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기억나시나요?

..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5-10-05 23:49:03
아래 아픈데 곁에 누가 없어서 서럽다는글 읽고
내남편 입덧으로 초죽음일때도 아침에 밥 늦게 차린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서러워서 애기만 아니면 당장 헤어지고싶었는데
그래도 인연인지 웬수도 이런웬수 없지 싶은데 살아지네요
연애때는 달랐을까 생각해보니 평생 앓아본적없는
위경련 복통때문에 죽는게 아닐까 옴싹달싹 못하고 앓고있는데
남편-당시 남친 집앞에 뭘 갖고 왔다고 나오라고...
부모님 다계신데 이몸으로 나가기도 어려운데
몸이 아프니 다 귀찮더라구요
아픈몸에 샤워하고 창백하게 하고 나갔어요
기념일이었는지 가져온게 꽃같은거였였는데
사람이 죽어가는데 좋아하나 안하나 반쯤 쓰러져있는 제앞에서
표정 살피며 기대중인 남편-당시 남친
ㅋㅋㅋㅋ
주말 지나 엄마랑 병원에 갔지만 딱히 이상은 없었는데
여친이 그리 아프고 힘든데 눈치없기도 그렇게 없기 어려울거같은데
ㅠㅠㅠㅠ
모두 연애때 기억 나세요?
행복한 기억 많으신가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5.10.6 1:53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2.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사랑은 없었던 것 같아요.

  • 3.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연애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51 코트길이가 무릎을 반틈 덮을정도면 어색한가요? 1 코트 2015/10/24 1,081
494050 배꼽 오른쪽 옆이 쑤시고 화끈하게 아픈게 왜그럴까요? 3 ... 2015/10/24 1,149
494049 신해철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10 휴~ 2015/10/24 2,294
494048 헬조선이라는말 일베용언줄 알았어요 4 2015/10/24 1,202
494047 jtbc 드라마 "송곳" 같이 봐요 9 멋져 2015/10/24 3,701
494046 청춘FC 마지막회 10분 앞당겨서 지금 한대요. 2 .. 2015/10/24 839
494045 가수 seal은 하이디 클룸하고 왜 헤어진거예요? 12 ; 2015/10/24 5,948
494044 애인있어요... 1 아 이런.... 2015/10/24 1,166
494043 10살 아이가 영화 어린왕자보며 울어요 8 샤방샤방 2015/10/24 1,985
494042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을 동시에 존경하는 이들에게 2 직썰 2015/10/24 717
494041 기본적인 위생케어가 잘 되는 요양원 없을까요?(죽전) 2 노을 2015/10/24 1,325
494040 식당 제육볶음 처럼 하고 싶어요. 7 , 2015/10/24 3,287
494039 전창걸의 부귀영화ㅡ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7 berobe.. 2015/10/24 1,743
494038 부모님 병 어느정도 이면 감당 못하실것 같으세요..?? 3 ,,, 2015/10/24 2,078
494037 매력없고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인데 연애 한번이라도 할 수 있게 .. 5 ..... 2015/10/24 3,811
494036 결혼하는게 두려워요...결혼하면 좋나요? 49 ... 2015/10/24 5,284
494035 86년도 안성시내 돼지갈비집.. 48 돼지갈비 2015/10/24 1,823
494034 과일청이 살 찌는걸까요? 5 2015/10/24 2,522
494033 이웃집 청년이 자꾸 여장하고 춤추네요 3 .. 2015/10/24 3,029
494032 햇빛 안드는 방이요 1 쿠우 2015/10/24 1,078
494031 오늘밤11시 히든싱어 신해철편이래요 4 ㄱㄴ 2015/10/24 1,380
494030 옷브랜드질문요..고딩딸아이 입을 원피스정장 적당한 브랜드 있을까.. 49 oo 2015/10/24 1,441
494029 이런 사람은 어떠세요? 1 지나가다 2015/10/24 711
494028 금융권 10년차 근무자입니다. 무엇이던 물어보세요~ 33 후킹박 2015/10/24 18,551
494027 화장실 벽에 이런 구멍은 뭔가요? 몰라유 2015/10/24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