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마트시식보고 저도 마트..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5-10-06 00:31:59

이런 글 쓰면 안되는데 ㅠㅠ...

우리 집앞에 L사마트가 있거든요..

 좀 비싼데.. 그래도 캐셔분들이 전문적으로 일 잘하세요..

 근데 한 캐셔분이.. 제가 뭘 샀는데

 그게 할인 품목이었는데.. 할인을 안하고 비싸게 계산하신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냥 넘겼으면 잘못계산되서 돈을 더낼뻔했는데

다행이 알게돼서.. 저.. 이거 할인되는건데 잘못됏는데요 그랬더니

 그 캐셔분이 기분나쁘다는 투로, 뭐가 잘못됐냐고 아니라고

 그냥 넘기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시 조목조목 확인하면서

 저기 저렇게 되어있는데 여기 이렇게 되어있지 않냐 하니깐

 아 그러네요 하고 다시 할인체크 해주셨어요 ㅠㅠ


 근데 그 캐셔분,... 다음에 또 거기서 쇼핑하고

 그 분이 계산을 해주셧는데 보통 계산하고 영수증 받으면

그냥 버려주세요 하잖아요..

 그래서 그날도.. 영수증 주길래 그냥 버려주세요 하니까

 기분나쁘다는 표정으로 니가갖다 버리라고.. 그러는거에요.

 전 동네수퍼에서도 이러는건 첨봤어서;;;

 (대기업L사 마트인데 같은 마트 캐셔분들이 굉장히 전문적이셔서..

 더 놀랬어요 그 마트가 다른분들은 안그러시거든요? 동네 구멍가게라면

 익숙할지도 모르겠는데;;)

 디게 놀랬어요. 그래서 제가 네네.. 그러고 그 이후로

 그 캐셔아줌마 말고 다른분들한테도 영수증 버려주세요 말 못하고

 제가 쓰레기통 찾아서 버리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

 ㅠㅠ

웃어야돼나 울어야돼나..

니가갖다 버리라고 해서 상처받은듯 ㅋㅋ

IP : 119.82.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12:36 AM (1.252.xxx.170)

    마트 캐셔들 고객들한테 컴플레인 들어오면 엄청 혼나고 징계먹는다고 들었는데 왜 그럴까요?
    성격 이상한분인가봐요.
    보통은 컴플레인때문에 부당한 대우에도 참는다는데...

  • 2. ..
    '15.10.6 12:3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빠릿빠릿하지 못한 분들은 캐셔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저도 그쪽 계열 슈퍼인데
    한두번 낭패를 봤어야 말이지요

  • 3. ..
    '15.10.6 12:58 AM (121.140.xxx.79)

    영수증은 상관없는데 같이 딸려오는 이벤트 영수증 있죠?
    그건 꼭 주지마시라고 부탁해요
    그럼 차마 니가 버리라고는 안하심;;
    어느곳은 아예 영수증없이 잔돈만 주는곳도 있고

  • 4.
    '15.10.6 3:25 A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영수증 버려드릴까요 도 아니고 니가갖다 버리라뇨?
    아무리 나이가 많고 그래도
    고객한테 그게 뭐에요???
    아에 계산도 직접 하라고 하지않구....???
    저라면 컴플레인할거 같네요
    원글님 어떻게 그냥 넘어가셨어요?

  • 5. 저도 영수증 안버려주는데..
    '15.10.7 5:23 PM (211.48.xxx.173)

    저도 영수증 버려달라고 하면.
    쓰레기통 저기에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433 [BIFF포토]이태임, 부산 밤 밝힌 마약 같은 미모 4 스폰서 2015/10/06 8,023
488432 제주 일요일에 10만원에 묵을만한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4 깨끗한곳 2015/10/06 1,464
488431 저도 내일 면접입니다.. 2 ^^ 2015/10/06 970
488430 빅뱅 미주 월드투어 콘서트 티켓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7 빅뱅 2015/10/06 2,798
488429 인스턴트 커피 뭐 드시나요? 11 ... 2015/10/06 3,352
488428 한복만드는 기술 배울만 할까요 9 날개 2015/10/06 3,011
488427 전세보증금과세 ㅎㅎ 2015/10/06 683
488426 겨울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아빠 환갑여행) 바니니 2015/10/06 1,669
488425 제주도 오름 중에 어디가 가장 좋나요? 11 ... 2015/10/06 3,562
488424 아이가 엄마돈을 훔쳤어요 8 2015/10/06 3,624
488423 “똑같이 일하는데…” ‘밥’으로 정규직·비정규직 차별한 회사 2 세우실 2015/10/06 1,141
488422 아파트나 상가 관리실 기술직 취업 어케 하나요? 16 ㅇㅇ 2015/10/06 6,867
488421 어르신이 타는 헬스바이크 1 뽀미 2015/10/06 824
488420 뉴욕타임스, 북측에 억류됐던 뉴욕대 학생 석방 보도 light7.. 2015/10/06 666
488419 냉장고 음식이 다 녹았어요. 모터교체 25만원에 하라는데... .. 7 ㅇㅇㅇ 2015/10/06 1,803
488418 조선일보 읽고 성남시로 이사했다가 망했어요. 4 샬랄라 2015/10/06 4,146
488417 영어 잘하시는분 부탁 드려요~ 4 꾸벅~ 2015/10/06 913
488416 머리색깔 불만..염색후 재염색.. 3 .. 2015/10/06 8,745
488415 용인 수지, 평촌 어디가 더 아이들 키우기 좋을까요 11 g 2015/10/06 5,092
488414 꿈에서 전생 체험 한것 같아요 3 2015/10/06 3,019
488413 아주 좋은 회사 면접을 보고 왔는데 왜이리 우울하죠? 12 ..... 2015/10/06 3,635
488412 70대 후반이신 분이 전신마취 수술...괜찮을까요 2 .... 2015/10/06 2,284
488411 통돌이세탁기에 드럼세탁기세제 3 사용가능할지.. 2015/10/06 1,580
488410 와.....미지근한 전기요 추천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8 감사 2015/10/06 2,749
488409 7살 아들과 운동하면서 이별과 사랑을 얘기했네요.. 9 .. 2015/10/06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