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제사때 오는 막내며느리 안쓰럽데요~
맞벌이하고 삽니다.아이돌전에 새벽신문돌리는일.설겆이.안해본게 없구
지금은 아이가 커서 공장다녀요
시댁은 멀고 시부제사는 늘 평일이네요
아들3명인데 막내시동생이 기제사때 한2년 혼자가게 되었네요
음식 많이 안하고 전도 시판용 계란물만 뭍혀 하고 아님 작년은 제사음식 다 사가드라구요
애쓰는건 알지만 매번 동서가 안됐다고~하시며 올해는 꼭 오라네요
추석때 저희둘다 근무라 그다음주 간다니까 오지말고 제사때나 오래요
그런데 여건되서 가는 며느리가 자식노릇하는게 그리안쓰러운건가요?
1. ...
'15.10.5 8:58 PM (39.121.xxx.103)에고..제사가 뭔지..
그래도 막내동서한테 고맙다고 전화라도 해주세요..
여건되는거라도 기특하잖아요..2. 이건 뭐
'15.10.5 9:01 PM (218.235.xxx.111)원글님 편 들어드리기가 좀 어렵.....
3. ㅂㅈㄷ
'15.10.5 9:01 PM (125.146.xxx.88)아들들이야 아버지니 그렇다쳐도
막내며느리 애쓰는거 맞죠
그말에 기분나쁘면 님이 문제
남편이랑 같이 제사준비하세요
아님 남편이랑 시동생만 가던가4. 에고
'15.10.5 9:04 PM (220.83.xxx.46)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그래도 여건되는 며느리가 다 하는게
당연하다 하실런지요?
어쨋든 애쓴건 고맙다 내색해주세요~5. 555
'15.10.5 9:04 PM (39.7.xxx.151)애쓰는 거 아시면.. 이런 글 쓰심 좀...
6. 안쓰럽네요
'15.10.5 9:05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님네보고 시집에서 애를4명이나 낳으라했나요
새벽에 설거지며 신문을 돌리라 했나요
그거하고 제사하고는 아무상관 없어보이고요
맏이도 아닌 막내가 혼자서 제사상 차리는 거면
안쓰러운거 맞아요
다 같은 며늘인데 막내가 무슨죄를 졌기로서니~~~7. 그래도
'15.10.5 9:05 PM (221.151.xxx.158)멀리 살면서 평일 제사를 어찌 갑니까?
그렇게 제사 지내고 오다가 밤길 운전에
일가족 사고나서 죽은 일도 있었는데
죽은 사람보다 산사람을 먼저 생각해야지
제사가 뭐라고...8. 당연히
'15.10.5 9:07 PM (112.149.xxx.103)동서는 고맙고 예쁘지만 너무 안됐다고 하는 시모가 별나신거 아닌지 싶어요
못가는사람 마음도 안좋다는걸 몰라주시니까요~9. 나나
'15.10.5 9:07 PM (180.69.xxx.120) - 삭제된댓글자기돈 버느라 못가서 다를 사람이 희생하면 위 두형제분이 의논해서 응분의 봥을 해주든지 아님
마음으로나마 고마워 해야 할일 같은데 이렇게 질문하시면 ..;
입장바꿔 보세요10. 막내는
'15.10.5 9:08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가까이 사나요~~?
11. 나나
'15.10.5 9:09 PM (180.69.xxx.120)자기돈 버느라 못가서 다른 사람이 희생하면 위 두형제분이 의논해서 응분의 보상을 해주든지 아님
마음으로나마 고마워 해야 할일 같은데 이렇게 질문하시면 난감하네요
입장바꿔 보세요12. 네
'15.10.5 9:10 PM (112.149.xxx.103)시댁서 가까운곳에 살아요.
13. ...
'15.10.5 9:11 PM (39.121.xxx.103)원글님 시어머니가 별나신거면 일 하루 빠지고라도 와라!! 했겠죠.
며느리 셋중에 혼자 하니 안쓰러운거 당연한거고 어머니 그 말에는
동서 고생하는거 알아줘라..라는 뜻도 있는거죠.14. 역시나
'15.10.5 9:11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가까이 살아 독박이군여 에효~~~~
그럼 형님분들이 제수비라도 넉넉히 보내세요
막내동서 맛난거라도 사먹게~~~~~ㅜㅜ15. ‥
'15.10.5 9:13 PM (61.80.xxx.19) - 삭제된댓글막내 며느리가 안쓰럽네요. 제 3자인 제가 봐도. . 형님이 좀 어른스럽게 행동 하시면 안될까요?
16. 저
'15.10.5 9:15 PM (112.149.xxx.103)자기돈 버느라못갔다~
돈안벌처지고 막내처럼 여유있으면 제사 당연히 가지요
저는 동서와주는거 고마워하고 인사하고 잘지내고 있고요
동서들이 못가면 저희가 가고 했었고 2년못간건데 시어머니가 너무 안쓰럽다하니 이해가 안가요
시동생도 저희처럼 안간적 많이 있다가 한2년 내리 가서 ㅇ제사준비한건데 제가 갈때는 왜 안 안쓰러워하셨나 싶어서요~ㅠ17. 아아
'15.10.5 9:16 PM (125.186.xxx.121)시어머니 말이라면 무조건 꼬아서 듣지 말고 좀 마음을 넉넉하게 가지세요.
님이 시간 돼서 혼자 제사준비했으면 다른 며느리에게 님 고생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겠죠.18. 그건
'15.10.5 9:17 PM (61.80.xxx.19) - 삭제된댓글님도 아이가 4명이니 잘 알겠지만 막내가 뭘 하면 안쓰럽지 않나요? 큰아이는 당연하게 생각 되고요.
19. ...
'15.10.5 9:17 PM (39.121.xxx.103)원글님..원글님만 갔을때도 동서들한테 안쓰럽다하셨을거에요.
님만 모르는거지..
동서들이랑 잘 지내고있다면 어머니말 그냥 흘려들으세요.
굳이 세상 나쁘게 생각할 필요없더라구요.
나만 피곤하지..20. 오00
'15.10.5 9:17 PM (211.178.xxx.195)평일제사면 가기 쉽지 않아요 ..
또 다음날 출근한다면 남편도 힘들구요..밤길운전도 ....
그냥 힘들다고 시어머니께 얘기하세요..
동서한테도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고....21. 시모입장도
'15.10.5 9:17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이해하세요
전 이해가 가는데....
큰며느리 작은며느리 다 놔두고
막내가 거드니 당신 입장에서는 민망하지요
막내 며늘에게 면목없고 미안하고요22. ...
'15.10.5 9:19 PM (114.204.xxx.212)가까이 사는 며느리가 더 고생하는건 사실이죠
시어머니가 안온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리ㅡ안하는거만 해도 좋은 분 아닌가요23. 올해
'15.10.5 9:20 PM (112.149.xxx.103) - 삭제된댓글제사ㅠ
저도 휴가내고 가긴 갑니다24. 그래요
'15.10.5 9:21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잘 댕겨와요
추석때 안간것도 어디에요
좋게 생각하고 다녀오세요25. 답답하다
'15.10.5 9:21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지혜도없고 덕도없고
26. 음
'15.10.5 9:41 PM (39.7.xxx.7) - 삭제된댓글질투처럼 느껴지네요
27. 흠
'15.10.5 9:4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전 생각이 좀 달라요. 원글님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원글님이 진짜 말씀하시고 싶은 건 글에 숨겨져 있지 싶어요.
비빌 언덕 하나 없이 맨손으로 시작해서 안해본 일 없이 고생하고 현재까지 공장 다니며 일하느라 두 번 참석하지 못한 제사.
물론 이전 제사에는 열심히 할 일 하셨던 원글님이신데 시어머니께서 그간 고생해 온 원글님은 당연히 여기셨으면서
고작 두 번한 동서 안쓰럽다며(이게 핵심이죠. 안쓰러워한다..-.- )갈 상황이 안되는 원글님에게 요구를 하시는 걸로 느껴지실 수 있죠.
저라도 어디 말은 안하지만 섭섭할 듯 합니다. 내가 할 땐 당연하고 동서 두 번 한 건 안쓰러운가..
그 동서가 그리 애틋하나. 그럼 난 뭔가. 별의 별 생각 다 들 거 같아요. 저라두요.
그리고 이런 마음은 순식간에 어느 순간 가슴으로 스며들고 한 번 들면 그 마음이 자꾸 커지지요..
시어머님께서 차라리 동서가 하느라 하지만 니가 없으니 뭔가 불안하다. 노력은 하지만 내가 너 믿는거에 비할바냐.
힘들겠지만 니가 윗사람으로 자리 좀 지켜주면 안되겠냐. 적당히 좋은 말로 해주셔도 될 껄 말씀하시는 요령이 부족하셨던 듯 해요.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지만 내 사람을 잃기도 하고 형제자매 사이 동서지간 관계도 나빠지게도 만들지요.
그래서 어른 자리가 어려운가 봅니다. 시어머님께서 원글님 마음은 못헤아리고 별생각없이 말씀하신듯한데
원글님께서 맘을 푸세요.28. 안쓰러운 것보단
'15.10.5 9:44 PM (166.137.xxx.128) - 삭제된댓글속된 말로 남보기 면이 안서죠..
기제사에 2년이나 막내며느리라니29. 흠
'15.10.5 9:45 PM (116.34.xxx.96)전 생각이 좀 달라요. 원글님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원글님이 진짜 말씀하시고 싶은 건 글에 숨겨져 있지 싶어요.
비빌 언덕 하나 없이 맨손으로 시작해서 안해본 일 없이 고생하고 현재까지 공장 다니며 일하느라 두 번 참석하지 못한 제사.
물론 이전 제사에는 열심히 할 일 하셨던 원글님이신데 시어머니께서 그간 고생해 온 원글님은 당연히 여기셨으면서
고작 두 번한 동서 안쓰럽다며(이게 핵심이죠. 안쓰러워한다..-.- )갈 상황이 안되는 원글님에게 요구를 하시는 걸로 느껴지실 수 있죠.
저라도 어디 말은 안하지만 섭섭할 듯 합니다. 내가 할 땐 당연하고 동서 두 번 한 건 안쓰러운가..
그 동서가 그리 애틋하나. 그럼 난 뭔가. 별의 별 생각 다 들 거 같아요. 저라두요.
그리고 이런 마음은 순식간에 어느 순간 가슴으로 스며들고 한 번 들면 그 마음이 자꾸 커지지요..
시어머님께서 차라리 동서가 하느라 하지만 니가 없으니 뭔가 불안하다. 노력은 하지만 내가 너 믿는거에 비할바냐.
힘들겠지만 니가 윗사람으로 자리 좀 지켜주면 안되겠냐. 적당히 좋은 말로 해주셔도 될 껄 말씀하시는 요령이 부족하셨던 듯 해요.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지만 내 사람을 잃기도 하고 형제자매 사이 동서지간 관계도 나빠지게도 만들지요.
그래서 어른 자리가 어려운가 봅니다. 시어머님께서 원글님 마음은 못헤아리고 별생각없이 말씀하신듯한데 원글님께서 맘을 푸세요.30. 누가봐도
'15.10.5 9:48 PM (112.152.xxx.85)누가봐도 막내며느리가 안스럽긴하네요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조금 아쉽네요‥31. 고생하는
'15.10.5 10:23 PM (211.109.xxx.253) - 삭제된댓글막내시동생네한테 고생한다는거 전혀 안쓰러워하지 않는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시엄니 젊잖으세요.
울시엄닌, 10여년이너 먼저 시집온 큰며느리에게 올인 하시네요.
먹는거가지고 차별하더만,
추석 지나고 보름후 시아버지 제사에 가까이 사는형님이 전을 해온다 했나보더라누요.
막내이자 아~~~무것도 보태준거없이.
받을려고만하던 시엄니..
"너그 아부지 제사딴 아이구야~ 너거 형님이 전을 해온다하더라~"
형님칭찬을 미리 저에게 선방 날리시데요.
여름휴가까진 간,쓸게 빼놓고 노인네라고. 일손덜어주고, 맛난거혼자 사먹겠나해서 잘해줬더니,
먹는걸로 서러움주고 촌동네 자랑엔 눈에보이던 제행동으로 어깨 으쓱했을텐데.
그런 막내인 저에게 먹는걸로 눈물 쏙 빼게하는 울시엄니가ㅇ변ㅂ나지요.32. 그게 그렇더라니까요
'15.10.5 11:54 PM (122.36.xxx.73)저도 매번 가다가 몇번안갔더니 욕 바가지로 먹고있어요ㅡ그래도 어째요 나먹고살기바쁜데 욕하거나말거나 안쓰러하거나말거나 내할일에 정신빠지면 욕해도 그러려니됩디다.
33. 참나
'15.10.6 7:32 AM (116.38.xxx.214)옛어른들 말씀이 막내며느리는 아깝대요ㅠ
큰며느리는뭐든 당연하고 젤 막내는 뭘하든 아깝다고하시는걸 들었어요
저라도 원글님입장이면 서운하겠어요
맘푸시고 그러려니 하고 잊으세요34. 아이고제사
'15.10.6 10:01 AM (220.76.xxx.203)우리는종가에 나혼자 32년지내다가 며느리보기전에 다없애고 우리며느리는 그런거 안시켜요
먹고살기도 바뻐서 사는게힘든데 죽은조상 섬기다가 내몸뚱이가 종합병원되어서
절대로며느리 집안행사 안보내요 우리선에서 내가딱 끊어요 우리며느리가 선산에는 언제가냐고
하길래 아기좀더크면 가자고하고 우리남편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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