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픈데 곁에 누가 없어서 서럽다는글 읽고
내남편 입덧으로 초죽음일때도 아침에 밥 늦게 차린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서러워서 애기만 아니면 당장 헤어지고싶었는데
그래도 인연인지 웬수도 이런웬수 없지 싶은데 살아지네요
연애때는 달랐을까 생각해보니 평생 앓아본적없는
위경련 복통때문에 죽는게 아닐까 옴싹달싹 못하고 앓고있는데
남편-당시 남친 집앞에 뭘 갖고 왔다고 나오라고...
부모님 다계신데 이몸으로 나가기도 어려운데
몸이 아프니 다 귀찮더라구요
아픈몸에 샤워하고 창백하게 하고 나갔어요
기념일이었는지 가져온게 꽃같은거였였는데
사람이 죽어가는데 좋아하나 안하나 반쯤 쓰러져있는 제앞에서
표정 살피며 기대중인 남편-당시 남친
ㅋㅋㅋㅋ
주말 지나 엄마랑 병원에 갔지만 딱히 이상은 없었는데
여친이 그리 아프고 힘든데 눈치없기도 그렇게 없기 어려울거같은데
ㅠㅠㅠㅠ
모두 연애때 기억 나세요?
행복한 기억 많으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기억나시나요?
..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5-10-05 23:49:03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시절
'15.10.6 1:53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2.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사랑은 없었던 것 같아요.
3.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연애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04871 | "웃음나올때 실컷 웃어둬라"는 상사의 말에 잠.. 47 | 새벽에 | 2015/12/01 | 8,671 |
| 504870 | 어릴때 본 책인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요. 10 | ?? | 2015/12/01 | 1,614 |
| 504869 | 강남역 부근 10명 모임할 룸 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크렘블레 | 2015/12/01 | 1,633 |
| 504868 | 과잉칭찬 14 | ... | 2015/12/01 | 3,903 |
| 504867 | 2007년에 산 놋북 수명다되었어요 어떤것을 사야하나.. 3 | 놋북 | 2015/12/01 | 1,019 |
| 504866 | 어제 은행에서 있었던 일 12 | 은행 | 2015/12/01 | 6,003 |
| 504865 |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저린듯하고 숨이 차요 6 | 왜이럴까요 | 2015/12/01 | 1,832 |
| 504864 | 할일이 너무 많은데 결정장애 5 | 김장 어찌하.. | 2015/12/01 | 1,239 |
| 504863 | 대통령 비판했다고 구속·처벌하는 ‘야만적 인치’ 5 | 샬랄라 | 2015/12/01 | 924 |
| 504862 | 부부동반 모임만 갔다오면 우울해져요. 6 | ... | 2015/12/01 | 6,314 |
| 504861 | 남양유업 근황.jpg 2 | 기막혀 | 2015/12/01 | 2,994 |
| 504860 | 맛없는 방울토마토 어떻게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5 | 방울토마토 | 2015/12/01 | 1,895 |
| 504859 | 추위를 너무 타는 중딩남아, 교복안에 뭐 입히세요? 10 | 푸르른물결 | 2015/12/01 | 1,862 |
| 504858 | 강황원두에서 벌레가...ㅠㅠ | 강황원두 | 2015/12/01 | 1,031 |
| 504857 | 엄마들 모임 돈 걷기? 48 | 고민 | 2015/12/01 | 2,322 |
| 504856 | 고속도로를 | ㅇㅇㅇㅇ | 2015/12/01 | 454 |
| 504855 | 30대 초반 미국 영국에서 취업 가능할까요? 8 | 음 | 2015/12/01 | 2,739 |
| 504854 | 바이올린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49 | 초3남아 | 2015/12/01 | 3,604 |
| 504853 | 여자친구 감금·폭행한 의전원생, 봐주기 논란 4 | 샬랄라 | 2015/12/01 | 1,484 |
| 504852 | 토토게임 1 | 고민 | 2015/11/30 | 820 |
| 504851 | 샤오미 보조배터리 1 | .. | 2015/11/30 | 1,483 |
| 504850 | 왜..이영애 이영애 하는지 알겠네요~~ 52 | 우왕 | 2015/11/30 | 22,102 |
| 504849 | 11살 아이를 성폭행한 태권도관장 정말 악질인게... 12 | .... | 2015/11/30 | 5,763 |
| 504848 |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싶다는 말 10 | 파 | 2015/11/30 | 28,318 |
| 504847 | 돈때매 우울해서 죽을거같애요.푸념이 7 | 정말 | 2015/11/30 | 3,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