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전세주는 것 아깝나요?

고민중.. 조회수 : 4,757
작성일 : 2015-10-06 10:59:58

올12월에 입주 시작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매매했는데요
직장과의 거리도 멀어지고 아직 자리 잡고있는 신도시라(별내)

지금은 교통이 좀 안 좋은 편이더라구요
앞으로 2년정도 있으면 교통이나 인프라도 갖춰지고
그때 쯤엔 여러모로 더 좋아질 것 같아서

2년정도 전세를 주고 서울에 빌라나 아파트에
전세를 살까 생각중인데요

부모님께서 새 아파트 전세 주는 거 많이 아깝다고
그냥 살라고 하시네요~ 아파트 살아본 적이 없어서
새아파트가 주는 편리함을 잘 모르는데...
전세금으로 서울에는 빌라나 낡은 아파트 전세밖에
못 얻을 것 같아서 생활 편리성이냐 새집이냐 두고 고민이 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222.xxx.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11:01 AM (59.12.xxx.237)

    새집증후군때문에 일부러 전세 주기도 하던데요.
    신혼부부나 노인부부 아이없는 분한테 전세주면 될듯해요^^

  • 2. ..
    '15.10.6 11:0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새집은 하자 보수 꼼꼼히 해야 하는데, 낮에 집에 사람이 없으면 하자 보수 신청 하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요.

  • 3. ..
    '15.10.6 11:08 AM (121.157.xxx.75)

    저도 하자보수 딱 생각났는데요..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세입자분들 많으신가요?
    예전 경험에 신경 엄청 쓰이던데..

  • 4. ==
    '15.10.6 11:10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일단 새집증후군은 방지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전세를 주지는 마세요. ^^;
    새집을 살아보지도 않고 전세를 주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윗분 말씀처럼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낮에 가족 모두가 출근하거나 외출하더라도 내 집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하자보수를 신청하는데 세입자가 꼼꼼하게
    할 리는 만무하겠죠. 하자없는 아파트는 없습니다. 브랜드 아파트도 마찬가지예요.

  • 5. 새아파트
    '15.10.6 11:12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살고 나간 아파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집은 아직 새집인데 그 집은 완전ㅠㅠ
    같은동 층만 다른 입주 몇년되지 않은 새아파트인데 말이죠..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인테리어 다시 하긴하던데 마루며
    주방 싱크대, 중문이 너무 낡았더라구요.
    벽지는 말할 것도 없구요.

  • 6. 아깝죠
    '15.10.6 11:24 AM (221.151.xxx.158)

    계속 전세줄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거면 모를까
    내가 거주할 목적으로 분양받은 거면
    첫 사용자를 남한테 주기 정말 아까워요.
    세입자 잘못 만나면 윗분 글처럼 2년 만에 헌집 만들어 놓기도 하고...

  • 7. 고민중..
    '15.10.6 11:25 AM (1.222.xxx.66)

    하자보수 문제가 가장 크군요~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니까.. 중요한 문제네요 미처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해요 ㅠ 2년만 살고 나가도 그렇게 헌집이 되나요 그럼 넘 속상할 것 같은데...

  • 8. 세주는분들
    '15.10.6 11:29 AM (175.118.xxx.94)

    헌집만들면 보상받으세요
    공사비만큼 빼고 보증금돌려주면됩니다
    벽에못하나박더라도 허락받으라고하고
    미리 사진다찍어두고
    물내려가고그런건 동영상찍어서
    보관해두시구요

  • 9. sa
    '15.10.6 11:29 AM (182.216.xxx.87)

    저희도 새 집 전세주고 2년후에 들어온 케이슨데요
    하자보수 큽니다. -_-;;;;;

    입주 후 서면으로 하자보수내용같은거 우편함에 넣어두고 "세입자는 집주인께 연락달라" 라고
    짧막한 코멘트만 남겨져있는데요 귀찮아서 연락오는거 거의 없다고....

    또 2년이 대부분 무상 하자보수기간이라 2년후에 오면 웬만한 하자보수 신청 끝나있기도하구요.

    2년밖에 안되서 깔끔하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각종 테잎자국에 못질에 싱크대도 왜 이리 험하게 썼는지 심란하고 벽지도 지저분해져있었어요. ㅠㅠ

    이래서 새집 전세주면 아깝다하는구나 싶었구요.

    저흰 결국 도배 다시하고 손본거 많았어요.

  • 10. 꺼려지긴해요
    '15.10.6 11:36 AM (122.37.xxx.51)

    보상요구한다해도 감가상각된거와 함부로 써서 험하게된거랑 차이많이나요
    물론 좋은새입자 온다면 괜한 걱정이지만요
    일단은 바고 세 놓긴 싫겠어요 저라면

  • 11. 하나비
    '15.10.6 11:46 AM (211.36.xxx.19)

    네... 아까워요
    저는 3년쯤 지난 아파트 매매해서 거주중인데요
    집 알아볼때 여러집을 봤는데 나중엔 세입자사는집은 안봤어요그냥..
    아파트는 거의 애키우는데 집이어찌나 엉망진창..살림살이도 대부분 정신없어서 매매욕구가 안들더군요
    그에비해 집주인이 쓰는 집은 상대적으로 깨끗하게 느껴져서 결국 그 집 샀네요.
    아무래도 남의집이라..천성이 깔끔하고 아끼는 세입자면 좋겠지만, 여태껏 8년간 이사해보고 남의집본 기억으론 깨끗한 세입자 거~의 없어요. 딱몇명봤네요.

  • 12. 하나비
    '15.10.6 11:48 AM (211.36.xxx.19)

    그리고 마루.. 마루가 비용이정말 어마어마하죠
    물에 약한 마루면 관리가 중요한데 세잘못놨다 골치아파져요

  • 13. ..
    '15.10.6 12:06 PM (182.212.xxx.23)

    어차피 계속 거주할 목적이면 첨부터 들어가 사는 게 낫죠
    별내면 교통이 나쁜 것도 아니고 2년만에 획기적으로 바뀌지도 않을걸요

  • 14. 하자보수 문제가 크죠
    '15.10.6 12:19 PM (112.150.xxx.63)

    저도 새집 전세 2년 살다 나왔는데
    잔잔한거부터 타일, 마루, 벽공사까지ㅜㅜ
    정말 하자보수 해주는거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저는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내집같이 생각하고 보수 받아줬어요.
    하지만 어떤 세입자가 벽공사까지 받아줄까..싶네요.
    전에 여기에도 글 쓴적 있지만
    북쪽 방 3개 결로가 너무 심해서 하자신청 했더니
    해주긴했는데..방 3개 짐을 다 빼고
    벽을 뜯고 단열재넣고 도배 다시 하는..그 공사를 일주일이나 했었어요. 진짜 스트레스로 돌아버리는줄..ㅜㅜ
    그리고 타일 금간거..사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받아주자..하고 하자처리 받았는데
    그 분진은..ㅜㅜ
    문닫아놓은 욕실장안까지 분진이 다 들어가 있어서
    다 꺼내서 닦아넣고..욕실 대청소에
    집안 대청소 다 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다시 새집 전세 산다면 그렇게 꼼꼼히 하자 못받아줄거같네요.

  • 15. 전 3년차에
    '15.10.6 12:30 PM (59.17.xxx.48)

    두번째 세입자로 들어갔는데 전 세입자는 48평에 혼자 살았는데 화장실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살아서 하수도 막힌거 청소하느라 속이 뒤집어 지는줄.....

    하자도 제대로 보고 안해서 제가 살땐 추가 하자 신고기간이 있어 꼼꼼이 신고했는데 가전은 AS 못받았어요. 전 세입다가 보고했음 As 됐을텐데...

    전 저 나갈때 하수도 머리카락 하나 안남기고 광 번쩍 닦고 어느 구석이든 먼지 하나 안남기고 닦았네요. 물론 이삿날은 어쩔 수 없이 걸레질은 못했네요.

  • 16. 새집헌집
    '15.10.6 3:24 PM (203.226.xxx.47) - 삭제된댓글

    깨끗하게 사는 세입자 정말 드물구요
    벽에 망치로 때려 못 박아 벽 파손에.. 타일도 깨놓고
    후드는 엉망이고 벽지에 그림그리고 문에 온갖 스티커에 문에도 못자국 몇 개씩
    에어콘 라인 있는데도 설치 쉽게 하려고 허락없이 벽에 구멍까지 내 놨더라구요..
    애기 키우는 새댁은 아기때문에 정신없어서 청소 바라기도 힘들고

  • 17. 세입자 입장..
    '15.10.7 4:20 AM (218.234.xxx.133)

    멋모르고 새 아파트 혹해서 전세 들어갔는데요, 두번 다시 새 아파트 안들어갈 거에요. ㅠ
    그 하자보수 때문에 진짜...
    저는 진짜 열심히 해줬어요. 3년차까지 하자보수 받는데 하필이면 이 집이 문제 많은 집.
    내가 불편하니 (보일러 문제, 벽에서 물 흘러내리는 문제, 대리석 타일 금가는 거 등)
    다 열심히 하자보수 신고했는데 정말 번거롭더라고요.
    하나씩 일일이 사무소 가서 말해야 하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새 아파트는 들어갈 게 못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83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3 ... 15:50:50 413
1667482 자꾸 배가 아프네요 1 dpoi 15:50:20 79
1667481 일본어 잘하시는분. 일본인들 대화하는것 다 들리세요? ..... 15:49:38 69
1667480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000 15:43:27 53
1667479 자꾸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 1 ㅠㅠ 15:43:05 212
1667478 사돈집 초상났을때 부의금 얼마나 하나요? 5 그러니까 15:42:58 441
1667477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2 15:41:50 293
1667476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9 만남 15:39:12 212
1667475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궁금 15:38:56 118
1667474 7억에도 변호사 못 구한 윤석열 7 사형집행 15:38:13 864
1667473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4 외국영화 15:35:54 234
1667472 하얼빈 보고 왔어요 4 강추 15:34:58 718
1667471 구덕이 5회 말미에 구덕 15:34:03 306
1667470 김건희는 다시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있음 1 ㅇㅇㅇ 15:33:40 966
1667469 패딩을 봤는데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s 15:30:58 861
1667468 학원선생님께 입시 상담 감사선물 어느정도면 될까요? 2 고3 15:29:27 201
1667467 햇빛과, 추위에 노출되면 못 생겨 보이나봐요. 5 걸어서출근 15:28:03 483
1667466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4 ㅇㅇ 15:26:57 628
1667465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26 ... 15:26:35 1,954
1667464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4 명신워너비 15:23:55 496
1667463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1 참석자들 수.. 15:22:51 567
1667462 12월 3일 선관위 연수원에서 실무자,민간인 90여명 감금 정황.. 2 // 15:15:21 588
1667461 유산분배 할 때 잘사는 형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요? 9 유산 15:13:56 1,093
1667460 크리스마스 휴일에 한 일 2 ㅇ-ㅇ 15:13:45 612
1667459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6 ... 15:08:43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