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파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열심회원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15-10-05 12:42:12

제가 동생들이 많아서 언제써도 쓰겠지 하면서 쟁여뒀던 아이물건이 많은데

여조카가 태어나서 이제 정리중인데 은근 재밌네요.

남아 외동아이 깨끗하게 사용한 신발이랑 몇번 안입어 아까운 옷들

혹시나 싶어 사진 근접으로 2-3장 찍어 휴대폰으로 올리면

빠르면 올리자마자 바로! 늦어도 하루이내에 연락와서 다 팔았네요.

살때 고심해서 사고 내 아이가 잘 쓴 물건 아무런 흥정없이

바로 계좌달라고 하고 순식간에 거래이루어지니 너무 재밌네요.

이 남방은 이 조끼랑 입으면 이쁜데 싶어 함께 코디해서

올려놓았는데 두개 다 하겠다는 분 계셨을때 젤 뿌듯 ㅎㅎ


이번주에 준비된 상품은 오리털 패딩과 미드컷 운동화인데 박스부터 구해놓고

또 올려봐야죠.


 






IP : 165.132.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12:44 PM (121.141.xxx.230)

    가격은 어느정도에 파세요?? 싸게 올리면 정말 듣달같이 연락오더라구요..

  • 2. ??
    '15.10.5 12:45 PM (210.117.xxx.229)

    어디에 올리시나요? 저도 집정리 중인데 궁금해요

  • 3. 그것도 한때더라구요
    '15.10.5 12:49 PM (180.68.xxx.19)

    저두 올초에 팔았는데 한달에 약 40~50벌었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그러고 난후론 뚝...
    아직도 올려져있는 물건들이 그대로..

  • 4. .....
    '15.10.5 12:51 PM (116.118.xxx.95)

    박스부터 구해놓고... ^^
    저도 그랬어요. 물건팔때 적당한 박스 찾는것도 일이더라고요. 집에 들어온 박스 쉽게 못버고 좀 쟁여놔요.
    중고물건 올려서 파는거 은근 재미있어요.
    잘 받았다, 포장 꼼꼼히 해줘서 망가진거 없다, 아이가 좋아한다... 이런 문자 받으면 너무 감사하드라고요.

  • 5. ㅋㅋㅋ
    '15.10.5 12:52 PM (118.176.xxx.202)

    저도 몇번 팔았는데

    두세번신고 만원도 안되게 몇천원에 판다고 올린 신발을
    좋다고 사겠다고 하더니만

    신발 신고서
    앞,뒤,옆 에서 사진찍어 보내달라길래
    그냥 안 팔겠다고 했어요. ㅡㅡ;;;

  • 6. 팔거 많은데
    '15.10.5 12:5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박스 구하기 귀찮아서 못팔겠어요 ㅎㅎ
    그냥 모아두었다 가지러 오니까 한꺼번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버림

  • 7.
    '15.10.5 1:05 PM (124.57.xxx.6)

    새물건 반값도 안받고 파는데 하나같이 배송비를 깍더라구요. 덤도 줘서 분명히 착불이라고 명시했는데 알아서 2500원 입금. 박스사고 소포비만 4500원씩 나오니 괜히 밑지는 느낌이라 다신 안해요.

  • 8. 열심회원
    '15.10.5 1:07 PM (165.132.xxx.19) - 삭제된댓글

    네@버 중고나라에서 팔구요. 가격은 저렴하게 올렸어요. 미리 올린 분보다 천원-오천원정도 싸게요.
    애들 옷이나 신발은 사용감 적고 정말 한철 돌려가며 신고입은 거고 부피도 작아서
    박스도 택배온 박스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해서 중고거래하기 무난한듯해요.

    저는 다행인게 문자로 귀찮게 문의하거나 별다른 요구하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만약 신발신고서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했음 저도 됐다고 했을거예요. 막 대기자도 있고 그러셨거든요.

  • 9. 열심회원
    '15.10.5 1:10 PM (165.132.xxx.19)

    네@버 중고나라에서 팔구요. 가격은 저렴하게 올렸어요. 미리 올린 분보다 천원-오천원정도 싸게요.
    애들 옷이나 신발은 사용감 적고 정말 한철 돌려가며 신고입은 거고 부피도 작아서
    박스도 택배온 박스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해서 중고거래하기 무난한듯해요. (패딩은 박스 구해야함 ㅋㅋ)

    저는 다행인게 문자로 귀찮게 문의하거나 별다른 요구하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만약 신발신고서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했음 저도 됐다고 했을거예요. 막 대기자도 있고 그러셨거든요.

    중고신발 두개팔아서 아이 새신발 하나 지금 주문했네요. ㅎㅎ

  • 10. 열심회원
    '15.10.5 1:13 PM (165.132.xxx.19)

    124.57님 새상품 반값도 안받고 파셨음 완전 중고나라 성자님이신데 착불무시하는 구매자들 진짜 뻔뻔하네요. 전 서울지방 안가리고 그냥 무조건 3천원 붙여서 아예 택포로 가격 매기고 가벼운 물건들만 취급(?)하려구요.

  • 11. 저도요
    '15.10.5 1:47 PM (112.170.xxx.199)

    저도..8,9월 두달 이사 준비하면서 팔았는데..100만원 넘게 팔았네요...매일매일 택배 보내주는게 제일인듯 싶게요... 이제사 집이 헐렁해졌어요..그리고 다시는 마구 사서 쟁이는짓은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 12. 열심회원
    '15.10.5 1:49 PM (165.132.xxx.19)

    112.170님. 저랑 똑같은거 느끼셨네요. 정리하는 수고로움보다 살때 한번 더 생각하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 많이 했어요 ^^

  • 13.
    '15.10.5 4:32 PM (175.195.xxx.125)

    저도 중고나라에 자주 팔았는데
    진상도 있었지만 - 가방 사진 다 자세히 찍었는데 매고있는걸 다시 찍어보냐달라질 않나 하는 이상한 사람도 있어서 그런사람에갠 안팔았네요. 그런분들은 파는이를 갖고놀다시피 안사고 안사는경우 많음. 재주넘기해보라고 시킬판

    좋은분들도 있어서 기분도 좋았어요.

    책도 팔았는데 번거롭긴해도 재밌네요

    쇼핑 의욕 저절로 사라지는 효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78 성남시 브랜드콜 450대 '수험생 택시비'공짜 4 수험생들화이.. 2015/11/12 996
499177 박근혜가 잊은 수능생..단원고 2학년 250명 4 세월호 2015/11/12 1,271
499176 남편 기살리는 방법들 공유해주세요 49 아내 2015/11/12 4,782
499175 큰일났어요.사진이 몽땅 다 날라갔네요.ㅠㅠ 4 사진 2015/11/12 1,344
499174 파주 디자인 학교...아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2 디자인 2015/11/12 1,146
499173 초밥은 왜 살찌는가요? 8 이마트 2015/11/12 2,605
499172 청약할 때, 소형저가주택은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는거 질문있어요.... 2 .... 2015/11/12 1,678
499171 이 프랑스 영화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잠못자요 2015/11/12 1,520
499170 딴지펌)오늘 수능을 보지 못하는 250명의 아이들을 추모합니다... 34 .. 2015/11/12 2,424
499169 아들 몇살까지 엄마가 대중목욕시설에 데려가나요? 19 .. 2015/11/12 1,878
499168 휴대가능한 길냥이 음식 추천해주세요~ 19 ^^ 2015/11/12 2,663
499167 노원구,구리 이방면에 맛집,카페 좋은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 2015/11/12 744
499166 지랄총량의 법칙..맞나요....?ㅜㅜ 9 벌써중2병인.. 2015/11/12 3,670
499165 수원 장안구 쪽에 여성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긁적긁적.... 2015/11/12 1,712
499164 40개월 아기와 홍콩 여행 어떨까요? 3 .. 2015/11/12 1,564
499163 신정아보다 윤석화 최화정이.. 5 bb 2015/11/12 4,829
499162 착한 남자인데 . . 잘 안맞는경우 어떡하죠 18 호사다마 2015/11/12 5,454
499161 냉장고상부장때문에 냉장고가 안들어가는데요 5 고민 2015/11/12 1,544
499160 화가 꽉찬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해요. 17 마트에서 겪.. 2015/11/12 5,616
499159 가난한데 자식많은 집...유럽에서는 팍팍 지원해줍니다. 11 미케이 2015/11/12 3,358
499158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둥글이 2015/11/12 1,332
499157 다잊고 엄마하고도 잘지내고싶은데 4 자유 2015/11/12 1,284
499156 썸타던 남자의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 6 dd 2015/11/12 2,303
499155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6 4 pipi 2015/11/12 3,002
499154 이번주 내내 아이유 사건으로 마음이 뒤숭숭 1 ... 2015/11/1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