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군 입대 선택할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한국국적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5-10-05 21:19:04

이제 중학생 아들을 보니 예전에 군대보내서 세상도 체험하고 철도 들게해야지 하던 마음이 점점 작아지네요


요즘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아직도 너무 많아서 무섭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 성향을 보면  더  걱정이됩니다.


병역회피 그런건 남의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처음으로 요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한국인이 한국국적을 포기한다는것은 너무 말도 안되는것 같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군대보내신분들, 미래에 보내실 아들맘들, 국적선택할 수 있는 맘들 의견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IP : 218.186.xxx.2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5.10.5 9:21 PM (222.235.xxx.31)

    안보내고 싶다고 안보낼 수 있나요?
    국적포기하면 어느 나라가서 사시게요?언어는 되나요?

  • 2. 소국
    '15.10.5 9:24 PM (117.123.xxx.77)

    저는...솔직히...안보낼수있으면 보내지 않고 싶어요 ㅠㅠ
    얼마전에 동생친구 오빠가 군대가서, 성추행당하고 벽돌로 맞고 계단에서 구르고 하도부어서 맞아서
    머리가 두배로 부풀고..식구들도 못알아봤대요
    위문편지온 집주소가지고 ,니 여동생 가만안둔다 협박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식구들 알고 난리난일 있었어요
    언론에만 이야기 하지 않으면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 해서 마무리 되었나봐요
    저는 정말 측근에서 이런이야기 들으니 무서워서 못보내겠어요 ㅠㅠ

  • 3. 여기
    '15.10.5 9:31 PM (39.121.xxx.218)

    말고 다른 나라에 기반 잡아놓으신 곳 있으신지? 아니면 국적포기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4. ..
    '15.10.5 9:38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선택할 수 있다면 안보내고 싶어요..

  • 5. 선택
    '15.10.5 9:42 PM (218.234.xxx.231)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안보내고싶진 않아요
    힘든만큼 얻는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 6. ㅠㅠ
    '15.10.5 9:45 PM (124.57.xxx.42)

    선택이 그런 선택이었어요?
    법 테두리안에서 해결 할 수 있어요
    방산. 의경. 군목. 군의관. 기타등등

  • 7. ㅇㅇㅇ
    '15.10.5 10:06 PM (121.130.xxx.134)

    의경이 얼마나 힘든데요.
    시위하면 앞에 서서 화염병이나 죽창 맞는데... ㅠ ㅠ

  • 8. T
    '15.10.5 10:13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화염병과 심지어 죽창이라니..
    어느 시대 의경인지.. ㅎㅎ

  • 9. 빨리 통일 되길
    '15.10.5 10:13 PM (211.36.xxx.208)

    빕니다. 그래서 국방의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들들도 살고.. 또 군대로 남녀차별이나 어쩌니 하는
    한심한 종족들도 사라질테고..

  • 10. 막상
    '15.10.5 10:42 PM (121.144.xxx.83)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보낼때눈물나는데 보내고 점점 어른이되어가는 아들 보면서 보내길 잘했다고합니다
    다행이 모두 사고없이잘돌아왔고요
    저도 좀있음 보내야되는데 무사히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죠

  • 11. 해외
    '15.10.5 10:55 PM (218.186.xxx.228)

    아들이 해외서 태어나서 계속 해외에서 살고있어요.
    한국말은 아주 잘하지만 영어가 더 쉬운아이예요
    만약 기반이 이대로 계속 해외거주일것 같으면 안보내는게 맞을까요
    안전하다는 보장만 있다면 꼭 보내고싶고 국적도 당연히 안버리고싶습니다

  • 12. 아들셋맘
    '15.10.6 12:22 AM (58.23.xxx.142)

    당연히 안보냅니다. 군대가서 어른이 되고 인간이 된다면 군대없는 나라에선 다 철부지만 있겠군요.
    어쩔 수가 없으니 보내는 것이고 힘있는자들은 다들 안 갑니다. 윗대가리들...
    한때는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했습니다. 단지 아들셋 군대 때문에
    남편 비롯 주위 남자분들 말하길 군대에서 배우는 것 하나도 소용없다고 하등 쓸데없다..시간낭비다...
    안 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최선이다...라고 합니다. 다들 군대에서의 트라우마 하나씩은 있는듯...말을 안 할 뿐이지

  • 13. 저요
    '15.10.6 5:48 AM (99.225.xxx.6)

    군대를 다녀와야 진정한 남자가 된다는 말이 가장 웃겨요.
    그럼 군대 안가는 나라 남자들은 가짜 남자인가요?
    저는 영주권자인데 아들 안보내고 싶어요.
    제 지인도 이번에 아들 군대 문제 때문에 시민권 땄구요.
    한국에 있었으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다했겠지만,이민 온 이상 안보내고 싶네요.

  • 14. ``````````
    '15.10.6 6:31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지금 아들이 전방 군대에 있어요
    윤일병 사건 터지고 조금 지나서 가서 그런지 크게 힘든건 없는거 같아요
    아들이 이번 일요일에 휴가복귀했네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여러케이스보면 많이 좋아진듯해요
    그래서 영주권자 시민권자 애들도 보내긴하더군요
    그건 제주변 평범하게 사는 소시민 경우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 북한 사건에 많이 놀라고 했어요 걱정도 되었구요
    특히 전방이라 더 그랬지요
    그런데 저만 이렇게 걱정하지 후방 사람들은 태평하더군요

    이제 6개월 반 하면 제대네요

    더 깊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외국에서 직장이 확실하다면 안 보내셔도 될듯해요
    시민권자 보내려하는 제주변은 그렇지 못해서 보내는거 같고요

  • 15. ㅅㅈ
    '15.10.6 8:14 AM (118.47.xxx.190) - 삭제된댓글

    안가는 게 최선이죠

  • 16. 아들이
    '15.10.6 12:04 PM (59.28.xxx.202)

    나중에 혹시 잘나가서 청문회라던가 그런 자리 설거라면
    군대는 깔끔하게 해결해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39 발목에 문제가 있어 편한 신발 신어야 한다는데, 추천해주세요 2 편한 신발 2015/10/16 1,068
491138 감사합니다.펑해요 40 마주치지말자.. 2015/10/16 22,244
491137 경주실크로드 공짜티켓이 생겼는데 갈사람요!! 4 경주실크로드.. 2015/10/16 729
491136 끝없는 '종북몰이', 정권 못 내놓겠다는 거지? 2 샬랄라 2015/10/16 411
491135 미국에 계신분들께 여쭤볼게요~ 3 ㅇㅇ 2015/10/16 887
491134 한홍구 교수, ‘이승만·박정희 폄하 동영상’ TV조선 보도 정면.. 4 세우실 2015/10/16 1,053
491133 캠퍼신발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8 구두 2015/10/16 2,493
491132 이번주 일요일-월요일 호주 시드니 가요 1 하루 2015/10/16 598
491131 (결혼)제 경우 소개비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4 이거참 2015/10/16 4,386
491130 나인하프 위크 다시보는데 7 ;;;;;;.. 2015/10/16 2,492
491129 엉뚱하게 흘러가네요 2 2015/10/16 823
491128 남자들은 어리고 예쁜여자 좋아하는데 14 ㅇ ㅇ 2015/10/16 8,020
491127 다가올 백화점 세일기간이 언제일까요?? 2 .. 2015/10/16 1,113
491126 이런 경우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2 ..... 2015/10/16 784
491125 한국도 싱가폴처럼 태형 도입해야되요. 8 오냐오냐 2015/10/16 1,386
491124 올크레딧에서 신용조회할때요 공유해볼게요.. 2015/10/16 424
491123 아들의 카톡 글을 읽다가... 8 나도 아들맘.. 2015/10/16 1,851
491122 용인 초등생, 낙하실험했다는 건 부모의 아이디어겠죠 49 살인 2015/10/16 4,371
491121 7월 중순~말 유럽 여행 많이 덥나요? 12 궁금 2015/10/16 6,661
491120 ipl 제모기 사신분 있나요????? 2 2015/10/16 1,922
491119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입은 베이지 부츠컷바지 6 면부츠컷 2015/10/16 1,921
491118 근데 캣맘이 정확히 뭐에요 2 ㅇㅇ 2015/10/16 954
491117 코코넛오일 드셔보신분?? 4 코코넛오일 2015/10/16 3,173
491116 '국정화' 소식에 외국인들 "이거 북한 얘기죠?&quo.. 3 샬랄라 2015/10/16 580
491115 초등학생 벽돌투척사건 3 .. 2015/10/16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