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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영양주부 조회수 : 8,489
작성일 : 2015-10-05 13:22:34

ㅎㅎ

제얘기 아니구요

요즘 드라마 애인있어요 이야기좀 하려구요

제가 김현주의 숨은 팬입니다.

김현주가 나오는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중 1명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인순이는 예쁘다를

가장 좋아 하구요

 

이번 드라마 애인있어요

초반에 믿고 보려고 해도 집중안되고 아..정말 현주가 이번에는 시나리오 잘못선택했구나..

하고 있었는데

웬걸요..진짜 재밌네요

아직까지는 시나리오 탄탄하고

지진희 역할이 패미니즘인척하는 극도의 개인주의라 짜증이 나긴하지만.

박한별 역할이 좀 겉돌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재밌네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되요

 

알바라고 하는 사람 있을까봐 .ㅋㅋ절대 아님요

고정닉 사용했습니다.

김현주는 나이도 많은데 참 이뻐요^^

IP : 121.253.xxx.12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5 1:25 PM (49.142.xxx.181)

    저도 김현주 좋아하는데 그 드라마는 안봤네요.
    근데 대략의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여기 게시판에서 보니까
    김현주랑 지진희랑 부부?고.. 박한별이 불륜녀인거 같던데..
    대략 그정도만 아는데.. 게시판에서 내용이 많이 나오는걸 보니 보고 싶어지네요.

  • 2. 중반부터 전환을 위해
    '15.10.5 1:30 PM (223.33.xxx.83)

    초반 밑작업을 퍼즐처럼 벽돌처럼 차곡차곡 쌓았거든요
    독해보이지만 슬픔을 감추는 해강이와
    사랑으로 돌진하는 젊음이라는 무기를 가진 설리
    해강이를 사랑하지만 이기적인 진언이의 선악구도
    불륜과 선악구도를 가져왔지만 기본적인 탄탄한 작가인데
    소재나 불륜이라는 외피만 보고 시청자들이 막장이라고 너무 몰아부치더라구요 ㅠ
    박한별도 초반에 미울정도로 잘해낸거 같아요
    아름다운 젊음이 얼마나 큰 무기인 줄 제대로 보여줬거든요
    근데 놀라운건 김현주
    절망끝에 강에 몸을 던질때의 그 눈빛이란
    늘 상큼하고 밝아만 보이던데 연기가 깊게 무르익어 정말 박수치고 싶을 정도로 잘해요
    그리고 진리씨
    그 분 발성발음 연기 다 좋으시다는

  • 3. 저도
    '15.10.5 1:35 PM (211.177.xxx.213)

    첨엔 그저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안보다가 얼마 전 우연히 짧은 영상하나 보고는 두 주연 연기에 필 받아서 그제 부터 본방 사수 했어요.
    좀 느낌 있는 드라마더라고요.

  • 4. 그죠
    '15.10.5 1:38 PM (58.29.xxx.1)

    강에 몸 던질때 눈빛이 절망이더라구요.
    그렇게 반짝거리던 눈빛이 무채색으로....

  • 5. ㄱㄴㄷ
    '15.10.5 1:38 PM (59.19.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김현주팬이에요
    특히 그 눈빛
    너무 매력적입니다
    독공용기연기보다
    도해강일때 연기가 더맘에 들어요

  • 6. 영양주부
    '15.10.5 1:39 PM (121.253.xxx.126)

    김현주 팬님 방가요 ㅋㅋ
    지진희랑 김현주는 부부였어요
    지진희는 부잣집 도련님
    김현주는 가난한집 (평범한집) 똑똑한 여자, 쌍둥이:현주가 1인 2역해요
    지진희는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학교연구실에서 근무합니다.
    반면 현주는 변호사로 기업의 이익이나 승소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리는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 성공 추구의 변호사입니다.
    지진희는 순수했던 현주가 변해가는 모습에 실망을 하지만 여전히 사랑해요
    하지만 현주의 소송으로 인생이 망가진 한 사람이 현주를 죽이려다
    두사람사이의 아이를 치여 죽이게 되면서 둘의 사이는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사이에 지진희를 좋아 했던 박한별이 둘의 사이에 들어오게 됩니다.

    적극적 저돌적인 박한별의 뻔뻔한 사랑에 현주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지진희는 넘어가고

    그렇게 둘은 미련을 가득 남긴채 이혼하게 되는데요

    이혼후 지진희와 박한별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4년후 돌아오고
    시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던 현주는 시아버지의 배려로 중국으로 발령나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이 꼬여요

    현주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는데
    여기서 기억을 잃어 버립니다.
    (아마도 본인이 쌍둥이임을 모르는듯 해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죽어가는 현주를 도와주는 사람이 이규석인가? 백석이라는 이름의 역할인데
    현주의 쌍둥이 동생(독고용기)과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사겼던 동창인겁니다.
    그래서 그이후부터 기억을 잃은채 독고용기로 살아가고

    그러다가 4년뒤 지진희와 현주와 박한별이 다시 만난거죠

    지진희는 기억을 잃어 본인은을 못알아보는 (다른사람이라고 알고있음) 현주에게 이상하게
    끌리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박한별은 불안해하고
    현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을 대합니다.

    헥헥헥
    여기까지가 여태 애인있어요의 줄거리예요

    앞으로가 흥미 진진할듯요

    스포를 약간 드리면

    지진희와 기억잃은 현주가 다시 사랑하게 된다고 합니다.

  • 7. 영양주부
    '15.10.5 1:41 PM (121.253.xxx.126)

    그쵸
    강물에 몸던질때 그 눈빛이란..
    실제로 몸을 던졌다고 하더라구요^^

  • 8. PH
    '15.10.5 1:43 PM (122.36.xxx.74) - 삭제된댓글

    김현주씨 정말 아름다우신 듯. 연기도 잘 하고요. 괜찮은 영화도 좀 많이 찍었으면 좋겠어요.

  • 9. 고든콜
    '15.10.5 1:4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김현주 팬~ 너무 좋아요~

  • 10. 루나레나10
    '15.10.5 1:47 PM (165.132.xxx.19)

    김현주는 나이들수록 더 이뻐지네요. 요즘 최강미모같아요. 너무 이뻐요.

  • 11. 쿠키
    '15.10.5 1:47 PM (112.187.xxx.103)

    저는 어디서 김현주가 연기를 잘하구나 느꼈냐면 케이블에서 했던 사극 꽃들의 전쟁이란 드라마요..
    악역을 정말 한을 담아 연기를 하더군요

  • 12. ㅎㅎ
    '15.10.5 2:00 PM (121.167.xxx.114)

    맞다. 꽃들의 전쟁에서도 진짜 잘했어요. 그 드라마도 김현주가 살렸죠. 저도 모르게 팬이 되었네요. 멋진 여자 같아요.

  • 13. 고든콜
    '15.10.5 2:0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맞아요..꽃들의 전쟁서도 교태스럽고 간교하고 악랄한 역할을 너무나 잘했어요!

  • 14.
    '15.10.5 2:10 PM (116.34.xxx.96)

    이 드라마 최고 패착은 제목이죠. 애인 있어요가 뭐예요. 세상에.
    저도 처음보고 아침드라마 수준인 줄 알아서 볼 생각도 안했다니까요.
    그럼 내용이라도 비슷한가하면 내용은 그런 싸구려 드라마가 아니라 인간 군상에 대해 밀도 있게 그리는 거거든요?
    애인하고 아무 상관이 없단 말이죠. 어찌 제목을 애인 있어요라고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제목 지은 사람 잘려야해요.-.- 배작가가 지은 거라면 뭐 할 말 없지만. 쩝.

  • 15.
    '15.10.5 2:12 PM (211.215.xxx.136)

    소지섭 무명때 둘이 사겼는데 김현주가 엄청 챙겨줬다 들었어요. 드라마나 시에프등.
    둘이 너무 사랑했는데 양가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리는 소문에는 애인관계는 청산했지만 좋은 친구를 유지하고 있다네요.
    저는 소지섭 팬이었는데 김현주랑 사겼었다는 말듣고 김현주까지 팬됐거든요.
    지저분한 연예계에서 진지하고 내실있는 배우들이라 생각합니다.

  • 16. 애인 있어요는
    '15.10.5 2:29 PM (223.33.xxx.83)

    요즘 유부들이 바람 피는 걸 애인 있다고 흔히들 말하잖아요
    두 주인공이 각기 헤어졌다 재회하면서
    각각의 파트너가 있는 상태라
    이목을 끌려고 꼼수 쓴 제목같아요
    결과적으로 아침 드라마스러울 정도로 저렴하지만
    그래야 사람들이 솔깃한건 사실이잖아요
    밀애도 같은 느낌으로 제목 단 듯 한데
    내용이 탄탄한데 비해 저급한 호기심을 일으키는 역설적인 제목같네요

  • 17. 저 예전
    '15.10.5 2:33 PM (115.140.xxx.16)

    일산에서 스파게티집할때 가끔 거 머시냐 조그만 차 쿠펀가? 끌고 왔어요
    미소며 태도며 너~무 예뻤어요
    피부는 또 얼마나 뽀샤시~~
    살짝 미소짓던 아가씨!!
    그녀는 예뻤다

  • 18. 고든콜
    '15.10.5 2:48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김현주, 소지섭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

  • 19. ㅎㅎ
    '15.10.5 3:48 PM (119.67.xxx.194)

    원글님 줄거리 요약을 보니 한번에 이해 잘 되네요.
    근데 어제 본방에서
    도해강 사고 당시 왜 독고용기 주민등록증이 나왔나요. 그래서 본인은 기억이 없지만 독고용기라고 믿는 거 같던데...

  • 20. ....
    '15.10.5 3:49 PM (211.182.xxx.253)

    김현주는 나이들 수록 미모가 더 빛나네요.
    연기도 정말 잘하고 피부도 좋고 그 미모가 부럽네요.

  • 21. 쿠키
    '15.10.5 3:54 PM (112.187.xxx.103)

    독고용기가 차 바꿔타고 가면서 지 핸드폰이랑 지갑을 바닥에 던져주고 갔어요..
    그래서 도해강이 그거 집어들고 독고 용기꺼 타고 자기차 찾을려고 추격전 한거구요

  • 22. 영양주부
    '15.10.5 4:37 PM (121.253.xxx.126)

    ㅎㅎ님
    쿠키님 말대로예요

    독고용기랑 도해강은 서로가 쌍둥이인지 모르고 살고있는데
    도해강은 중국으로 가는 길에 독고용기는 동거남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
    같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물론 서로의 존재는 모르죠 )
    독고용기의 동거남이 제약회사의 신약의 부작용을 폭로 하다 죽으면서 독고용기는 제약회사에 쫓기는 상황이였죠

    쫓기던 독고용기가 도해강의 차에 몰래 타고 가면서 나중에 차돌려주겠다는 독백과 함께 자신의 지갑과 차키를 던져주고 갑니다.
    자신의 차를 도난당한 도해강이 독고용기의 차를 타고 자신의 차를 추격하는데
    독고용기를 쫓던 제약회사 사람들이 도해강이 타고 있던 차를 독고용기로 오해하고 고의 사고로 죽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도해강이 죽을뻔 하게된겁니다. 극적으로 살아 나지만 기억을 잃어버리고 지갑속 쌍둥이 사진이 있는 독고용기가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 23. 저도궁금^^
    '15.10.5 6:20 PM (118.217.xxx.197)

    첨에 불륜녀가 너무 뻔뻔하게 나와서 안보다가 저번주 부터 다시보는데 너무 중요한 회차를 놓쳤어요. 용기랑 해강이가 바뀐거랑 왜 해강이가 죽은걸로 되어있는지??
    둘이 바뀐거라면 용기는 죽은거라고 알았는데 어제보니 의사한테 메일보내고 살아 있더라구요? ?. 그면 죽어서 납골당에 있는사람은 누구인가요. 공형진이 용기 죽이려다 해강이 죽였다고 실수였다고 회장한테 살려달라하고 빌었잖아요
    왜 하필 중요부분을 놓쳐서ㅠㅠ제발 알려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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