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기억나시나요?

..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5-10-05 23:49:03
아래 아픈데 곁에 누가 없어서 서럽다는글 읽고
내남편 입덧으로 초죽음일때도 아침에 밥 늦게 차린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서러워서 애기만 아니면 당장 헤어지고싶었는데
그래도 인연인지 웬수도 이런웬수 없지 싶은데 살아지네요
연애때는 달랐을까 생각해보니 평생 앓아본적없는
위경련 복통때문에 죽는게 아닐까 옴싹달싹 못하고 앓고있는데
남편-당시 남친 집앞에 뭘 갖고 왔다고 나오라고...
부모님 다계신데 이몸으로 나가기도 어려운데
몸이 아프니 다 귀찮더라구요
아픈몸에 샤워하고 창백하게 하고 나갔어요
기념일이었는지 가져온게 꽃같은거였였는데
사람이 죽어가는데 좋아하나 안하나 반쯤 쓰러져있는 제앞에서
표정 살피며 기대중인 남편-당시 남친
ㅋㅋㅋㅋ
주말 지나 엄마랑 병원에 갔지만 딱히 이상은 없었는데
여친이 그리 아프고 힘든데 눈치없기도 그렇게 없기 어려울거같은데
ㅠㅠㅠㅠ
모두 연애때 기억 나세요?
행복한 기억 많으신가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5.10.6 1:53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2.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사랑은 없었던 것 같아요.

  • 3.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연애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11 원전 보고서 논란 '확산'…정부 "조사 재개 검토 1 ........ 2015/10/07 516
488610 송승헌을 오늘 봤어요. 6 ........ 2015/10/07 6,482
488609 흰수건 삶아도 깨끗하지가 않은데.. 6 ㅇㅇ 2015/10/07 2,838
488608 고3딸애가 속이 메슥거려서 고생이에요. 14 gks 2015/10/07 2,154
488607 3대질병1000만원보장인데 45000원이면 2 보험료 비싼.. 2015/10/07 819
488606 남편의 외도로 곧 이혼해요 43 슬퍼요 2015/10/07 26,701
488605 5살 남자 아이들, 엄마가 놀아주세요? 49 친구 관계 2015/10/07 1,236
488604 오늘 에버랜드에서 육성재봤어요. 4 계탄아줌마 2015/10/07 3,814
488603 '쉬운 해고'의 나라에는 △이 있다 4 샬랄라 2015/10/07 875
488602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국밥 비법 알려주세요 16 콩나물국밥 2015/10/07 3,722
488601 제왕절개 할 경우 며칠째에 인사가는게 좋을까요? 9 ll 2015/10/07 1,370
488600 진열된 옷은 사지 말아야겠어요 3 아울렛 2015/10/07 4,337
488599 중학생의 유럽여행타령 7 ... 2015/10/07 2,358
488598 담배피는 남자 배우자로 괜찮으세요들..? 8 ㄱㄷ 2015/10/07 3,270
488597 내년에 국정교과서 될거 같은데요... 11 ㅇㅇ 2015/10/07 1,633
488596 초1아이 수족구인것 같은데.. 5 초1맘 2015/10/07 927
488595 송종국 눈빛이 좀 않좋긴 했어요 52 ,,, 2015/10/07 25,629
488594 전남음식이 그렇게 달아요? 49 연을쫓는아이.. 2015/10/07 3,798
488593 카톡이 문제네요;; 1 ... 2015/10/07 1,511
488592 저 지금 빵터짐ㅜㅜ 3 ........ 2015/10/07 1,772
488591 백선생 파스타만능오일을 미국 식당하는 사람도 아네요? 7 참맛 2015/10/07 6,484
488590 서울말하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3 2015/10/07 815
488589 제주 중문안에서 점심 부탁합니다. 9 제주요 2015/10/07 1,800
488588 백주부 스타일로 김치찌개 2 했는데요 2015/10/07 1,743
488587 불닭볶음면 매우신분 있나요? 20 불닭볶음면 2015/10/07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