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수저 이재용에게 봉사하는 흑수저 노후자금 국민연금

국민연금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5-10-06 10:00:24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이 지난 5월 26일 발표됐다. 그날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행보를 놓고 말이 많았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은 의혹을 더욱 키운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 자금을 까먹어 가며, 삼성 총수 일가를 도왔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수뇌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직접 만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지 않았다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 승인은 아주 위태로울 뻔했다.


국민연금 추가 매수 덕분에, 이재용 가슴 쓸어내렸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두 회사의 합병 발표 후부터 6월 11일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총 315만3104주를 매수했다. 이는 당시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약 2%에 해당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두 회사의 합병 안은 지난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합병 승인을 위해 필요한 주식은 8823만7200주였다. (참석 주식의 3분의 2) 그리고 합병에 찬성한 주식은, 9202만3660주였다. 378만6460주 차이로 합병 안이 승인된 셈.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합병 안에 찬성했었다. (1751만6490주,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11.21%) 만약 국민연금공단이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차이는 63만3356주가 된다. 합병 안은 아주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될 뻔 했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으로 삼성家는 7900억 원 혜택"  

게다가 합병 안이 발표됐을 당시에도, 합병 안이 승인되면 삼성물산 주가는 떨어지리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굳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래서 실제로 수천억 원대 손해를 봤다. 이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합병 발표 이후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확보한 이유에 대해 공단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이날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한 결과, 모두 7900억 원에 이르는 혜택이 삼성 가(家)에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수저 금수저
    '15.10.6 10:01 AM (222.233.xxx.22)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 2. ㅇㅇ
    '15.10.6 10:04 AM (60.50.xxx.204)

    뭐 이기 이런일이 있나요. 그럼 삼성가는 국민에게 뭘 해줄건가요?

  • 3. ㅇㅇ
    '15.10.6 10:3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눈먼돈

  • 4. ㅇㅇ
    '15.10.6 10:38 AM (118.217.xxx.29)

    국민연금 = 눈먼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55 매트리스 커버 고민 들어주세요 3 매트리스 2015/11/15 1,300
500254 온수매트, 전자파가 그리 심한가요? 11 하아 2015/11/15 5,487
500253 애인있어요는 야구땜에 너무 피해보는듯. 49 아이고 2015/11/15 2,287
500252 애인있어요 결방이네요 19 .. 2015/11/15 3,877
500251 최민수 진짜 잘생김............. 7 와우 2015/11/15 4,173
500250 세균무기 개발시도한 IS 1 ㅡㅡ 2015/11/15 898
500249 수제비누 비슷한데 향기 폴폴 나는 거 이름? 2 니맘대로국정.. 2015/11/15 1,292
500248 까르프 아주 악질이었네요 14 송곳 2015/11/15 6,295
500247 해외는 한국처럼 폭동시위 하는곳 없다? 2 뭐래니 2015/11/15 669
500246 불순세력의 기나긴 역사 1 질문 2015/11/15 425
500245 미국이 빈라덴을 키우고 is를 지원한다는게 무슨뜻인가요? 21 dassad.. 2015/11/15 2,858
500244 일본이 지진으로 망하면 우리나라는 어찌 4 될까요? 2015/11/15 2,220
500243 모자쓰면 어려보여요.. 8 .. 2015/11/15 2,047
500242 오늘 송곳 마지막 이수인대사 너무 감동적 14 ㅠㅠ 2015/11/15 3,989
500241 야구가 연장에 들어갔어요. 2 으악 2015/11/15 785
500240 전 아이돌에게 편견이 좀 있어서 ㅇㅇ 2015/11/15 524
500239 웹툰 송곳의 결말은 어찌 되나요? 9 날개 2015/11/15 7,865
500238 12월 대만여행시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에요. 8 여행가세 2015/11/15 2,972
500237 중고생애들까지 의식화시위질 부추기는 사람을 누가 찍나요 ? 9 지애들은유학.. 2015/11/15 783
500236 고등학교: 내신공부 열심히 하면 수능 준비가 잘 되나요? 7 교육 2015/11/15 2,210
500235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져야해요. 2 심각해 2015/11/15 560
500234 아기 데려온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49 ㅇㅇ 2015/11/15 8,045
500233 BBC 기사 - 박근혜 퇴진 거듭 기사화, 등돌린 세계 주력 외.. 11 ... 2015/11/15 3,154
500232 학교 일찍들어간 아이 늦출까요? 4 .. 2015/11/15 990
500231 내딸 금사월에 나오는 전인화 코트 드라마 2015/11/15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