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기억나시나요?

..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5-10-05 23:49:03
아래 아픈데 곁에 누가 없어서 서럽다는글 읽고
내남편 입덧으로 초죽음일때도 아침에 밥 늦게 차린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서러워서 애기만 아니면 당장 헤어지고싶었는데
그래도 인연인지 웬수도 이런웬수 없지 싶은데 살아지네요
연애때는 달랐을까 생각해보니 평생 앓아본적없는
위경련 복통때문에 죽는게 아닐까 옴싹달싹 못하고 앓고있는데
남편-당시 남친 집앞에 뭘 갖고 왔다고 나오라고...
부모님 다계신데 이몸으로 나가기도 어려운데
몸이 아프니 다 귀찮더라구요
아픈몸에 샤워하고 창백하게 하고 나갔어요
기념일이었는지 가져온게 꽃같은거였였는데
사람이 죽어가는데 좋아하나 안하나 반쯤 쓰러져있는 제앞에서
표정 살피며 기대중인 남편-당시 남친
ㅋㅋㅋㅋ
주말 지나 엄마랑 병원에 갔지만 딱히 이상은 없었는데
여친이 그리 아프고 힘든데 눈치없기도 그렇게 없기 어려울거같은데
ㅠㅠㅠㅠ
모두 연애때 기억 나세요?
행복한 기억 많으신가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5.10.6 1:53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2.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사랑은 없었던 것 같아요.

  • 3.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연애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71 부천, 인천 보톡스 턱 쪽 저렴한곳 여쭤봐요~ 2 보톡스 2015/12/23 1,404
511370 비행기 탑승시 변압기를 기내 반입 할 수 있나요? 4 해외이주민 2015/12/23 3,570
511369 내일 오전에 백화점가면 많이 붐빌까요?? 1 ㅇㅇㅇ 2015/12/23 1,109
511368 이도 윤빛, 비싼만큼 튼튼할까요? 4 행복 2015/12/23 1,635
511367 중국에 파견나가계신 지인분께 어떤 선물을 사가는게 좋을지.. 3 .. 2015/12/23 531
511366 갑상선암 반절제수술후 담배 8 노루 2015/12/23 7,391
511365 군인 훈련병 카페 가입하면 좋은가요? 4 엄마 2015/12/23 1,346
511364 리멤버에서 박민영은 16 .# 2015/12/23 5,388
511363 조카 백일잔치... 제가 욕먹을 일인가요? 30 눈물겨운바다.. 2015/12/23 12,536
511362 전생에 뭐였는지 참 궁금하네요 7 나의 과거 .. 2015/12/23 1,910
511361 “세월호청문회 봤더니, ‘구조쇼’ 하다 승객들 수장시켜버린 것”.. 2 샬랄라 2015/12/23 978
511360 테러보다 불안한 것은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다 좌익효수 2015/12/23 330
511359 LG 통신사 포인트 많으신 분.. 5 돌돌엄마 2015/12/23 2,014
511358 ㅇㅅㅇㅅㅇㅅㅇㅅㅇㅅ 15 WW 2015/12/23 6,550
511357 남자들이 이쁘다는 여자보면 27 ㄴㄴ 2015/12/23 41,817
511356 중고등아이 키우는데 돈 무쟈게 드네요 3 은하수 2015/12/23 1,899
511355 일본 온천 추천해주세요 8 아버지 생신.. 2015/12/23 1,844
511354 장사의 신에서 한채아 하녀역 3 ........ 2015/12/23 1,795
511353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안되는가봐요 10 pp 2015/12/23 4,305
511352 센스도 노력으로 가능할까요..??? 7 .. 2015/12/23 2,040
511351 고등학교 성적표 ㅠㅠ 7 성적표 2015/12/23 2,586
511350 유승호 왜 저렇게 잘생겼나요 ! 9 으악.. 2015/12/23 2,902
511349 직장생활이 가장 힘든점은 3 ㅇㅇ 2015/12/23 1,775
511348 가진게 많으면..1번찍게 되나요? 32 Nomerc.. 2015/12/23 3,180
511347 이재오 "野 분당하니 우리도 호남에 후보 내자".. 2 샬랄라 2015/12/23 503
< 45201 45202 45203 45204 45205 45206 45207 45208 45209 4521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