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수저 이재용에게 봉사하는 흑수저 노후자금 국민연금

국민연금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5-10-06 10:00:24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이 지난 5월 26일 발표됐다. 그날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행보를 놓고 말이 많았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은 의혹을 더욱 키운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 자금을 까먹어 가며, 삼성 총수 일가를 도왔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수뇌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직접 만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지 않았다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 승인은 아주 위태로울 뻔했다.


국민연금 추가 매수 덕분에, 이재용 가슴 쓸어내렸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두 회사의 합병 발표 후부터 6월 11일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총 315만3104주를 매수했다. 이는 당시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약 2%에 해당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두 회사의 합병 안은 지난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합병 승인을 위해 필요한 주식은 8823만7200주였다. (참석 주식의 3분의 2) 그리고 합병에 찬성한 주식은, 9202만3660주였다. 378만6460주 차이로 합병 안이 승인된 셈.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합병 안에 찬성했었다. (1751만6490주,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11.21%) 만약 국민연금공단이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차이는 63만3356주가 된다. 합병 안은 아주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될 뻔 했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으로 삼성家는 7900억 원 혜택"  

게다가 합병 안이 발표됐을 당시에도, 합병 안이 승인되면 삼성물산 주가는 떨어지리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굳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래서 실제로 수천억 원대 손해를 봤다. 이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합병 발표 이후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확보한 이유에 대해 공단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이날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한 결과, 모두 7900억 원에 이르는 혜택이 삼성 가(家)에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수저 금수저
    '15.10.6 10:01 AM (222.233.xxx.22)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 2. ㅇㅇ
    '15.10.6 10:04 AM (60.50.xxx.204)

    뭐 이기 이런일이 있나요. 그럼 삼성가는 국민에게 뭘 해줄건가요?

  • 3. ㅇㅇ
    '15.10.6 10:3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눈먼돈

  • 4. ㅇㅇ
    '15.10.6 10:38 AM (118.217.xxx.29)

    국민연금 = 눈먼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06 저번에도 한번 글 올렸는데요~~아파트 문제~~ㅠ 7 마나님 2015/11/20 1,507
501805 내일 세종호텔 가는데 미리 그 동네 가서 아이들 체험시켜 줄 만.. 48 ... 2015/11/20 1,123
501804 영어회화 공부 , 이분 강의 괜찮은거 같아요. 49 111 2015/11/20 6,429
501803 나박김치 담으려고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날개 2015/11/20 1,373
501802 물대포에 cctv달렸네요 9 2015/11/20 1,423
501801 난민받자고했다가 이젠 미친여자로 매도받네요 26 추워요마음이.. 2015/11/20 3,566
501800 쌍꺼풀 수술 하고 나서 어느 정도면 자연스러워지나요? 6 딸눈 2015/11/20 4,296
501799 C형간염 집단 발병, 완전 무서워요 16 헐~~ 2015/11/20 4,926
501798 어제 뉴스에나온 반포영국인학교 4 궁금 2015/11/20 2,887
501797 황신혜씨 정말 좋은 엄마네요. 49 황신혜 2015/11/20 21,020
501796 김숙 윤정수 2 우결 2015/11/20 2,580
501795 꿈에 큰산이 1 꿈해몽 2015/11/20 1,488
501794 부산 부경대의 일베강사 1 정신나간넘 2015/11/20 876
501793 코스메데코르테/수분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일본화장품 2015/11/20 869
501792 친구 아버지 암 투병으로 수술 예정인데 3 진이마미 2015/11/20 1,115
501791 이과수능 12444 인서울 공대 될까요? 6 2015/11/20 3,349
501790 서울교대 11212면 가능하겠지여? 1 인생리셋 2015/11/20 2,694
501789 시리아 난민의 문제 3 ㄴㄴ 2015/11/20 767
501788 재벌단체가 보수단체 ‘뒷돈’…한국사회 이념갈등 부추겨 5 샬랄라 2015/11/20 578
501787 스팀보이 저가형 바닥에 놓고써도 괜찮을까요? 으추워 2015/11/20 695
501786 금융직 36세 9급 공무원..... 도전 가능할까요. 9 ..... 2015/11/20 4,161
501785 우울증이란게 죽고싶은 마음이 드는 건가요? 7 .. 2015/11/20 3,168
501784 요새도 이런 사람이? 50대 남자.. 2015/11/20 732
501783 대사관에 주방장이 있나요? 5 궁금 2015/11/20 1,169
501782 번역이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6 두리두리 2015/11/20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