편이더라구요
앞으로 2년정도 있으면 교통이나 인프라도 갖춰지고
그때 쯤엔 여러모로 더 좋아질 것 같아서
2년정도 전세를 주고 서울에 빌라나 아파트에
전세를 살까 생각중인데요
부모님께서 새 아파트 전세 주는 거 많이 아깝다고
그냥 살라고 하시네요~ 아파트 살아본 적이 없어서
새아파트가 주는 편리함을 잘 모르는데...
전세금으로 서울에는 빌라나 낡은 아파트 전세밖에
못 얻을 것 같아서 생활 편리성이냐 새집이냐 두고 고민이 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1. ...
'15.10.6 11:01 AM (59.12.xxx.237)새집증후군때문에 일부러 전세 주기도 하던데요.
신혼부부나 노인부부 아이없는 분한테 전세주면 될듯해요^^2. ..
'15.10.6 11:0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새집은 하자 보수 꼼꼼히 해야 하는데, 낮에 집에 사람이 없으면 하자 보수 신청 하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요.
3. ..
'15.10.6 11:08 AM (121.157.xxx.75)저도 하자보수 딱 생각났는데요..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세입자분들 많으신가요?
예전 경험에 신경 엄청 쓰이던데..4. ==
'15.10.6 11:10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일단 새집증후군은 방지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전세를 주지는 마세요. ^^;
새집을 살아보지도 않고 전세를 주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윗분 말씀처럼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낮에 가족 모두가 출근하거나 외출하더라도 내 집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하자보수를 신청하는데 세입자가 꼼꼼하게
할 리는 만무하겠죠. 하자없는 아파트는 없습니다. 브랜드 아파트도 마찬가지예요.5. 새아파트
'15.10.6 11:12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세입자가 살고 나간 아파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집은 아직 새집인데 그 집은 완전ㅠㅠ
같은동 층만 다른 입주 몇년되지 않은 새아파트인데 말이죠..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인테리어 다시 하긴하던데 마루며
주방 싱크대, 중문이 너무 낡았더라구요.
벽지는 말할 것도 없구요.6. 아깝죠
'15.10.6 11:24 AM (221.151.xxx.158)계속 전세줄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거면 모를까
내가 거주할 목적으로 분양받은 거면
첫 사용자를 남한테 주기 정말 아까워요.
세입자 잘못 만나면 윗분 글처럼 2년 만에 헌집 만들어 놓기도 하고...7. 고민중..
'15.10.6 11:25 AM (1.222.xxx.66)하자보수 문제가 가장 크군요~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니까.. 중요한 문제네요 미처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해요 ㅠ 2년만 살고 나가도 그렇게 헌집이 되나요 그럼 넘 속상할 것 같은데...
8. 세주는분들
'15.10.6 11:29 AM (175.118.xxx.94)헌집만들면 보상받으세요
공사비만큼 빼고 보증금돌려주면됩니다
벽에못하나박더라도 허락받으라고하고
미리 사진다찍어두고
물내려가고그런건 동영상찍어서
보관해두시구요9. sa
'15.10.6 11:29 AM (182.216.xxx.87)저희도 새 집 전세주고 2년후에 들어온 케이슨데요
하자보수 큽니다. -_-;;;;;
입주 후 서면으로 하자보수내용같은거 우편함에 넣어두고 "세입자는 집주인께 연락달라" 라고
짧막한 코멘트만 남겨져있는데요 귀찮아서 연락오는거 거의 없다고....
또 2년이 대부분 무상 하자보수기간이라 2년후에 오면 웬만한 하자보수 신청 끝나있기도하구요.
2년밖에 안되서 깔끔하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각종 테잎자국에 못질에 싱크대도 왜 이리 험하게 썼는지 심란하고 벽지도 지저분해져있었어요. ㅠㅠ
이래서 새집 전세주면 아깝다하는구나 싶었구요.
저흰 결국 도배 다시하고 손본거 많았어요.10. 꺼려지긴해요
'15.10.6 11:36 AM (122.37.xxx.51)보상요구한다해도 감가상각된거와 함부로 써서 험하게된거랑 차이많이나요
물론 좋은새입자 온다면 괜한 걱정이지만요
일단은 바고 세 놓긴 싫겠어요 저라면11. 하나비
'15.10.6 11:46 AM (211.36.xxx.19)네... 아까워요
저는 3년쯤 지난 아파트 매매해서 거주중인데요
집 알아볼때 여러집을 봤는데 나중엔 세입자사는집은 안봤어요그냥..
아파트는 거의 애키우는데 집이어찌나 엉망진창..살림살이도 대부분 정신없어서 매매욕구가 안들더군요
그에비해 집주인이 쓰는 집은 상대적으로 깨끗하게 느껴져서 결국 그 집 샀네요.
아무래도 남의집이라..천성이 깔끔하고 아끼는 세입자면 좋겠지만, 여태껏 8년간 이사해보고 남의집본 기억으론 깨끗한 세입자 거~의 없어요. 딱몇명봤네요.12. 하나비
'15.10.6 11:48 AM (211.36.xxx.19)그리고 마루.. 마루가 비용이정말 어마어마하죠
물에 약한 마루면 관리가 중요한데 세잘못놨다 골치아파져요13. ..
'15.10.6 12:06 PM (182.212.xxx.23)어차피 계속 거주할 목적이면 첨부터 들어가 사는 게 낫죠
별내면 교통이 나쁜 것도 아니고 2년만에 획기적으로 바뀌지도 않을걸요14. 하자보수 문제가 크죠
'15.10.6 12:19 PM (112.150.xxx.63)저도 새집 전세 2년 살다 나왔는데
잔잔한거부터 타일, 마루, 벽공사까지ㅜㅜ
정말 하자보수 해주는거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저는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내집같이 생각하고 보수 받아줬어요.
하지만 어떤 세입자가 벽공사까지 받아줄까..싶네요.
전에 여기에도 글 쓴적 있지만
북쪽 방 3개 결로가 너무 심해서 하자신청 했더니
해주긴했는데..방 3개 짐을 다 빼고
벽을 뜯고 단열재넣고 도배 다시 하는..그 공사를 일주일이나 했었어요. 진짜 스트레스로 돌아버리는줄..ㅜㅜ
그리고 타일 금간거..사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받아주자..하고 하자처리 받았는데
그 분진은..ㅜㅜ
문닫아놓은 욕실장안까지 분진이 다 들어가 있어서
다 꺼내서 닦아넣고..욕실 대청소에
집안 대청소 다 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다시 새집 전세 산다면 그렇게 꼼꼼히 하자 못받아줄거같네요.15. 전 3년차에
'15.10.6 12:30 PM (59.17.xxx.48)두번째 세입자로 들어갔는데 전 세입자는 48평에 혼자 살았는데 화장실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살아서 하수도 막힌거 청소하느라 속이 뒤집어 지는줄.....
하자도 제대로 보고 안해서 제가 살땐 추가 하자 신고기간이 있어 꼼꼼이 신고했는데 가전은 AS 못받았어요. 전 세입다가 보고했음 As 됐을텐데...
전 저 나갈때 하수도 머리카락 하나 안남기고 광 번쩍 닦고 어느 구석이든 먼지 하나 안남기고 닦았네요. 물론 이삿날은 어쩔 수 없이 걸레질은 못했네요.16. 새집헌집
'15.10.6 3:24 PM (203.226.xxx.47) - 삭제된댓글깨끗하게 사는 세입자 정말 드물구요
벽에 망치로 때려 못 박아 벽 파손에.. 타일도 깨놓고
후드는 엉망이고 벽지에 그림그리고 문에 온갖 스티커에 문에도 못자국 몇 개씩
에어콘 라인 있는데도 설치 쉽게 하려고 허락없이 벽에 구멍까지 내 놨더라구요..
애기 키우는 새댁은 아기때문에 정신없어서 청소 바라기도 힘들고17. 세입자 입장..
'15.10.7 4:20 AM (218.234.xxx.133)멋모르고 새 아파트 혹해서 전세 들어갔는데요, 두번 다시 새 아파트 안들어갈 거에요. ㅠ
그 하자보수 때문에 진짜...
저는 진짜 열심히 해줬어요. 3년차까지 하자보수 받는데 하필이면 이 집이 문제 많은 집.
내가 불편하니 (보일러 문제, 벽에서 물 흘러내리는 문제, 대리석 타일 금가는 거 등)
다 열심히 하자보수 신고했는데 정말 번거롭더라고요.
하나씩 일일이 사무소 가서 말해야 하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새 아파트는 들어갈 게 못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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