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바퀴벌레가 득시글하던 단칸방에서 울면서 자던게 엊그제같은데
드디어 저도 집을 샀어요!
결혼할때도 십원한장 못받고 했고 애도 알아서낳아키웠고 집도 알아서사네요 헤헤
결혼 오년넘었고 소득기준도 넘어서 생애최초어쩌고대출은 어차피 못받는지라
싸고 넓은 저층 아파트를 샀어요.애기가 뛰어다녀도 된다고 좋아해서 뿌듯합니다..
주변에 친구들 형제들도 힘들고 부모님도 떨어져사시고 해서 어디 자랑할 데가 없네요
그런데 너무너무 기분좋아요 신나요 ㅎㅎㅎㅎㅎㅎ막 자랑하고 싶어요ㅋㅋㅋㅋㅋ
앞으로 은행의 노예가 되겠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집되겠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