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살을 이제야 봤는데, 약간 실망

너무 늦은 뒷북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5-10-05 20:15:30

하정우 참 좋아하는데....

영화에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하정우가 제 생각보다는 좀 아니었어요.

 

차라리,,하정우가

김원봉 역을 했더라면, 분량은 적지만

훨씬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약간 아쉽더라구요.

 

하와이 피스톨 역은 매력적인 역할은 아닌듯하네요.

독립군도 아니고

밀정도 아니고

일보의 사주를 받아 일처리 등을 해주는.이걸 뭐라고 하죠..하여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그런 역할이네요.

 

전지현...얼굴 깨끗하니 귀엽게 보일정도로 맑네요.

 

이경영은 뭐 평소대로 연기 잘하고.

이정재도..그정도면 잘했고

 

다만,, 영화가..타이트하게

막 극을 진행시키는게 아니라,

조금은 느슨해서, 살짝 지루한 감이 있네요.

 

아,,제가 지루하게 느낀게...구성도 있지만,

조연들이..제가 싫어하거나

아..저 역에는 안어울린다 싶은 조연들이 꽤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조연들을 다르게 캐스팅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혼자 영화보고

살짝 김빠져 써보네요. 뒷북 ^^

 

 

IP : 218.235.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5.10.5 8:19 PM (14.52.xxx.171)

    드라마 구성력은 엉망아닌가요?
    화면이 굉장히 패셔너블한거 말고는 딱히...

  • 2. ㅇㄹ
    '15.10.5 8:20 PM (175.113.xxx.180)

    오늘 보려했는데.. 음.. 기대않고 보면 괘안겟군요

  • 3. ..
    '15.10.5 9:10 PM (58.141.xxx.157)

    저도 어제 봤는데...
    저는 너무 재밌게 봤어요..2시간넘는 러닝타임이 지겹지 않을 정도로..내용이 탄탄하던데요...
    하정우보다도...주로 전지현과 이정재가 두드러진 인물같아요.
    저는 전혀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잘 만든 액션무비면서 내용도 있는 ...돈 아깝지 않게 봤습니다.

  • 4.
    '15.10.5 10:05 PM (116.34.xxx.96)

    누구나 최동훈 영화임을 알 수 있는 편집과 이야기 흐름이고 독립군 이야기지만 여자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뭔가 아기자기해요.^^
    분명히 막 폭탄 터지고 총쏘고 우당탕 액션 많은데 전체적으로 영화가 귀엽거든요.
    등장인물은 설정상 선굵고 묵직할 꺼 같은데 막상 영화에서의 캐릭터나 연기는 그렇게 무겁지도 않아요..
    무거운 소재를 부담 없이 다룰 줄 아는 최동훈표 딱 그거예요. 그래서 고루 좋은 평이라 생각해요.
    어느새 2시간인가 놀랄 정도로 후딱 지나가요. 가볍게 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 5. 허스키
    '15.10.5 10:07 PM (218.150.xxx.176) - 삭제된댓글

    암살 실망하신분들께 시간되시면 비슷한 느낌을 가진 중국영화 한편 추천합니다.

    제목이 바람의 소리 입니다.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암살과 비교해볼때 스토리 탄탄하고 후반부에 가서는 감동과 여운이.. ㅠㅠ

    암살을 봤을때와는 차원이 완전 다른걸 느끼실거예요~

    주연배우들도 다 유명한데 제가 이름아는건 리빙빙 만 알고

    그외 배우들도 얼굴 보시면 다 한번쯤 봤을거에요

    정말 강추해요!!

  • 6. ...
    '15.10.5 10:29 PM (66.249.xxx.253)

    전 오히려 영화 처음 보고 나서는 하정우가 분한 하와이 피스톨이 계속 제일 마음에 남았었어요...
    두번째 봤을 때는 약산 김원봉 선생과 가족사에 대한 기사를 읽고난 후라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팠고요 처음엔 못 봤던 장면들(영화본 후 82 후기들 스포 걱정없이 암살로ㅈ검색해서 마음껏 읽고나서 )도 보였고요
    사도와 함께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아요 베테랑을 아직 못봤네요 어서 봐야지...

  • 7. 스포
    '15.10.5 10:31 PM (66.249.xxx.249)

    일본의 사주는 아니었죠 이정재가 독립군이라 했으니...

  • 8. 하와이피스톨
    '15.10.6 10:14 A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역할 좋던데.. 매국노 가족으로 고뇌->막살자->전지현 보고 감화되어 도와주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서요. 일본의 사주만 받는게 아니고 아무한테나 돈 받으면 처리해주면서 돈만 보고 막 산거였죠.

  • 9. ........
    '15.10.12 7:2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전 하정우가 제일 멋있었는데..
    재밌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57 사주에 목이 부족하면... 10 555 2016/01/08 8,673
515956 엠비 낙하산 인사..YTN전사장 배석규..요직으로 또 점프 노조박살낸Y.. 2016/01/08 350
515955 최민수 같은 아버지는 어떻까요..?? 12 .. 2016/01/08 4,033
515954 집안 물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4 - 정리정돈시 저항세력과의.. 16 정리정돈 2016/01/08 6,850
515953 80만원 무이자 안하면 이자가 얼마나 나올까요? 질문 2016/01/08 327
515952 동대문 제평 세일기간이 언제일까요? 제평 2016/01/08 995
515951 돈가츠 도시락에 어울리는 반찬은? 12 도시락 2016/01/08 2,309
515950 테이블 러너를 깔고 장식 2016/01/08 529
515949 생리때 pt 트레이너에게 뭐라고 얘기하고 안가시나요? 4 피티중 2016/01/08 12,993
515948 리뽀가방 어때요? 추천해주실만 한가요? 50 가방 2016/01/08 1,063
515947 경매된 집..정말 집터가 센경우가 많나요? 4 novel 2016/01/08 4,634
515946 문재인 '인재영입 4호' 김선현 교수 퇴출 되겠네요 .. 10 .... 2016/01/08 2,565
515945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다른 사람을 못구하면.. 13 ..... 2016/01/08 2,890
515944 가슴성형후 10년안에 곰팡이핀다고 10 ㅠㅠ 2016/01/08 10,778
515943 통일에서 멀어진 '통일대박' 대통령 박근혜 2016/01/08 346
515942 < 개그당 민란의 시대> 1 11 2016/01/08 591
515941 방학이라 속터지는 초딩맘 12 bb 2016/01/08 3,369
515940 제주도 갈치조림, 전복죽 맛집알려주세요 2 파랑노랑 2016/01/08 1,560
515939 나이 26 직장들어가는 조카에게 만다리나덕 백팩... 6 ㅇㅇ 2016/01/08 1,928
515938 확장 염두해 두고 지은 아파트가 몇년 부터?? 1 궁금 2016/01/08 747
515937 핫팩 전하고 왔어요 56 춥네요 2016/01/08 4,354
515936 라디오에서 받은 식사권이 있는데 2 부담 2016/01/08 624
515935 금리 낮추게 도와주세요 1 sierra.. 2016/01/08 763
515934 진짬뽕 맛짬뽕 둘다 드셔보신분? 어떤게 낫던가요? 29 짬뽕 2016/01/08 4,090
515933 저도 딸아이 키얘기예요 13 걱정 2016/01/08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