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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해운대 갔다왔어요.

ㅎㅎ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5-10-05 22:19:03
1. Ktx 왕복 12만원 비싸네요. 2시간 40분. 시간은 환상.
2. 날씨 좋고 서울만큼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아요

3. 부산국제 영화제 영화 사울의 아들 보고 멘붕-> 독일은 절대 안가리라. 

    아우슈비츠 가스실 시체처리 전담반에 관한 아주 쎈 영화 한편보고 다운됨

4. 회맛이 틀려요. 꼬소해요 맛나고

5. 해운대 바다 너무 좋아요..- 해운대 바다 걷다가 쪼그려 앉아 젊은 여자와 이야기 하고있는

김기덕 감독을 만남. 진짜 외소함

6 해운대 근처 대우 마리나 아파트에서 살고 싶네요...
7 신세계 횡하네요.. 제일 장사 잘되는 곳-> 이흥용 빵집..

IP : 211.36.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러오이소
    '15.10.5 10:26 PM (112.173.xxx.196)

    타 도시 사는 제 지인들 노후에 부산 많이 오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들 각자 생계문제로 못와서 그러는데..
    저두 여기저기 다 살아봤지만 부산만큼 편하고 재미있고 묵을거 많고 날시 좋은 곳도 드문것 같아요.
    최근 10년 사이에 살기가 확 더 좋아졌어요.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제는 딴데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 안해요.

  • 2. 대우마리나
    '15.10.5 10:31 PM (58.226.xxx.20) - 삭제된댓글

    여기 전세 사는데 요즘 가격이 좀 미쳤어요
    그래도 서울보다는 훨싸니까....
    나쁘진 않죠
    근데 여기살면 해운대 바닷가 잘 안가게 되네요

  • 3.
    '15.10.5 10:37 PM (116.34.xxx.96)

    억. 히. 부산에 대해 이리 좋은 글 써주시니 부산인으로써 기분 좋고 감사하네요.
    글고 별로 안비싸요. 서울분 입장에서 웬떡이냐 하실 겁니다.초특급 입지예요.살기 너무 좋은데 멀리 봐도 좋아요.
    다음에 또 놀러 오시고 그 땐 그냥 눌러 앉으셔요.^^ (농담입니다.)

  • 4. ...
    '15.10.5 10:46 PM (218.50.xxx.14)

    와 부럽네요^^
    여행 즐거우셨던거 같아서 읽으면서 저까지 기분좋아져요..ㅎㅎ
    근데 전 부산에 간다면 해운대보다는 진짜 오래된 구도심에 가보고싶어요..
    토박이 분들이 하나같이 해운대는 부산느낌은 아니라고해서..
    서면이나 보광동 헌책골목? 그런데 가보고싶네요..
    원글님 글보니 한끼정도는 해운데서 근사하게 먹고 멋진 풍경보며 커피 한잔 마시고싶어져요..
    멋진글 감사합니다.

  • 5. 윗님
    '15.10.5 10:57 PM (39.118.xxx.16)

    보수동 헌책골목입니다^^

  • 6. ...
    '15.10.6 10:39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해운대.광안리만 주구장창 다니다...
    어느순간 서면쪽으로도 다녔는데...소소하게...볼거리 먹거리있어..좋더라구요...

    정말..나중에 살고 싶은 곳 1순위가 됐어요...

  • 7. ㅇㅇ
    '15.10.6 11:33 AM (172.56.xxx.10)

    저도 노후엔 해운대 가는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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