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부모님 컴퓨터 사 드리기

컴퓨터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5-10-05 23:39:55
전 미국에 있구요, 부모님이랑 연락 편하게 할려고 스마트폰 장만해 드리려고 했더니 컴퓨터를 가지고 싶으시다는데요.
연세는 70대 후반이신데 아마 컴퓨터 보러 갔더니 110만원짜리를 권해서 그걸 사고 싶으시다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인터넷 써취하고 이메일 읽고 이러는데 110만원짜리 컴퓨터가 필요한가 해서 여기 분들께 여쭤봐요. 이 컴푸터 너무 비싸지 않나요.

IP : 96.33.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6 12:13 AM (59.3.xxx.31)

    모니터랑 다 합해서 110만원이죠?
    그냥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 말씀드리면요..
    제 친정엄마 지금 75세이신데 컴퓨터를 첨엔 저렴한 거 해드렸다가 다시 100만원대 가격으로 바꿔드렸어요.
    나이 드셔서 눈이 잘 안 보이시니 모니터를 큰 거 해드리구요.
    컴퓨터로 영상이나 음악도 듣고 저희 엄마는 종교가 불교라 불교방송을 많이 보시는데 컴퓨터 사양이 좋으니 화면도 선명하고 좋다고 정말 좋아하세요.
    재산목록 1호라고 하십니다.
    처음에 인터넷 배우실 땐 힘들어하셨지만 지금은 TV를 보다가도 뭔가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인터넷 검색도 하고 관심있는 작가도 찾아보고 하시는데 컴퓨터 속도가 좋으니 너무 행복하시대요.
    자식들도 멀리 있고 나이 먹어 친구도 많이 없는데..컴퓨터 하고 인터넷 하면서 이거 저거 보는 재미가 크다며 누가 나랑 이렇게 밤새 놀아주겠냐며 컴퓨터 맨날 쓸고닦고 하세요.
    아마 미국에 계신 원글님이랑 더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우선은 컴퓨터 사양을 좀 알아보세요.

  • 2. 컴퓨터
    '15.10.6 12:25 AM (96.33.xxx.141)

    앗 감사드려요. 여기서 뭘 해 드리려니 정보를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힘드네요.
    삼성 컴퓨터라고만 하시고 뭘 전혀 모르시니 답답해요. 100만원대 모니터 큰 컴퓨터 추천 부탁드려요. 올인원이 좋을까요.
    미국은 컴퓨터 가격이 싸서 감을 잡을 수 없네요. 물론 애플 같은 제품은 여기도 비싸구요.

  • 3. 과해도 너무 과해요
    '15.10.6 12:45 A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컴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저 정도 가격대의 컴이라면 상당히 높은 사양일 텐데 70 노인분들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는 사양의 컴이에요.
    노인분들 무시해서가 아니라 저 정도의 쓰임새에는 전혀 맞지않아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노인분들 상대로 오지게 바가지 씌웠겠군요.ㅜㅜ

  • 4. 컴퓨터
    '15.10.6 12:49 AM (96.33.xxx.141)

    그런거 같죠. 아직 안 사셨는데 내일 연락 드려야겠어요. 여기서 검색해보니 50만원대도 괜챦은 컴퓨터들이 있던 것 같아요.

  • 5. 과해도 너무,,,,
    '15.10.6 1:37 A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아, 물론 노인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쓰임새,사양이 아니라 어느 회사 제품이냐는 것일 수 있어요. 널린 게 스맛폰인데도 S사 스맛폰만 스맛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듯이요.ㅎㅎ
    물어봐서 회사 때문이라면 설득을 하시되, 그래도 원하시면 그 회사 제품으로 약간 다운된 제품을 해드리는 것도..왜냐면 그 회사 제품이 아니면 컴도 아니다라고 믿는 분에게는 사줘도 불만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 6. --
    '15.10.6 2:23 AM (180.157.xxx.193)

    동네마다 조립컴퓨터도 체인점이 있어요.
    거기서 부모님이 사용하실 거라고 말하면 알아서 사양 맞춰주시는데
    21인치 모니터 포함 70~8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60대 후반이신 저희 엄마도 복지관에서 컴퓨터 배우신다고 해서 사드렸는데
    몇 년 지난 지금 보니 오히려 아이패드가 더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첨엔 스마트폰도 없으셔서 어려워하셨는데 지금은 별 거 아니었구나 하세요.
    영상통화나 인터넷서핑이 주요 목적이라면 태블릿PC도 생각해보세요.

  • 7. --
    '15.10.6 2:25 AM (180.157.xxx.193)

    참, 동네 조립컴퓨터 대리점의 장점이 모르는 거 마음대로 물어보고
    컴퓨터가 안 되면 A/S가 빠른 거예요.
    사실 컴퓨터가 고장이 아니라 사용법을 잘 모르실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외국 나가면서 사드리고 갔는데 저 없을 때 안 되면 도와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리점 사장님께 부탁하고 갔었어요.

  • 8. ~~~
    '15.10.6 6:01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http://www.needscom.com/shop/event.html?ev_no=87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람이라 현재 데스크탑과 노트북 다 갖고 있어요.
    둘다 얼마전 새 걸로 다 교체했습니다.
    여기 가서 데스크탑 보세요.
    일단 as가 5년보장인데 제가 4년 받다가 다시 새것도 여기서 샀어요.
    문제 생기면 전화하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메이커보다 사양이 훨씬 좋아요. 동급대비.
    http://www.needscom.com/shop/event.html?ev_no=87

  • 9. ~~~
    '15.10.6 6:02 AM (222.238.xxx.125)

    http://www.needscom.com/shop/event.html?ev_no=87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람이라 현재 데스크탑과 노트북 다 갖고 있어요.
    둘다 얼마전 새 걸로 다 교체했습니다.
    여기 가서 데스크탑 보세요.
    일단 as가 5년보장인데 제가 4년 받다가 다시 새것도 여기서 샀어요.
    문제 생기면 전화하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메이커보다 사양이 훨씬 좋아요. 동급대비

  • 10. ~~~
    '15.10.6 6:02 AM (222.238.xxx.125)

    직접 전화해서 필요한 거 말하고 거기에서 추천받는 것도 좋아요.

  • 11. 상관없어요
    '15.10.6 8:49 AM (220.76.xxx.203)

    우리가지금 나이많은 70 대요 컴퓨터는 사용한지는 오래되엇어요 우리컴퓨터는 지금2번째인데
    우리아들이 40만원주고 조립제품 사주었어요 조립으로된거 믿을만한곳에서사고 모니터를 큰거사요
    그럼좋아요 처음거사서 10년정도쓰고 두번째 바꿨으니 오래썼어요
    우리도 작은아들이 외국에서 직장다니고 잇어서 날마다 스카이프로 얼굴보고 영상통화합니다
    속도도빨라요 걱정할거 없어요 우리아들이 컴공학 전공해서 오즉잘알아서 사줬을까요
    고장나도 우리는 내가컴연결 다빼서 핸드카에 실어서 컴고치는데가면 싸게고쳐와요
    단골컴as받는 가게도 알아두라하세요 방문해서 고치면 출장비를 줘야해요
    그리고 지역구마다 노인대학에서 컴퓨터 가르켜줘요 거기등록해서 배우면 도움돼요

  • 12. 컴퓨터
    '15.10.6 9:17 AM (96.33.xxx.141)

    아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미국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했었는데 다들 도움 주셔서 큰 도움이 되겠어요.
    구입 후 알려드릴께요.

  • 13. 60대
    '15.10.6 9:20 AM (1.233.xxx.91)

    저는 안방에 모니터 넉넉하고 작업하기 좋은 데스크탑
    거실이든 침대든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노트북
    그리고 항상 끼고사는 내장난감 아이패드
    스마트폰과 공스맛폰
    인터넷 연결되는 기기가 5개나
    그러니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너무많은시간을 허비하고 있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14 밤8시 비행기면 몇시 2 a 2015/10/11 922
489913 공부안하는 아들 땜에 속상해요 48 아들 2015/10/11 4,216
489912 하품하다가 쌍꺼풀(매몰)이 풀렸어요 6 으으 2015/10/11 5,734
489911 남이 이혼하건 말건 신경 좀 안썼으면 2 sf 2015/10/11 1,300
489910 버버리 기장 줄이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5/10/10 1,466
489909 파혼 했다가 다시 결혼 하기로 했어요 107 파혼 2015/10/10 32,551
489908 부산 이혼전문 변호사 부탁드려요. 휴....... 2015/10/10 1,556
489907 라면에 건더기 많은게 좋다vs없는게 좋다 18 hohoaj.. 2015/10/10 2,186
489906 아이 키우다 보니 서로 밑바닥까지 보네요..휴.. 49 ㅜㅜ 2015/10/10 10,807
489905 사돈댁 경조사에요. 6 돈돈 2015/10/10 2,900
489904 히든싱어 SG워너비 김진호편 해요!!! 26 워너비 2015/10/10 3,441
489903 스마트폰을 3년 6개월 정도쓴게.. 오래 쓴건가요? 49 알리 2015/10/10 3,545
489902 김고은 장윤주 닮지 않았나요? 14 성난변호사 2015/10/10 3,262
489901 저 이렇게 먹었는데 배부르네요 2 ㅇㅇ 2015/10/10 1,617
489900 이런 갱년기 증상 겪으신 여성분 계신가요? 6 아파라 2015/10/10 4,170
489899 아악 찐감자 13개를 어찌 보관해야할까요 13 davido.. 2015/10/10 7,762
489898 새누리당, 2년 전엔 "교과서 국정화 바람직하지 않다&.. 49 샬랄라 2015/10/10 675
489897 길고양이를 데려왔어요 17 코리나나 2015/10/10 2,989
489896 대학겸무 뜻? 2 단풍 2015/10/10 918
489895 남편차 서랍속에 발기부전 치료제가 있네요 27 뭘까요 2015/10/10 13,469
489894 백주부 사과잼 만들었는데요... 4 사과잼 2015/10/10 3,749
489893 결혼날짜 단풍길 2015/10/10 781
489892 남같은 남편이랑 15년 더 같이할수있을까요? 22 외로움 2015/10/10 7,557
489891 청춘FC 보세요! 18 ... 2015/10/10 2,403
489890 트렌치코트. 아직 이른가요 10 가을바람 2015/10/10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