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로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사고민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5-10-05 21:07:36

아이아빠가 직장생활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몇달 고민 끝에

시부모님이 계시는 제주로 내려가 농사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 학교 문제와

집문제는 얼추 해결을 봤는데,

그 외에 어떤 문제점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서울에서 입도해보신 분들 있으심 가르쳐 주세요.

일단 시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왠만한 기반은 다져져 있고,

남편이 고등학교때까지 산 곳이라

완전 낯선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서울서 40년 넘게 산 전 너무너무 걱정이랍니다.

IP : 125.186.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5 9:14 PM (211.36.xxx.122)

    남편고향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님은 그냥 좋은 친구사귀는데 열심이시면될듯..아무래도 외로우실테니

  • 2. YJS
    '15.10.5 9:14 PM (222.235.xxx.31)

    부럽네요~
    일단 택배비가 비싸니 그것도 모이면 꽤 클것같구요.물가도 육지보단 비싸죠.쌀도 생산안되니 물건너온거 써야하구...육지사람들에 대한 텃새가 있다던데 님은 제주민인 시부모님이 계시니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제주는 잘 아시겠지만 365일중 170일이 비오는 날이에요.무지 습하고 우중충한 날이 절반이란 소리죠.
    제주살이가 처음에는 너무 좋지만 육지살던 사람은 나중에 지겨워진다네요

  • 3. ㅡㅡ
    '15.10.5 9:31 PM (211.36.xxx.122)

    겨울에는 특히 더 그래요
    바람이 심해서 체감온도도 낮아요
    제주사는 울 엄마는 제주가 뭐가 좋다고 이사오냐고 쯔쯔거리시는데
    취미한가지 찾아서 가세요

  • 4. ....
    '15.10.5 9:5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이삿짐에 제습기 두대 정도 사가지고 입도 하세요.
    습기가 문제라

  • 5. 그냥
    '15.10.5 10:12 PM (222.116.xxx.50) - 삭제된댓글

    많이 외로운 생활이 되시겠네요
    남편이 발령 받아서 내려오는 사람들하고 엄청나게 차이 많이 나실겁니다.
    내려오자마자 일하실 생각하셔야 할테고
    여기 어른들은 여자가 노는걸 안좋아 하십니다.
    제주남자하고 결혼해서 제주도 시집에 엮여서 살 경우지요
    많이 많이 힘드실거 각오 하고 오세요
    보통 농촌으로 들어가는 생각하고 오세요

  • 6. choll
    '15.10.5 10:51 PM (119.207.xxx.227)

    물가체감온도 상당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삼다수 빼곤 다 비싼듯싶으네요..
    제주 사람 말투가 다소 전투적으로 들릴수 있어요...본심은 아니구요 바람이 많은 탓에 말투가 거칠어 보일수있어요.알고 보면 정많음을 느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116 산후풍이 무서워요 13 새옹 2015/12/23 2,377
511115 같은 여자로써 넘 서운했던 기억(글이 길어요) 11 ㅜㅜ 2015/12/23 3,598
511114 세월호 청문회 증인들..사전에 작성된 각본대로 말맞췄다 6 문건공개 2015/12/23 597
511113 아이가 원하면 애완동물을 계속 바꿔대는 동네엄마.. 18 이기적인사람.. 2015/12/23 2,282
511112 19금 테드, 너무 웃겨요. 5 1111 2015/12/23 2,906
511111 케시미어 줄은거 복원방법 없나요? 2 .. 2015/12/23 1,245
511110 테라스 샤시 했는데..이행강제금? 11 속상해요.... 2015/12/23 11,839
511109 캠퍼 니나 플랫 신으시는분! 3 요엘리 2015/12/23 1,905
511108 1월에 터키여행 괜찮을까요 5 달코미 2015/12/23 1,780
511107 층간소음 증명해보신분 계신가요? 7 2015/12/23 2,951
511106 초1 우리딸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3 2015/12/23 1,123
511105 김건모 노래중에서요.. 아시는 분 16 도와줘 2015/12/23 1,954
511104 '40 넘으면 꾸며도 안예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45 정말 2015/12/23 6,792
511103 흑염소가 열이 있는 체질에는 안맞는건가요? 2 열매사랑 2015/12/23 1,649
511102 회식후 여직원들~ 13 행복한딸기... 2015/12/23 5,640
511101 안대희..김무성 만나 서울출마결심 3 개가나와도 2015/12/23 639
511100 아이가 어린이집을 안 간다네요 5 ㅣㅣ 2015/12/23 1,148
511099 학원 다니면 빠르지만 스스로 하는 힘은 약해지는게 아닌가요? 24 학부모 2015/12/23 3,482
511098 20년동안 너만 생각했다... 34 안개 2015/12/23 12,604
511097 우울증 있는 남자와 결혼 10 ㅡㅡ 2015/12/23 4,265
511096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들 외모는 포기하신 건가요? 41 염색 2015/12/23 9,213
511095 2015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23 491
511094 대전 사시는분들 봐주세요~ 11 음음 2015/12/23 1,743
511093 SBS보다 규모 큰 미디어기업은 ‘아웃소싱업체’ 외주파견업 2015/12/23 578
511092 남편이 칼귀인데요... 5 메리크리스마.. 2015/12/23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