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4천 대출이 그렇게 무리인지 봐주세요

pop 조회수 : 7,741
작성일 : 2015-10-06 01:13:10
남편이랑 같이 볼거예요. 내년 출산 예정 삼십대 초반 부부구요.
남편 월수입 400, 저 250이에요. 전세살다 괜찮은 아파트 매매하려고해요. 둘다 출퇴근 가깝고 로얄층에 전망좋고 인테리어 깔끔해서 보는 순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생활환경도 나쁘지 않구요. 근데 남편은 집은 괜찮은데 앞으로 집값도 내린다하고 한달에 이자만 20 가까이 주면서 무리할 필요있냐는 입장이구요. 저는 이만큼 맘에 드는집 구하기가 쉬운줄아냐, 적금든다 생각하고 열심히 벌자는 입장이에요. 저희가 과소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지금 월급보다 적을때도 일년에 4천씩 적금들었어요. 남편이 너무 신중한 스타일이라 기회놓치는건 아닌지 답답해요. 저희 수준에 1억4천 대출이 그렇게 무리인가요? 부산이고 집값은 3억이요
IP : 58.235.xxx.2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6 1:26 AM (218.38.xxx.108)

    애 낳고 나면 그 돈 못모으실텐데.....

  • 2. .........
    '15.10.6 1:36 AM (121.136.xxx.27)

    대출받아 집 사세요.
    월수입 650인데요..
    부산에 3억집이면 큰 평수도 아닐건데...중소형평수는 내려가지 않아요.
    수요가 많아서.
    그리고 내가 이사안가고 편히 살 수 있는 집 한채는 있어야지요.
    2년마다 이사다니면 이사비 무시 못해요.
    주택 첫 구입이고 신혼부부면...대출금리가 많이 내려갈 거예요.
    금리도 바닥일 때 얼른 대출받아 구입하는 걸 권합니다.

  • 3. ...
    '15.10.6 1:49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억사천에 이자 이십이 많다구요?
    집 안사고 계시다간 아이 키우면서 월세살이 하게되실수도 있는데..
    저흰 외벌이 650에 16000대출받아 집샀는데 대출금때문에 허덕인다는 느낌 없어요..대출도 젊을때 받아야 감당하죠.. 제눈엔 큰 무리는 아닐거 같은데요..

  • 4. ...
    '15.10.6 1:51 AM (218.148.xxx.91)

    억사천에 이자 이십이 많다구요?
    집 안사고 계시다간 아이 키우면서 월세살이 하게되실수도 있는데..
    저흰 외벌이 650에 16000대출받아 집샀는데 대출금때문에 허덕인다는 느낌 없어요..대출도 젊을때 받아야 감당하죠.. 제눈엔 큰 무리는 아닐거 같은데요..
    그리고 금리는 앞으로 오를텐데 그 이자로 향후 오랫동안 대출 못받으실지도.. 저흰 2008년에 오천만원 대출이자로 한달 삼십씩 냈었어요..

  • 5. 젊을때 벌어야
    '15.10.6 1:55 AM (180.69.xxx.127)

    지금 바짝 모으세요...적정 대출도 자산입니다.
    적금보다 적정대출받아서 원리금상환하는게 빠르실듯해요..

  • 6. ,,
    '15.10.6 2:19 AM (14.43.xxx.243)

    월수입이 그 정도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저흰 외벌이 세후 400인데 1억 1천 대출받았는데
    신랑이 너무 무리를 했어요. 회사대출 보금자리...해서
    한달에 갚아나가는게 원금과 동시에 했거든요.
    회사에서 일단 100 제하고 월급 나왔구요 나머지에서 또 보금자리 나갔으니까요.
    꼬꼬마 아이가 둘이라 더 모으기 힘들었고...

    650에 그 정도 대출이면 괜찮다고 봐요.
    집값 오르는 수준을 보자면 에휴..

  • 7. 마음
    '15.10.6 5:22 AM (39.7.xxx.191) - 삭제된댓글

    어려운가요?
    월수입 650인데 꼴랑 월20 이자가 감당하기가 어렵다구요.그리고 저금리라도 그2금액 대출내는데 이자가 40은 될거에요

  • 8. ??
    '15.10.6 5:28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년저축을 4천씩 했다면서 ,,
    3억집이 어려운가요?
    월수입 650인데 꼴랑 월20 이자가 감당하기가 어렵다니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저금리라도 그금액 대출내는데 이자가 40은 될거에요

  • 9. --
    '15.10.6 7:31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연 저축 4천은 아이없을 때 얘기 아닌가요? 아이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내년에 출산이시라면서 4천 생각하시면
    안 되구요, 이자만 갚는다고 해도 언젠가는 원리금 동시상환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그 지점에서 감당 가능하신지를
    보셔야 합니다. 저축 최고로 많이 할 때 이자만 갚는 것, 한마디로 가장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서 대출받으셨다간
    뒷감당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 10. ...
    '15.10.6 7:32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내년 출산 예정이면 지금 임신중인가요?
    그럼 남편 수입 400만 있는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혼자 벌고 아이도 생기니 부담스러운가보네요

  • 11. ㅇㅇ
    '15.10.6 7:34 AM (223.33.xxx.155)

    괜찮을거같아요. 남들 상관없이 본인 상환계획에 맞추면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연간 4천정도 저축했는데... 님보다 더 대출 많이 써서 3억집 샀거든요.. 지금 2년아직 안됐는데 이자빼고 원금만 8천 상환했어요. 이게 상환하는 재미도 있고 적금들때보다 오히려 더 모이더라구요. 그새 집값도 많이 올랐구요. 대신 집값이 오르면 좋은거고 떨어져도 상관없을 정도로 장기간 살만한 곳이라면 사세요~

  • 12. ,,
    '15.10.6 9:24 AM (116.34.xxx.18) - 삭제된댓글

    사시길 권해요. 그렇게 맘에 드는집이라면요. 어느정도 대출도 있어야 돈도 더 모이는거 같아요.
    있으면 그냥저냥 저축하고 쓰게 되더라구요..
    저도 1 억5000 에 20 년전 집사서 힘들었다가 그 집이 9 억이 넘었어요..
    살다보면 오르고 해요.
    전세 다니면서 복비에 전세금 올리고... 그 돈이 그 돈이라면 사는거 추천이요

  • 13. 저희는
    '15.10.6 10:19 AM (221.139.xxx.171)

    9년전에 외벌이 350일때 1억천만원 대출받아 2억5천짜리 집샀던 경험이 있네요 이자 한달에 47만원씩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대출금 갚기 위해 더 절약하고 이사 안다녀서 좋고 내집이 주는 안정감 등을 생각할때 잘샀다고 생각합니다 20만원 이자면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은데 맘에 쏙 드는 집이라면 사시길 권합니다

  • 14. oo
    '15.10.6 11:56 AM (58.235.xxx.245)

    출산하고 바로 직장 복귀할거예요.
    신생아인데 교육비가 드는것도 아니고 돈이 그렇게 많이드나요? 아이클수록 돈 더 못모을거같은데 무리라는 의견도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65 한달에 건강보험료 65만원 내는 사람은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3 와우 2015/10/07 3,160
488564 영어고수님들 한문장만 번역 부탁드립니다(미리 감사드립니다) 2 아름다운삶 2015/10/07 996
488563 스리랑카 브랜드 베어풋 아시나요?추천 부탁요^^ 2 베어풋 2015/10/07 2,422
488562 나이 어린 후배들 만날 때.... 3 ..... 2015/10/07 1,473
488561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들 힘내세요. 1 에휴 2015/10/07 915
488560 82의 위력.... 10 82짱 2015/10/07 4,053
488559 성장기 청소년 다이어트 방법이요 6 성장기 2015/10/07 1,816
488558 강남에 위더스푼라는데 괜찮나요 3 혹시 2015/10/07 1,539
488557 아래 뚫린 스타킹이나 레깅스 아셔요? 6 가을 2015/10/07 4,021
488556 해외여행 가고파요.사는게 힘드네요 2 돈??? 2015/10/07 2,571
488555 카톡, 감청 협조 재개…‘불응 방침’ 1년 만에 ‘백기’ 6 카톡 2015/10/07 1,159
488554 저는요..내일부터 그냥 저녁 먹을랍니다~ 5 실소 2015/10/06 2,715
488553 타이레* 까먹기 정말 짜증나네요ㅠ 28 아픈데‥ 2015/10/06 4,657
488552 경기도 포천, 운천 아세요? 갑자기 2015/10/06 1,184
488551 김치 담글 때 쑤는 풀 부침가루로 해도 되나요? 6 미니달키 2015/10/06 6,862
488550 길냥이 밥 주다가... 2 집사 2015/10/06 1,218
488549 어쩜 전원주씨 피부가 저리 좋나요? 5 .... 2015/10/06 3,921
488548 자식이 자기랑 같은직업 갖는거 11 부모란 2015/10/06 2,436
488547 그냥 위로 받고 싶어요 6 맥주 한 캔.. 2015/10/06 1,636
488546 환불이 되나요? 인강도 2015/10/06 542
488545 얼굴에 지방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10/06 1,443
488544 두 남자...... 00 2015/10/06 776
488543 요즘 사과가 너무 싸고 맛있어서 행복해요 ^0^ 9 사과사과 2015/10/06 3,878
488542 70대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6 궁금 2015/10/06 2,310
488541 신용대출전화...상담사한테 욕해도 되나요? 9 아진짜.. 2015/10/06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