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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ㅇㅇ 조회수 : 6,399
작성일 : 2015-10-05 11:54:23
아니 남 얼굴 못생긴게
자기들한테 무슨 손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이쁜사람도 이득주는것도 아닌데

왜 못생긴 사람은
업신여기고 무시하는건 당연하고
은근히 미워하고 짜증나하고 그러는건가요

아니 남 얼굴이 자기들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왜 본인외모도 아니고
하등의 상관도 없는 남의 면상
이쁘고 못난걸로 자기들 기분이 좋고 나쁘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특히나 남자들은
좀 못생긴 여자보면 대놓고 짜증이나 화를내고!!!
아니 대체 왜!!! 자기여자도 아닌데 왜????
여자들도그래요
못난여자한테는 성질내고 무시해요 T T
IP : 39.7.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생겨도
    '15.10.5 11:57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성격 좋으면 안싫어해요.

  • 2. 못생겨도
    '15.10.5 11:58 AM (211.202.xxx.240)

    성격 좋으면 안싫어해요.
    그런데 못생겼는데 맨날 짜증내고 그러면... 흠...

  • 3. 음..
    '15.10.5 11:59 AM (14.34.xxx.180)

    저는 제 외모만 관심있고 다른 사람들 외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어느날 친구랑 가로수길에 놀러갔는데
    거기에 우와~~우~~와~~~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큼 멋지고 잘생긴 남자가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그 사람 존재자체가 즐거움을 줬어요.
    그냥 예술작품을 보는거같고
    기분 좋아지고 주위가 환~~해지고
    제 얼굴에 자연스럽게 웃음을 띄고 있더라구요.

  • 4. //
    '15.10.5 12:00 PM (222.110.xxx.76)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못생긴 사람을 딱히 싫어하지는... 않지 않나요??

  • 5. dd
    '15.10.5 12:0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정말 못생겼는데요..두꺼비 닮았어요,
    근데 성격이 참 반듯하고 좋아요. 남편 잘 만나 결혼생활 잘하고
    세월 흐르니 그 좋은 성격이 얼굴에 나와서 그런지 인상이 참 푸근해졌어요.
    얼굴 못생겼다고 싫어하지 않아요.
    님 주위 사람이 수준 떨어지거나 성격이 별로이거나

  • 6. 못생겨도
    '15.10.5 12:14 PM (14.52.xxx.171)

    당당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괜히 주눅들고 뒤퉁그러지면 싫어하죠
    남자들이 못생겼다고 성질내면 움찔하지 마시고 아주 콱 밟아주세요
    그럼 찍소리 못합니다

  • 7. ...
    '15.10.5 12:17 PM (118.33.xxx.35)

    님도 그렇지 않나요? 못생긴 남자는 그 자체로 싫을 거잖아요.

  • 8. /..
    '15.10.5 12:24 PM (222.109.xxx.174)

    못생긴 사람을 못생겨서 싫어한다기 보다
    예쁘거나 잘생기면 더 잘 해주는거를 못생긴 사람한테는 잘 안해주는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싫어한다고 느끼게 됨
    근데..그거는 수준 낮은 사람들 혹은 어린 사람들 얘기고
    나이들 수록 관계가 지속될수록 외모가지고 그런거 없더라구요

  • 9. 사람이
    '15.10.5 12:28 PM (112.173.xxx.196)

    원래 색(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에 약한데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보니 더 끌리는거고
    못나고 추한건 보기 싫어해요.
    그래서 부모 복이 있는 사람은 외모도 잘 타고 나서 주변인들로부터 호감도 더 받고 그러더라구요.

  • 10. sd
    '15.10.5 1:02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아주 솔직히 속물적으로 말하자면...
    같이 다니는 사람이 어떤 면에서 나를 반영하기도 하잖아요.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랑 같이 다니면 나도 따라서 으쓱해지고,
    못생긴 친구랑 같이 다니면 나도 같이 위축돼고요.

  • 11. @@@
    '15.10.5 1:48 PM (119.70.xxx.27)

    원글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도대체 왜 사람들은 돈많은 사람만 동경하고 좋아하고, 돈없는 사람 무시하고 싫어하나요?

    도대체 왜 사람들은 직장에서 직급 높은 사람에게 눈치보고 정중하면서, 부하직원에게 함부로 대하나요?

  • 12. o익명
    '15.10.5 2:18 PM (39.119.xxx.234)

    대놓고 싫어하면 교양부족에 인격수양이 덜 된거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건 본능이예요. 원글님도 예쁜 강아지랑 못생기고 털이 숭숭 빠진 강아지 중에 어느강아지에 눈이 더 갈까요? 아름다운 것에 끌리고 추한 것에 눈 찌푸려지는게 본능인거죠. 교육으로 억누르고 있는거지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좋은건 좋은거죠

  • 13. ...
    '15.10.5 2:34 PM (121.134.xxx.91)

    대놓고 무시한다면 그런 사람 인격이 문제구요. 솔직히 저도 이쁜 사람 보면 안구정화는 되지만 또 가까이 지내다보면 성격이라든지 다른 부분이 안맞으면 가까이 가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못생겼다고 해도 다른 재주나 장점이 있으면 다시 보이고 그러드라구요. 아무래도 첫 인상에서는 얼굴보고 다른 부분들도 못났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그런가봐요.

  • 14. 에이 ㅎㅎㅎ
    '15.10.5 9:47 PM (59.6.xxx.151)

    꼴값 떠는 거에요
    예쁘면 호감 느끼는 거야 자연의 섭리지만
    우리가 자연계 버러지도 아니고 본능대로 '행동' 하나요?

    그런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뭐에 쓰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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