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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겨울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5-10-05 11:21:11
키운지 이년 되는데
저희 가죽소파를 긁어놨어요.
어차피 바꿀거라 맘대로 긁어라 하고 있는데..
혹시 천소파는 안긁을까요?
패브릭으로 바꿀까 하는데요
IP : 1.227.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마음
    '15.10.5 11:25 AM (14.200.xxx.248)

    고양이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 고양이는 소파에는 안하지만 카페트에 그렇게 발톱갈이를 하는데 꼭 하던데서만 하더라고요.이유는 모르겠구요. 새로 소파를 구입하시면, 고양이가 싫어한다는 레몬향같은 것을 뿌려서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스크래치 판을 하나 구하시고 거기다가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향을 뿌리셔서 거기로 유도하시던지요.
    아니면 스크래치를 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소재를 구하시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 2.
    '15.10.5 11:30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냥이가 우다다하면어 소파위를 뛰어다녀서
    발톱 구멍이 많이났어요.
    지금 소파패드 두꺼운천으로 된걸 깔아두었는데 그 윗부분은 열심히 스크래치를 하네요.그거보니까 천소파는 절대 안되겠구나 싶던데요.
    저는 담엔 원목소파사서 쿠션 놓고 쿠션커버 바꿔가면서 쓰려고 계획중이예요.

  • 3. ...
    '15.10.5 11:30 AM (112.151.xxx.184)

    새끼때는 뭘 모르니까 아무거나 막 긁는 성향이 있어요..
    계속 교육시키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래쳐를 꼭 구매해서 거기서 긁게끔 계속 유도하세요.
    서서 긁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 바닥에 있는걸 긁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어요.
    우리애들은 새끼때는 소파 하나 아작냈다가 나이들어서 박스로 만든 소파모양 스크래쳐 사주니 거기에만 긁어요. 삼나무줄기로 된 스크래쳐보다는 박스로 만든 스크래쳐를 좋아하더라구요.

  • 4. ..
    '15.10.5 11:31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맞아요..소파천이 맘에들면 거기다 할거에요..
    우리 둘째가 간혹 요패드에 하더라고요..

  • 5. 삼냥맘
    '15.10.5 11:55 AM (223.62.xxx.145)

    가죽도긁고 천도 긁어요~
    그냥 맘 비우시고
    아이구~우리 냥이 소파도 잘긁네~ㅎㅎ
    하고 편히 사시는 게

  • 6. ...
    '15.10.5 12:04 PM (112.151.xxx.184)

    스크래쳐에 적응시킨 뒤 산 소파는 우다다할때 낸 흠집들 말고는 말짱합니다. 꼭 좋아할만한 스크래쳐를 찾아주세요.

  • 7. ..
    '15.10.5 12:15 PM (112.133.xxx.227)

    다른 집 고양이 보면 천 소파도 긁던데요.
    저희 집 것들은 비싼 새 의자 가죽 시트 6개를 전부 신나게 긁어놨어요.
    나중에 커버링 새로 하면 되지 하고 냅뒀는데,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스크래쳐 달린 캣폴 사주고 하니까 의자 시트는 거들떠도 안 봐요. 요즘도 침대 밑에 드러누워 라텍스 밑판 커버는 잘 뜯던데, 발톱 걸리는 느낌을 즐기나 싶기도 합니다... 그 외에 EVA 퍼즐 매트 뜯기도 좋아해요.
    친정 고양이는 질긴 물소가죽 소파에 발톱 구멍도 내고, 요가매트도 뜯어 놓고...
    환경 변화가 생기면 관심 바꾸기도 하니까 더 좋아할 만한 거 계속 주면서 기호성 테스트해보세요;

  • 8. 식빵한봉지
    '15.10.5 12:15 PM (203.173.xxx.206)

    긁어요;;;;

  • 9. 아니 왜요?
    '15.10.5 12:27 PM (123.213.xxx.142) - 삭제된댓글

    같은 글이 두번 나와서 내 손을 야단쳤는데... 쩝

  • 10. 패브릭
    '15.10.5 1:00 PM (118.217.xxx.54)

    더 신나서 긁어요 ㅠㅠ

    첨에는 이불호청 바늘 머리부분으로 일일이
    한올한올 집어 넣어줬는데
    지금은 에헤라 디야 포기했어요.
    덕분에 쇼파 양옆이 너덜너덜 ㅠㅠ

    스크래처 없냐구요? 하하하핫 ㅠㅠ
    쇼파 바로 옆에 파이오니어 얼티미트 삼 스크래쳐 있구요
    트릴로 캣타워에 슬라이드 까지 달아놨구요
    종이로 된 스크래처도 2개나 있답니다 ㅠㅠ

    원글님 눈 좋으시고 가끔 깨알같은 일 생각없이
    하는거 좋아하시면 패브릭 소파와 고양이
    이불호청 바늘 조합 추천드립니다 ㅠㅠ

    저는 그거 하다가 왜 삯바느질 하면
    눈이 나빠지는지 깨달았어요 ㅠㅠ

  • 11.
    '15.10.5 2:31 PM (1.235.xxx.67)

    스크래쳐도 소용 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스크래쳐 신경써서 준비해보세요.
    저희 고양이는 어릴때 벽 긁기에 스크래쳐 사주니 그 이후로 5년간
    스크래쳐 아닌데는 전혀 안긁어요. 쇼파, 다른 가구 다 흠집하나 없어요.
    파이오니아 얼티메이트 추천이구요.
    골반지 스크래쳐도 집에 2개 정도 추가로 뒀어요-

  • 12.
    '15.10.5 4:21 PM (218.51.xxx.25)

    패브릭 소파를 더 잘 긁더라구요 ^^;;;;;;;;;;;;;;;;;;;;;;;;

  • 13. ...
    '15.10.5 4:41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어릴 때 스크래처에 적응시키고 다른 곳은 안된다고 교육시킨 후에 안 긁었는데요
    그게 제가 싫어하니 사정 봐 준 것이지 안 긁고 싶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가죽소파에서 낮잠자고 있을 때 배가 고프면 와서 뺨을 핥는다→코를 손으로 누른다→머리카락을 씹는다 그래도 안 일어나면 소파에서 내려가서 저를 또릿또릿 쳐다보면서 발톰으로 소파 옆면을 한번 드르륵 긁었...... 그럼 자동으로 벌떡!
    긁기 딱 좋은 팽팽한 캔버스 천 방석을 보면 살짝 가서 드르르륵~ 한번 긁고 저 쳐다보고 한숨 푹 쉬고 자러 갔었지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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