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형 아파트 매입하려는데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5-10-05 14:41:49

온니들 지나치지 마시고 인생의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이번에 집에서 독립하려는 30대 처자인데 고민하다가 아파트를 매입하려 합니다

 

일단 예산은 5억중반까지 생각하고 있고 지역은 서초나 이수, 잠원 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서초나 잠원쪽도 대단지 아파트가 아니면 역에서 가깝고 구조도 괜찮은 나홀로 아파트가 몇군데 있는데

부모님이 나홀로 아파트는 절대 사면 안된다면서 반대하시네요

그래서 이수쪽을 알아봤는데 650세대 규모의 아파트에 매입이 가능한 것 같아요

평생 서초쪽에서 살아서 가능하면 다른 지역으로 옮기지 않고 싶은데 그러려니 예산의 압박이 심하네요

이수에 실매물 보러 갔는데 물건 자체는 괜찮은데

근처 입지가 소위 말하는 역세권이라 좋은 점도 있지만 뭔가 너무 빼곡하게 들어차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에요

주위에 공원 같은것도 없구요

매입한다면 2억은 대출 받고 나머지를 저축과 집안 도움 등으로 바꿔야 하는데

혼자 2억을 대출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라 어떤게 맞는건지 갈팡질팡하네요

장래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결혼 생각 같은것은 없고 산다면 혼자 살게 될 것 같습니다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106.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5 2:46 PM (58.140.xxx.142)

    부모님이 좀 도와주시겠다는말이 현실가능이면 대출받아서 좀 갚으면서 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형편내로 서초동 한동짜리아파트 사서 살듯해요

  • 2. 00
    '15.10.5 2:48 PM (1.250.xxx.27) - 삭제된댓글

    그동네는 재건축때문에 나홀로를 안사는게 오히려 나중에 오를 수도 있어요

    근데 수입이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적 월급쟁이 기준 2억이면 바짝 허리띠 졸라매셔야할듯..

  • 3. ㅇㅇ
    '15.10.5 2:5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무조건 대단지 역세권에 사세요
    요즘 금리가 싸니 대출 받는것도 괜찮죠
    단 안정적 직장에 고소득이어야 하죠
    몇년안에 대출금 반이라도 갚을 정도는 되야 안전하죠

  • 4. 원글
    '15.10.5 2:57 PM (222.106.xxx.11) - 삭제된댓글

    아 예산은 딱 5억5천까지고 그이상 늘어나는건 대출로 메꿔야해서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 도움 받아도 서초동 대단지 아파트 매입은 무리예요

    수입은 적지만 허리띠 졸라맬 각오하고 있습니다ㅠㅠ

  • 5. 원글
    '15.10.5 3:00 PM (222.106.xxx.11)

    아 예산은 딱 5억5천까지고 늘어나는부분은 대출로 메꿔야해서 무리일것 같아요
    결국 이수로 가야하나보네요ㅠㅠ 그런데 650세대 규모도 대단지로 쳐줄까요?

    대출은.. 힘겹지만 허리띠 졸라매고 갚아보려 합니다 10년은 은행의 노예겠네요;;

  • 6. 나홀로
    '15.10.5 3:28 PM (125.128.xxx.70)

    아파트도 괜찮아요
    역에서 가깝고 구조도 좋다면 대단위보다 오히려 더 좋은게 나홀로 아파트에요
    대단위가 뭐 좋다고 거긴 되려 앞으로 폭락할지도 모르지만 나홀로는 큰 시세반등없이
    꾸준히 수요있고 괜찮을꺼에요

    거기다 비싼 아파트는 관리비가 장난아녀요
    수십만원 내야해요
    나홀로는 관리비도 싸거든요
    대출이자에 비싼 관리비까지 허리 휘는게 아니라 동강나요

  • 7.
    '15.10.5 3:52 PM (223.62.xxx.76)

    양재 우성 27평 어떠신지요...우면동에 삼성연구단지 들어오고 양재 우성 재건축 바라봐서 분위기 괜찮은거 같아요~
    무엇보다 예산에 딱이고 전용면적 22평이라 넓어요

  • 8. 00
    '15.10.5 4:18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그 예산이면 방배동 임광아파트, 서초동 삼환 나뜨르빌 아파트, 서초 대성 유니드 아파트
    가능할것같은데요 돈더 보태시면 방배 삼익아파트도 가능할것같고...

  • 9. --
    '15.10.5 4:22 PM (211.36.xxx.57)

    집안 도움있음 괜찮지않나요
    저도 좀 비슷한데.. 29인데 4억대 아파트 매매해 살고있어요. 나와살수밖에 없는 입장이구요
    근데 절반 이상 대출이거든요 대출금액 넘많아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3년뒤 수수료없이 상환가능할때 도와준다셔서..
    제월급으로 원금 이자 상환중인데 매달 140쯤 나가네요

  • 10. --
    '15.10.5 4:24 PM (211.36.xxx.57)

    집알아볼때 저도 나홀로는 좀그렇고.. 대단지에 낡은아파트 복도식이랑 주차문제..지하주차장없음 이런거 따지다보니 서울좀끝쪽 아파트 구했어요 신축급으로요. 지금 한 1900세대쯤 되네요
    단점은 동네가 맘에안든다는거.. 이수쪽도 봤었는데 빼곡한곳을 떠나면 또 넘 산이라 그렇더군요..ㅜㅜ 강남권은 아무래도 비싸겠죠

  • 11. --
    '15.10.5 4:25 PM (211.36.xxx.57)

    힐스테이트인데 관리비는 24평 지난달 9만원대 이번달 14만원이네요. 에어컨 펑펑써서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35 제주 삼겹살이나 흑돼지 맛있는곳 추천해 주세요. 4 고기매니아 2015/10/07 1,775
488634 빌레이앤 보흐 로그인 문제 빌보 2015/10/07 995
488633 여자들을 위한 영화 '온리유' 1 추천 2015/10/07 1,361
488632 백종원 EBS 세계견문록 방송 재미있어요 1 ... 2015/10/07 1,685
488631 방위비분담금 이자수익 수백억, 미 국방부로 흘러들어갔다 1 막퍼줘 2015/10/07 406
488630 넥센이랑 sk경기 보세요?.질문드려요 1 ㅇㅇ 2015/10/07 649
488629 이상하게 오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멘트가 울컥하게 하네요.... 1 ㅇㅇ 2015/10/07 820
488628 40대출산이 못살 일? 6 ## 2015/10/07 3,438
488627 “아버지는 군사 쿠데타, 딸은 역사 쿠데타” 2 샬랄라 2015/10/07 466
488626 나만의 피부 헤어비법 공유해요 4 dd 2015/10/07 3,793
488625 원룸 뺐는데 다음달 월세 내라네요. ㅠㅠ 17 하소연 2015/10/07 5,233
488624 이진욱 삼시세끼 어촌편2에 나온대요ㅎㅎㅎ 7 진욱씨..@.. 2015/10/07 3,285
488623 10월 중순 결혼식 여름 자켓 오버일까요? 9 드레스코드 2015/10/07 1,665
488622 직장생활에서 뻔히 보이는 처세들 2 이기적 2015/10/07 2,693
488621 요즘 택배일 여자분들이 많이 하시네요. 24 123 2015/10/07 6,354
488620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숙소서 몰카 봤다' 페북 글 참맛 2015/10/07 830
488619 7키로 감량후 얼굴살 회복방법 없을까요? 6 얼굴 2015/10/07 3,604
488618 스리슬쩍, 원세훈이 풀려났다 2 샬랄라 2015/10/07 626
488617 원전 보고서 논란 '확산'…정부 "조사 재개 검토 1 ........ 2015/10/07 516
488616 송승헌을 오늘 봤어요. 6 ........ 2015/10/07 6,482
488615 흰수건 삶아도 깨끗하지가 않은데.. 6 ㅇㅇ 2015/10/07 2,838
488614 고3딸애가 속이 메슥거려서 고생이에요. 14 gks 2015/10/07 2,154
488613 3대질병1000만원보장인데 45000원이면 2 보험료 비싼.. 2015/10/07 819
488612 남편의 외도로 곧 이혼해요 43 슬퍼요 2015/10/07 26,701
488611 5살 남자 아이들, 엄마가 놀아주세요? 49 친구 관계 2015/10/07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