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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를 처음 나가보려합니다 도움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5-10-05 14:05:38
힘든일이 있어서 종교에 의지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다니고싶습니다
근데 다닐 교회를 잘 못고르겠어요

작은교회 아주큰교회..장단점도 모르겠고
침례교 장로회 뭐 이런거 잘몰라서 어떻게 선택할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전 내성적인편이라 적극적인 종교활동보다는
마음의 안식을 얻고싶어요
IP : 211.36.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5.10.5 2:15 PM (39.118.xxx.179)

    여러군데를 한 곳에 한달정도 다녀보시고 여기다 싶은 곳에 등록하세요. 그리고 함께 기도해줄 수 있는 곳 찾으세요.
    작은 곳은 따뜻하지만 섞이기 쉽지 않고 큰 곳은 좀 냉랭해요

  • 2. 집에서
    '15.10.5 2:17 PM (115.41.xxx.203) - 삭제된댓글

    가까워야 하고요

    사람많이 곳은 내가 스며들어서 잘 안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나의 존재를 몰라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내가 그대로 들어나는 단점이 있고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고 누군가 가족같은 분위기를 원하시면 좋지만
    작은 교회의 단점은 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개네 이런 단점이

    쓰다보니 큰교회도 가까운사이는 다 알게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총집합한 곳입니다.
    겉에 거룩하게 차려입었다고 해서 마음까지 거룩한건 아니고 따뜻한 말을 하지만
    속이 시커먼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예배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인격체이신 예수님을 체험하실때까지 잘 다니신다면

    거듭남의 체험과 마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교회안에서 내가 상처받기도 하고 그를 통해서 나의 추한 모습도 보면서

    인격이 성장하게 된답니다.

    하나님만 그의 아들되신 예수님을 만나신다면
    또다른 천국을 이곳에서 매일 누리면서 사시게되실껍니다.

  • 3. 집에서
    '15.10.5 2:18 PM (115.41.xxx.203)

    가까워야 하고요

    사람많이 큰교회는 내가 스며들어서 잘 안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나의 존재를 몰라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내가 그대로 들어나는 단점이 있고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고 누군가 가족같은 분위기를 원하시면 좋지만
    작은 교회의 단점은 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개네 이런 단점이

    쓰다보니 큰교회도 가까운사이는 다 알게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총집합한 곳입니다.
    겉에 거룩하게 차려입었다고 해서 마음까지 거룩한건 아니고 따뜻한 말을 하지만
    속이 시커먼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예배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인격체이신 예수님을 체험하실때까지 잘 다니신다면

    거듭남의 체험과 마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교회안에서 내가 상처받기도 하고 그를 통해서 나의 추한 모습도 보면서

    인격이 성장하게 된답니다.

    하나님만 그의 아들되신 예수님을 만나신다면
    또다른 천국을 이곳에서 매일 누리면서 사시게되실껍니다.

  • 4.
    '15.10.5 2:18 PM (110.47.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교회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기는 힘들텐데요.
    비교적 조용한 교회를 원하시면 순복음은 절대로 피하도록 하세요.
    거기는 축복왕창을 기본 이념으로 시작한 교단이라서 마음의 안식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가 지금처럼 개판이 된데에 엄청난 공헌을 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도 피해야 합니다.
    한푼이라도 더 긁어내야 하는 입장이라서 진드기 들러붙듯이 들러붙어서는 안 떨어집니다.
    대외적으로 이단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으면서 규모가 좀 있는 교회를 다니며 분위기와 목사의 설교를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극동방송을 줄창 틀어놓는 지인이 있어서 억지로 여러 목사의 설교를 들어봤는데, 그중에 하영조 목사가 나름 괜찮다 싶었는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아...그리고 요즘 예수쟁이에게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를 신성시 하는 비성경적인 신념이 있기 때문에 교인들의 권유는 믿을만 하지 못합니다.

  • 5. ..
    '15.10.5 2:27 PM (121.134.xxx.91)

    저는 개신교는 아니지만 님처럼 내성적이라서 성당(천주교회)이 잘 맞거든요.
    누구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성당을 다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서 마음을 열때까지는 편안하게 다닐 수 있어요. 뭐 예비자 교리 안받아도 그냥 나가서 앉아 있어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물론 예비자 교리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그건 님 마음에 달렸지요)
    한번 동네 성당 미사시간에 가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 6.
    '15.10.5 2:29 PM (110.47.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교회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기는 힘들텐데요.
    어쨋든...
    일단 순복음과 기타 장로교 이외의 교단은 비추합니다.
    한국 개신교는 장로교를 주축으로 형성됐기 때문에 우리가 개신교라고 생각하는 예배절차나 기타 성경해석 등이 장로교 쪽이 가장 이질감이 덜 합니다.
    그리고 순복음은 그 시작이 기복신앙이기 때문에 마음의 안식은 커녕 세상의 물질과 기타 욕망에 대한 욕심만 더 충돌질 당하기 십상입니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가 이 모양으로 물질만능의 개판이 된데에는 순복음의 공헌이 컸다고 봅니다.
    작은 교회도 곤란합니다.
    작은 교회는 교인을 교회 성장의 디딤돌로 인식하기 때문에 진드기 처럼 들러붙어 괴롭히게 됩니다.
    일단은 정통으로 인정받는 교단 중 규모가 큰 교회로 선택해서는 설교를 들어보며 다니세요.
    그 중에 목사의 설교가 마음에 와닿는다 싶으면 거길 선택하면 되겠네요.
    하루종일 극동방송을 틀어놓는 지인이 있어 대형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억지로 들어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 하영조 목사가 괜찮았는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 7. 춘양목
    '15.10.5 2:37 PM (110.47.xxx.167)

    요즘 교회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기는 힘들텐데요.
    어쨋든...
    일단 순복음과 장로교 이외의 기타 교단은 비추합니다.
    한국 개신교는 장로교를 주축으로 형성됐기 때문에 우리가 개신교라고 생각하는 예배절차나 기타 성경해석 등이 장로교 쪽이 가장 이질감이 덜 합니다.
    그리고 순복음은 그 시작이 기복신앙이기 때문에 마음의 안식은 커녕 세상의 물질과 기타 욕망에 대한 욕심만 더 충돌질 당하기 십상입니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가 이 모양으로 물질만능의 개판이 된데에는 순복음의 공헌(?)이 컸다고 봅니다.
    작은 교회도 곤란합니다.
    작은 교회는 교인을 교회 성장의 디딤돌로 인식하기 때문에 진드기 처럼 들러붙어 괴롭히게 됩니다.
    일단은 정통으로 인정받는 교단 중 규모가 큰 교회로 선택해서는 설교를 들어보며 다니세요.
    그 중에 목사의 설교가 마음에 와닿는다 싶으면 거길 선택하면 되겠네요.
    하루종일 극동방송을 틀어놓는 지인이 있어 대형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억지로 들어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 하영조 목사가 괜찮았는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 8. 가톨릭
    '15.10.5 2:41 PM (222.96.xxx.106)

    가까이에 성당 있으면 가보세요.

  • 9. 저도
    '15.10.5 2:50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교회 다니는데, 눈에 띄는것 싫어서 큰교회 다녀요
    저는 숨 쉬면서 고통에 벗어나서, 어떻게든 살아 볼려고
    큰교회 다니면서 잡생각 안할려고
    폰에 바이블 25깔고 찬송가 부르고
    82에서 추천한 네이버 정토회 검색해서 법률스님 즉문 즉설 듣고
    82에서 추천한 팟빵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 듣고 박명수 라디오쇼도 듣고
    날마다 살려고 몸부림치고 있어요

  • 10. 안젤라
    '15.10.5 3:42 PM (211.44.xxx.253)

    저두 님글 읽자마자 천주교회(성당입니다.^^)떠올랐답니다.
    전에 개신교회를 가본적 있는데 첫날에 제가 새로온것을 거의 모든 분이 아시더라구요(거기 1,2층으로 운영되는 이 지역 최대 대형교회였습니다만..)새로왔냐고 막 쳐다보시고, 어찌 오게되었냐고 물어보시고...
    전 제가 처음온 것을 어찌 알았나가 너무 신기했어요.

    성당은 상대적으로 덜하긴 한데, 어느정도 성당에 익숙해지시면 또 너무 몰라줘도 섭섭해요^^
    교리 수업 마치시고 적당히 연령별 모임이나 반모임, 성경공부모임등에 참여하시면 좋아요.

  • 11. !!
    '15.10.5 3:43 PM (118.217.xxx.176)

    윗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큰교회 다니고 있어요.
    법륜스님 즉설도 듣고 비밀보장도 같이 듣고 있어요.
    마음이 정말 힘들땐 그래서 즉문즉설이 도움이 되었어요.

  • 12. 교회출석은 집근처위주로
    '15.10.5 4:16 PM (210.181.xxx.131)

    잘 알아보시고,
    그전에 인터넷으로 목사님들 전해주시는 말씀 먼저 접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때로 어찌 나를 알고 이런 말씀을 주실까?
    신기할정도로 마음을 헤아려주시거든요.
    성령님 인도하심으로,
    부디 잘 정착하시고,
    예수와 동행하는 복락을 누리시길....

  • 13. ..
    '15.10.5 4:43 PM (66.249.xxx.249)

    서울이시면 마포구 양화진에 있는 백주년 기념 교회 가 보세요.
    한국 개신교 도입 백주년을 기념해서 개신 교파 20여? 개가
    선교사들 순교 묘원 관리 겸 힘을 합쳐 세운 초교파 교회인데요
    담임 목사님이 워낙 한국 교회의 혁신으로 유명하셨던 분이고
    부목사님들 비롯해서 말씀이 탄탄하니
    한국 교회의 문제라는 상당수를 보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홈페이지 가시면 설교와 예배를 볼 수 있으니
    집 근처나 다른 교회를 나가시더라도
    이 교회 말씀은 계속 듣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많이들 추천하는 교회로 알고 있어요.

  • 14. ticha
    '15.10.5 5:44 PM (220.72.xxx.203)

    안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단지 가서 좋은 말씀듣고 위로 얻는 것은 그 정도에서 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내성도 생기고 오히려 다른 상처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정공법으로
    종교의 깊은 깨달음을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기독교를 선호하신다면.. 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성경을 제대로 공부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상한 교회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기복신앙분위기도 거의 없고...
    차분하고 성경 교리중심의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좋다고 생각해서 권합니다.

  • 15.
    '15.10.5 6:45 PM (121.131.xxx.151)

    어느 교회를 선택하시든,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의 /새신자반/ 과정을 유튜브에서 찾아 보시면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만약 서울에 거주하신다면 잠실쪽은 /남포교회/, 합정쪽은 /백주년기념교회/
    강남은 /베이직 교회/, 쌍문동쪽은 /정의교회/, 일산은 /광성교회/ 이런 곳들 추천드려요.
    베이직 교회를 제외하곤 중대형 교회에 속하고
    성공주의 신앙이 아닌 예수님의 고난을 따르는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교회들입니다.

  • 16. ^^
    '15.10.20 1:14 PM (121.141.xxx.22)

    네 어느 교회든 좋습니다.
    친구랑 같이 나가면 좋은데.. 주변 친구중에도 찾아보시고요.
    선한목자교회도 좋더라고요. 설교말씀이.. 다녀보진 않아서 분위기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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