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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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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세 달 했어요.(5킬로 감량)

.. 조회수 : 7,727
작성일 : 2015-10-05 12:30:28
걷기 한달 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6413&page=1&searchType=sear...

걷기 두달 했어요.

걷기 세 달째 다시 글 쓸수 있게 되어 기뻐요.
저녁 8시-9시경 나가서
근육운동 20-30분쯤 하고
한시간쯤 걷다 들어온지 세 달 되었어요.

근육운동은 주4-5회 정도 하고
걷기는 비가 와도 가능한 매일 합니다.(세 달 동안 2번 정도 빠진듯)
몸이 힘들어도 20분만 걷는 한이 있어도 매일 나갔어요.
추석 때도 전부쳐놓고 저녁에 나갔습니다..ㅎㅎ
그래서 마의 추석도 몸무게 늘지 않고 잘 넘겼네요.

45분쯤 팔 힘차게 흔들며 파워워킹하고요.
엉덩이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자세 잘 나옵니다.
15분쯤 뒤로 걷기합니다. 칼로리 소모도 3배이고 무릎에 좋대요.

그 이상 걸으면 무릎이 아파서 1시간씩만 걸어요.

몸무게는 1.5킬로씩 빠지더니 이번달엔 2킬로 빠져서
총 5킬로 빠졌어요.(163, 61-->56)
팔, 다리, 뱃살,, 많이 빠져서
인제 어디 나가도 부끄럽지는 않은 몸매네요.

저녁에 운동하니 속이 부대껴서 자연히 적게 먹게 되어서
저녁은 안 먹거나, 단백질 반찬 세 젓가락 야채 정도로 간단히 먹을 때가 많고요.
이번 달부터 저녁을 그렇게 먹으니 살이 좀더 많이 빠지네요.

허리 29.5->27.5인치 2인치 빠짐
히프 39->36인치 3인치 빠짐
사이즈 재보니 뱃살하고 히프가 많이 빠졌어요.

긴팔 긴바지 츄리닝 입고 운동하는데
슬슬 쌀쌀해져서 좀 두툼한 등산복 사러 나갈까 생각중이에요.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등산복 괜찮을까요?

출산이후 다이어트하면서 56킬로를 세번째 터치하고 있는데
이번만은 요요없이 유지하고야 말겠습니다!
매일밤 걷기와 함께 하면서요~ 평생 습관으로 하려고 해요.

근육 운동 오래 하신 분들.. 
자기 맘에 드는 몸매가 나올 때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살은 많이 빠졌지만 아직 몸매가 맘에 들지는 않아요..
최종 목표는 50이고 54킬로 진입하면 pt도 병행할 생각입니다.



IP : 14.35.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12:30 PM (14.35.xxx.136)

    걷기 한달 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6413&page=1&searchType=sear...

    걷기 두달 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3002&page=1&searchType=sear...

  • 2. 식빵한봉지
    '15.10.5 12:31 PM (203.173.xxx.206)

    오우 축하드려요 ㅋㅋ

  • 3. ...
    '15.10.5 12:4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윗분 닉네임이 ㅋㅋㅋ

    이제 그거 먹으라는거예요?

  • 4. 추카
    '15.10.5 12:53 PM (175.223.xxx.116)

    축하드려요~!! 전 세달째부터 pt했고 체지방감소
    근력증가해서 네달째부턴 쇼핑몰 55사이즈 맘껏입어요~ (163/50) pt는 두달만했고 요즘은 주 1~2회 집에서
    30분 근육운동만 하는데 전처럼 과자 빵 많이 안먹는 영향
    인지 일반집밥 외식 인데 거의 비슷하게 유지중이에요~

  • 5. 저만 그런가
    '15.10.5 2:07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남들은 유산소 운동하면 식욕이 폭발한다는데
    저는 걷기 한시간 정도 하면 식욕이 사라져서 오히려 적게 먹어요.
    문제는 매일 걷기를 해야하는데 그게 상황이 안되서...
    운동 안하는 날은 식욕이 더 땡기고 ㅠ.ㅠ
    심리적인 문제인지 10여년간 해본 결과 그랬어요.
    결국 살은 점점 더 찌고 있어요.
    근력운동은 손목과 어깨 인대 염증때문에 시도할 수도 없고요.
    저 정신과 가봐야 하는 건가요???

  • 6. ...
    '15.10.5 2:55 P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윗님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침걷기 하고 온 날은 식욕이 별로 없는데,
    운동 안한 날은.. 미친듯이 먹고 자요 --;;

  • 7. ..
    '15.10.5 3:21 PM (112.170.xxx.23)

    추카님 축하드려요! 전 출산전에도 53킬로였는데
    50킬로는 꿈의 몸무게거든요~
    매일 그렇게 가볍게 이쁘게 입고 살면 정말 기분좋을 것 같아요.
    몇킬로 감량하신 건가요? 저도 목표 구체적으로 다시 세워보고 싶어요~

    저만그런가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몸이 안좋아서 운동 못간 날엔 자꾸 뭘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짧게든 어떻게든 준비운동이라도 하고
    기를 쓰고 나갔다 온답니다~

  • 8. 추석...
    '15.10.5 3:33 PM (175.192.xxx.159)

    추석에 완전 뚱땡이 됐어요. 몸무게 재아보니 3키로나 쪄있고.... 아놔. 완전 죽을 맛이라 오늘부터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이 글 보면서도 귤까먹고 있네요 ㅜㅜ 동네 걷기...가 너무 어두워서 무섭기도 하고 ㅠㅠ
    뭔가 큰 마음이 안 먹어지는게 누가 저에게 이 돼지야! 라고 소리라도 쳐줘야 할까봐요 흑. 님 축하드려요 흐흐훅 ㅜㅜ

  • 9. 추카
    '15.10.5 4:01 PM (59.11.xxx.126)

    원글님 피드백도있고 댓글 이쁘게 달아주셔서 솔직히
    인터넷이니까 ㅋ 알려드릴께용
    3년전ㅋㅋ 승진 스트레스로 한창 달렸을 때
    회사건강검진 인바디자료 뒤져보니 61키로까지 나갔네요
    ㅋㅋㅋㅋㅋ 그땐 저도 몸무게따윈 안 재서 몰랐는데
    그래도 회사에 기록 남는 자료엔 줄여준 몸무게 59로
    있어서 다행 ㅋㅋㅋㅋㅋ

    61까지도 니갔고 59~58 정도, 덜 나갈땐 57였구요
    피티 병행한 20회 종료 즈음엔 48키로 체지방 19프로까지
    감량했어용~ 요샌 아침엔 49 저녁 밥먹곤 50키로에요.
    다욧트 후 제일 증가했를 때가 50.4 인데 일시적인건지
    다시 50미만으로 돌아가데요

    그러니까 원글님도 충분히 가능한거거든요
    저도 이전에 과자떡볶기 야식 조절 못했을 땐
    피티 약간이지만 했어도 54키로가 최대였어서...
    이번엔 진짜 뭔 병 걸린건가 ㅋㅋ 싶을정도였네요
    지금 상당히 건강하구요~ 삶은 여전히 힘든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약간 가벼워지고, 하나 성공하니 만족감은 있답니다
    님도 화이팅 성공하시공~ 종종 후기 올려주세요!!

  • 10. ..
    '15.10.5 4:42 PM (14.35.xxx.136)

    추석님 힘내세요~ 제가 외쳐드릴까요? ㅋㅋ
    전 세달전 시작한 게 거울에 비친 축 늘어진 팔뚝살이 너무 혐오스럽게 보여서였어요.
    나한테 이런데 남들한텐 어떻게 보일까 싶더라구요.
    추석님도 어떤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명절은 정말 다이어트의 적!
    전 뒤지다가 몇 개 주워먹으면 그 칼로리란..ㅎ

    추카님 구체적인 경험담 들으니
    왠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직장 다니면서 다이어트까지 대단하세요.
    전 직장 다니면서는 스트레스와 시간없음 때문에 더 띵띵했다는..

    꿈의 48-50킬로 정말 부럽습니다~ 게다가 건강하다는 느낌까지!
    성공담 하나 긴 글로 올려주세요~
    동기부여 더 받고 싶어요! ㅋㅋ

  • 11. ....
    '15.10.5 7:07 PM (125.130.xxx.15)

    걷기운동...

  • 12. 제발
    '15.10.6 8:13 AM (116.41.xxx.63)

    이야 원글님 축하드려요~~
    이렇게 시기별로 글 올려주시니 보는사람들에게도 더욱 자극이 될듯요. 더 건강하고 예뻐지시고 한달 후 또 글 올려주세요.

  • 13. ..
    '15.10.6 1:33 PM (14.35.xxx.136)

    제발님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글올리는 게 중간 정리도 되고,
    다시 느슨해지는 끈을 부여잡자는 동기 부여도 되는 거라서요.
    아끼는 82님들께 작은 자극이라도 될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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