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마트시식보고 저도 마트..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5-10-06 00:31:59

이런 글 쓰면 안되는데 ㅠㅠ...

우리 집앞에 L사마트가 있거든요..

 좀 비싼데.. 그래도 캐셔분들이 전문적으로 일 잘하세요..

 근데 한 캐셔분이.. 제가 뭘 샀는데

 그게 할인 품목이었는데.. 할인을 안하고 비싸게 계산하신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냥 넘겼으면 잘못계산되서 돈을 더낼뻔했는데

다행이 알게돼서.. 저.. 이거 할인되는건데 잘못됏는데요 그랬더니

 그 캐셔분이 기분나쁘다는 투로, 뭐가 잘못됐냐고 아니라고

 그냥 넘기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시 조목조목 확인하면서

 저기 저렇게 되어있는데 여기 이렇게 되어있지 않냐 하니깐

 아 그러네요 하고 다시 할인체크 해주셨어요 ㅠㅠ


 근데 그 캐셔분,... 다음에 또 거기서 쇼핑하고

 그 분이 계산을 해주셧는데 보통 계산하고 영수증 받으면

그냥 버려주세요 하잖아요..

 그래서 그날도.. 영수증 주길래 그냥 버려주세요 하니까

 기분나쁘다는 표정으로 니가갖다 버리라고.. 그러는거에요.

 전 동네수퍼에서도 이러는건 첨봤어서;;;

 (대기업L사 마트인데 같은 마트 캐셔분들이 굉장히 전문적이셔서..

 더 놀랬어요 그 마트가 다른분들은 안그러시거든요? 동네 구멍가게라면

 익숙할지도 모르겠는데;;)

 디게 놀랬어요. 그래서 제가 네네.. 그러고 그 이후로

 그 캐셔아줌마 말고 다른분들한테도 영수증 버려주세요 말 못하고

 제가 쓰레기통 찾아서 버리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

 ㅠㅠ

웃어야돼나 울어야돼나..

니가갖다 버리라고 해서 상처받은듯 ㅋㅋ

IP : 119.82.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12:36 AM (1.252.xxx.170)

    마트 캐셔들 고객들한테 컴플레인 들어오면 엄청 혼나고 징계먹는다고 들었는데 왜 그럴까요?
    성격 이상한분인가봐요.
    보통은 컴플레인때문에 부당한 대우에도 참는다는데...

  • 2. ..
    '15.10.6 12:3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빠릿빠릿하지 못한 분들은 캐셔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저도 그쪽 계열 슈퍼인데
    한두번 낭패를 봤어야 말이지요

  • 3. ..
    '15.10.6 12:58 AM (121.140.xxx.79)

    영수증은 상관없는데 같이 딸려오는 이벤트 영수증 있죠?
    그건 꼭 주지마시라고 부탁해요
    그럼 차마 니가 버리라고는 안하심;;
    어느곳은 아예 영수증없이 잔돈만 주는곳도 있고

  • 4.
    '15.10.6 3:25 A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영수증 버려드릴까요 도 아니고 니가갖다 버리라뇨?
    아무리 나이가 많고 그래도
    고객한테 그게 뭐에요???
    아에 계산도 직접 하라고 하지않구....???
    저라면 컴플레인할거 같네요
    원글님 어떻게 그냥 넘어가셨어요?

  • 5. 저도 영수증 안버려주는데..
    '15.10.7 5:23 PM (211.48.xxx.173)

    저도 영수증 버려달라고 하면.
    쓰레기통 저기에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83 코* 호두과자 사는 팁 7 ;;;;;;.. 2015/10/09 4,041
489082 그녀는 예뻤다에 시원이 서브 주인공이었어요? 7 그녀는 2015/10/09 3,227
489081 오늘 동률 콘서트 표 사놓고 못가시는 분 자ㅇ 2015/10/09 657
489080 연애는 특별한사람만 하는건가요? 6 러브 2015/10/09 1,518
489079 상해 3박 4일 여행가요 꼭 가져가야하는것 좀 알려주세요 6 ^^ 2015/10/09 1,780
489078 가방 하단에 신발을 넣을 수 있게된 가방 이름이 가물가물 2015/10/09 666
489077 이젠 누가 나서줘야겠어요. 1 길고양이 밥.. 2015/10/09 817
489076 이단에 빠진 아내 구한 케이스 보셨나요? 15 도와주세요 2015/10/09 3,374
489075 고딩딸 혼자두고 12 .... 2015/10/09 2,816
489074 중문 돼지고기 어디가 좋으세요? 9 맛있게 2015/10/09 1,412
489073 중2 국어 50점대인데 올겨울부터 학원보낼까요? 5 .. 2015/10/09 1,492
489072 무릎 관절 안 좋은 사람이 걷기 할 때 신으면 좋은 운동화는? 3 운동 2015/10/09 2,157
489071 요즘 베스트에 왜 비슷한 내용이 도배되는 이유는요...(간단해요.. 5 조작의 달인.. 2015/10/09 662
489070 집 만들다 이 뉴스듣고 섬칫 5 고양이 2015/10/09 1,668
489069 살이 빠지니,,,그것참,,, 49 오늘,, 2015/10/09 4,265
489068 연휴에 집에 있는 거 우리 가족 밖에 없나요?? 16 초딩형제맘... 2015/10/09 5,175
489067 이대에서 연대 교육과학관으로... 6 이대에서 연.. 2015/10/09 1,605
489066 왜 이 한자가 옥편에 안나오는지 3 한자 2015/10/09 1,297
489065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떤가요? 올해 2015/10/09 431
489064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2 파란 2015/10/09 1,327
489063 몽클레어 사이즈 문의요... 55반이신분~~ 3 ... 2015/10/09 6,464
489062 옆광대 나온 최악의 사각형 얼굴..머리를 어찌 해야 할까요 7 jjj 2015/10/09 6,799
489061 송도 유타대학교 어떤가요?? 5 ㅎㅎ 2015/10/09 8,924
489060 저희 남편은 행복한 사람 같아요.. 7 123 2015/10/09 3,287
489059 며칠전 배너의 소파 3 용감씩씩꿋꿋.. 2015/10/09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