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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이드 집에 살으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나 봐요 ㅜㅜ

... 조회수 : 6,829
작성일 : 2015-10-05 18:02:04

제가 고민고민 하다가 글 올렸는데 답이 안 올라와서요

하긴 저희 집과 조건이 같은 집이

한 동에 6호*15층이면 총 90가구 중에서 15가구에 불과하네요

너무 적은 분이 보시고

댓글도 두 분 밖에 ㅜㅜ
사이드 집 구입한 제가

갑자기 바보 같아요

공감을 할 수가 없으니 외롭기까기 하구요

힘들게 이사했는데 날씨는 추워지고

집을 다시 팔고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고 어쩜 좋아요

제 글이예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8635

 

IP : 14.53.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6:02 PM (14.53.xxx.193)

    추운 방 쓰게 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어리석은 엄마 만나서...

  • 2. MandY
    '15.10.5 6:10 PM (121.166.xxx.103)

    일단 이번 겨울 나 보세요 지난글 보니 단열시공 최선 다 하셨던데 너무 자책마시구요 난방텐트도 있고 암막커튼도 있고 온수매트등등 난방기구 많잖아요.. 추위 많이 타는 저희 남편은 끝집살때 침낭두르고 잤어요ㅎ 어쨌든 살아진다는 얘깁니다 새집이라 사람온기가 덜 들러서 그런것도 있어요 저희 시댁보니 가운데 집이래도 안쓰는 방은 춥더라구요

  • 3. 그래도 사이드는
    '15.10.5 6:11 PM (211.202.xxx.240)

    서비스로 주어지는 면적이 더 많지 않나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 4. ..
    '15.10.5 6:13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주공아파트 사이즈에 사는데 그리 추운거 모르겠던데..^^;
    너무 예민하신거나 그 쪽으로 자꾸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요새 날씨가 어디고 다 서늘해요..아침에 일어나면.
    아파트에 반은 사이드고 반은 안쪽인데..그럼 사이드에 사는 사람이 없거나
    아파트 가격이 더 싸거나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거 보면
    거의 비슷한 환경이지 않나요?

  • 5. ..
    '15.10.5 6:14 PM (115.143.xxx.5)

    주공아파트 사이드에 사는데 그리 추운거 모르겠던데..^^;
    너무 예민하신거나 그 쪽으로 자꾸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요새 날씨가 어디고 다 서늘해요..아침에 일어나면.
    아파트에 반은 사이드고 반은 안쪽인데..그럼 사이드에 사는 사람이 없거나
    아파트 가격이 더 싸거나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거 보면
    거의 비슷한 환경이지 않나요?

  • 6. 끝집이든
    '15.10.5 6:17 PM (125.128.xxx.70)

    탑층이든 1층 도로가든 사람 다 삽니다

  • 7. ㅇㅇㅇ
    '15.10.5 6:17 PM (180.69.xxx.175) - 삭제된댓글

    예전처럼 복도식 아파트 아니고 한동에 2호씩 있는집이
    태반이니 요즘은 거의다 사이드집이지요.
    별로 춥다고 못느끼고 있어요.

  • 8. 대형평수는
    '15.10.5 6:27 PM (14.52.xxx.171)

    한 라인에 어차피 다 끝집이에요
    별로 추운거 몰라요

  • 9. ++
    '15.10.5 6:34 PM (118.139.xxx.121)

    전 두번이나 사이드 집에서 10년 세월 보냈어요..
    둘다 10년된 아파트인데...곰팡이, 결로 없었고...외벽쪽은 살짝 외풍이 있지만 저희 남편은 추위 많이 타는데도 장판만 켜고 잘 살았어요.....복도식일때도 옆집다른집과 난방비 차이도 없었어요..

  • 10. 윗분
    '15.10.5 6:36 P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말씀처럼 평수 좀 되는 집들은 한 동에 엘리베이터 기준으로
    한 집씩만 있어서 죄다 사이드인 집도 많아요.
    처음 이사올 때나 사이드니 뭐니 신경쓰지 살다보면 잘 모르겠던데요. ^^;;
    심지어 저희는 끝 집에다가 외벽면이 안방만 빼고 죄다 통유리 베란다예요.

    그렇게 힘드시면 외벽과 마주한 벽에 장농이나 붙박장 같은 것을 설치해 보세요.
    지금 저희 안방 외벽면에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겨울에 장을 열면 안에
    냉기가 가득차 있어요. 물론 문을 닫아두니 난방된 따뜻한 공기가 못 들어가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만큼 찬 공기와 맞닿지 않게 해주는 역할이 된다는 얘기죠.

  • 11. ...
    '15.10.5 6:39 PM (114.204.xxx.212)

    우리도 사이드인데 , 라인이 하나에요
    그닥 불편없어요 ,물론 가운데 라인이 더 따뜻하기야 하겠지만요
    외벽쪽만 단열재 붙이고 도배하면 되지 않나요
    근데 이상한건, 안방벽은 안차가운데
    붙박이 설치된벽은 차가워요 북쪽이라 그런가

  • 12. ㅁㅁ
    '15.10.5 6:43 PM (112.149.xxx.88)

    단열공사까지 그렇게 하셨는데
    지금 한겨울도 아니고.. 추워서 새벽에 깰 정도는 아닐텐데요
    이상하네..
    남편분 감기몸살걸려서 추우셨던 건 아닐까요??

  • 13. 채광이 중요
    '15.10.5 6:48 PM (180.224.xxx.28)

    2라인이 1동을 이루는 아파트라 모든 집이 사이드입니다. 서남향 집인데요, 서에 가까운 작은방과 동에 가까운 안방의 실내온도차가 아주 큽니다. 서에 가까운 방은 해가 길게 들고, 동쪽은 아침에 받는 둥 마는 둥이거든요.

    그러니 사이드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찌됬든 북쪽 방은 춥습니다.

  • 14. td
    '15.10.5 7:14 PM (180.230.xxx.39)

    요즘타워형 아파트많고 그런아파트 다 사이드에요.
    저희집도 한동에 한라인 엘베끼고 마주보고있으니 두집이 다 사이드지요..안추워요 .베란다삼면이 남동향 남향 남서향에있어 가구 변색될까봐 커텐내리기 바쁘네요
    향이문제지 사이드문제는 아닌듯....

  • 15. 그만큼 단열공사 했으면
    '15.10.5 7:21 PM (14.52.xxx.27)

    채광 때문일 거예요.
    가운데 집인데도 남쪽으로 있는 방과 북쪽으로 있는 방이 크게 차이 나고요.
    발코니라도 붙어서 공기층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차이 많이 나거든요.
    해가 덜 들어 그럴 거예요.
    그리고 어제 오늘은 새벽에 무척 추웠어요. 저도 그제부터 내내 새벽에 찬기 올라와서 선잠 잤고요.
    그제인가는 아침에 난방까지 했어요. (가운데 집이고. 전면 창이 바로 외벽)

  • 16. ```````````
    '15.10.5 7:31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20년전 1층에 두집있는 대형 평수 서북향 끝 방을 썼었는데 그방은 단열이 잘 되었는지 추운줄 몰랐고 난방이 그방이 제일 지글지글 따 뜻하더군요
    결혼후 분당 새아파트일때 사이드북향 살아보니 추웠어요
    지금집``` 30년된 사이드아닌 집인데 아들북향방에 가면
    벽도 한겹 다시하고 창문도 2중창하고 했는데 요즘 들어가보면 방공기가 틀려요
    북향이라 추운걸 거입니다

  • 17. 하나비
    '15.10.5 7:37 PM (222.232.xxx.1)

    북쪽방을 다른 용도로 바꿀수 없을까요?
    저도 고층에 사이드 집인데 북쪽은 서재로 쓰고 있네요 블라인드를 허니콤으로 해서 찬기는 어느정도 막는것 같구요..
    집보러다닐때 중간에 낀집들도 있었지만 전 오히려 중간에 껴있는게 갑갑하게 느껴져서 사이드를 샀네요
    일반적으로 앞뒤 베란다 있는 집들 단점이 북쪽향한 방이 추운거니
    요즘같이 판상형 4bay 같은 구조가 나은건지도 모르겠네요..

  • 18. ,,
    '15.10.5 7:56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당혹스럽고 실망감 드는 마음은 이해하겠어요.
    그런데 요즘 새벽은 유독 춥기도 해요. 오늘 새벽만해도 안족 남향방 거주 저희 모친 너무 추워서 깨셨다 그러데요.
    그리고 똑같은 조건의 동쪽 사이드 북향방에서 살았던 경험 있는데요
    춥긴해요. 정말 방문 하나를 두고 공기가 다르죠.
    동쪽에 붙박이장이라도 있다면 겨울에 그 문틈으로 냉기가 솔솔 새어나오는 것도 체험 할 수 있을 거에요.
    저 살 때는 중앙난방이었는데 그 방에는 열선도 적게 들어가서 더 추웠어요.
    북향베란다가 없으면 한층 더 추울텐데, 샤시 새로 하셨으면 방풍비닐류보다는
    보온성있는 커튼 등으로 북창 벽 전체를 덮어주시는 정도가 방법이겠네요.
    침대 등은 북쪽이나 동쪽에 붙이지 마시고요.

  • 19. ...
    '15.10.5 7:58 PM (211.220.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정남향 사이드 집 사서 이사했어요. 단열공사는 따로 안했어요. 외벽면을 타고 남쪽에는 안방, 북쪽에는 아이 방이 있구요. 기존에 결로현상이 없어보였지만 안방 붙박이장을 외벽쪽으로 설치하면서 10센치 띄우고, 붙박이장 옆도 일부러 공간을 두어서 살짝 띄우고, 암막커튼도 달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안방은 춥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북쪽방은 이중창 중 하나만 닫은 상태에서는 아침에 들어가면 서늘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중창 다 닫아두면 아주 서늘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저흰 아이방은 그냥 놀이용도로만 쓰고 잠은 안방에서 자기때문에 추워도 별로 상관은 없거든요. 단열공사를 했음에도 그렇게 춥다면 아이방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 20. ??
    '15.10.5 8:02 PM (110.8.xxx.118)

    단열 확실히 된 것 맞나요? 좀 이상해서요. 저희 집도 끝 집인데요. 북쪽 방은 베란다 없이 바로 외벽이에요. 인테리어 공사할 때 그 방은 단열재 대고 샷시 공사했었는데요. 남쪽 방보다 외풍이 없더라구요. 단열재 효과에 정말 놀랐답니다. 보일러 가동하면 참 따뜻하더라구요. 보일러도 줄여놓았을 정도...

  • 21. . .
    '15.10.5 8:03 PM (183.96.xxx.228)

    북쪽 방에 베란다 없이 외벽이면 단열해도 서늘해요.
    좋게 생각하자면 서늘해야 집중도 잘되고 공기도 더 상쾌하게 느껴져요.
    아이 공부방은 북향이 좋다라는 말도 있어요.
    어제 오늘은 저도 새벽에 일어나 이불 끌어다 덮었어요.
    10월 1일부터 난방한다고 아파트 방송나와요. 새벽에 추워서 난방이 약간 필요한거죠.
    난방밸브 확인하시고요.
    많이 추우면 흙침대나 혹은 온수매트 넣어서 수시로 따뜻하게 있고싶을때 쓸 수 있게 넣어주시면 되고, 겨울에는 작은 전깃,톱, 하나 준비해두시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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