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로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사고민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5-10-05 21:07:36

아이아빠가 직장생활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몇달 고민 끝에

시부모님이 계시는 제주로 내려가 농사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 학교 문제와

집문제는 얼추 해결을 봤는데,

그 외에 어떤 문제점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서울에서 입도해보신 분들 있으심 가르쳐 주세요.

일단 시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왠만한 기반은 다져져 있고,

남편이 고등학교때까지 산 곳이라

완전 낯선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서울서 40년 넘게 산 전 너무너무 걱정이랍니다.

IP : 125.186.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5 9:14 PM (211.36.xxx.122)

    남편고향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님은 그냥 좋은 친구사귀는데 열심이시면될듯..아무래도 외로우실테니

  • 2. YJS
    '15.10.5 9:14 PM (222.235.xxx.31)

    부럽네요~
    일단 택배비가 비싸니 그것도 모이면 꽤 클것같구요.물가도 육지보단 비싸죠.쌀도 생산안되니 물건너온거 써야하구...육지사람들에 대한 텃새가 있다던데 님은 제주민인 시부모님이 계시니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제주는 잘 아시겠지만 365일중 170일이 비오는 날이에요.무지 습하고 우중충한 날이 절반이란 소리죠.
    제주살이가 처음에는 너무 좋지만 육지살던 사람은 나중에 지겨워진다네요

  • 3. ㅡㅡ
    '15.10.5 9:31 PM (211.36.xxx.122)

    겨울에는 특히 더 그래요
    바람이 심해서 체감온도도 낮아요
    제주사는 울 엄마는 제주가 뭐가 좋다고 이사오냐고 쯔쯔거리시는데
    취미한가지 찾아서 가세요

  • 4. ....
    '15.10.5 9:5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이삿짐에 제습기 두대 정도 사가지고 입도 하세요.
    습기가 문제라

  • 5. 그냥
    '15.10.5 10:12 PM (222.116.xxx.50) - 삭제된댓글

    많이 외로운 생활이 되시겠네요
    남편이 발령 받아서 내려오는 사람들하고 엄청나게 차이 많이 나실겁니다.
    내려오자마자 일하실 생각하셔야 할테고
    여기 어른들은 여자가 노는걸 안좋아 하십니다.
    제주남자하고 결혼해서 제주도 시집에 엮여서 살 경우지요
    많이 많이 힘드실거 각오 하고 오세요
    보통 농촌으로 들어가는 생각하고 오세요

  • 6. choll
    '15.10.5 10:51 PM (119.207.xxx.227)

    물가체감온도 상당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삼다수 빼곤 다 비싼듯싶으네요..
    제주 사람 말투가 다소 전투적으로 들릴수 있어요...본심은 아니구요 바람이 많은 탓에 말투가 거칠어 보일수있어요.알고 보면 정많음을 느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913 학교서 조별과제에서 같은과 동기 친구랑 공동조장인데 속상해요 2 2015/10/19 776
491912 건물세 받으시는 분 진심부러워요ㅠ 8 ㅇㅇ 2015/10/19 3,257
491911 피부관리 10년이상 받아보신분?? 1 궁금 2015/10/19 2,297
491910 비혼 언니들 오지랖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15 신경꺼 2015/10/19 5,407
491909 미국금리는 어떻게 된건가요? 3 .. 2015/10/19 1,858
491908 외식을 안하고 집밥만 했더니 8 외식하고파 2015/10/19 5,770
491907 휴롬으로 사과즙 내면 원래 걸쭉한가요? 3 휴롬 2015/10/19 1,466
491906 시댁에서 남편과 동등한 대접받게된 계기가 있나요? 13 1.2 2015/10/19 4,897
491905 김치통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6 초보주부 2015/10/19 2,971
491904 전통차 배우기 1 전통차 2015/10/19 1,457
491903 그알 피자배달부가 말한 집 로드뷰에 걸린 차량 25 2015/10/19 24,246
491902 쌀 20키로 가래떡 할려면 비용이 얼마 들어요? 6 ... 2015/10/19 6,072
491901 눈살 찌뿌리게 만든 보수단체 현수막.jpg 9 풀펜펌 2015/10/19 1,708
491900 말도 하기 싫고 아무도 만나보기 싫으네요 4 네자 2015/10/19 1,504
491899 네이비색 잘 어울리는 사람의 특징 있나요? 8 컬러 2015/10/19 16,340
491898 "친일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자는 것이 국정교과서&quo.. 6 행복그단어 2015/10/19 973
491897 새정치 "김무성,아버지가 친일하지 않았다는 거냐?' 14 잘한다 2015/10/19 2,006
491896 일산 vs 서대문 종로. 7 주왕산 2015/10/19 1,677
491895 혼자 사는 직장인인데 노후나 내집마련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1 .. 2015/10/19 1,688
491894 배가 이유없이 빵빵하게 부푼건 왜일까요? 10 복부 2015/10/19 3,459
491893 에코백은 유행인데 나라야가방은 왜 유행이안될까요? 19 45 2015/10/19 7,244
491892 착상혈이 여러번 나오는 경우는 없죠? ㅡㅡ 2015/10/19 1,119
491891 그알 2층집 피아노 교습소 4 ㅇㅇㅇ 2015/10/19 4,213
491890 키잰다고 했던 그 대학생이 저도 생각나네요. 1 이런이런 2015/10/19 1,354
491889 첫사랑 괜히 만났어요 2 끄응 2015/10/19 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