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5-10-05 11:10:11

첫째는 딸이구요... 갑자기 둘째가 생겼네요

2살 터울로 원해서 노력할땐 안생기더니.. 갑자기...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기쁜 거보다 걱정이 많네요..

첫째때 유난스러웠던 입덧도 고대로 찾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출근해도 내내 변기통만 붙잡고 살고

그나마 예전에는 퇴근해서 첫째에게 정말 잘했는데

이젠 퇴근해도 누워서 움직이기조자 힘들어요

게다가 터울이 다섯살이라니..

괜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둘이서 잘 지내려나.. 싶기도 하구요.

다섯살 터울... 이면 잘 놀지는 못하겠죠?

둘째 성별은 아직 모르지만.. 그냥 딸이었음 좋겠는데.. (한번 키워봤으니까요...)

아들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IP : 203.247.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11:12 AM (216.40.xxx.149)

    솔직히... 제 경우엔 첫째가 둘째를 그냥 아기 보듯 생각하고 잘 놀진 않아요.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터울이 5년 넘어가면 친구처럼 지내긴 어려워요.

  • 2. 키울때는
    '15.10.5 11:1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외동아이 둘을 키운다는 느낌 아닐까요?

  • 3. 우리집도
    '15.10.5 11:15 AM (112.162.xxx.61)

    5살터울 남매예요 큰애가 지금 초5 딸래미 작은애가 초1 아들래미
    둘이서 무지막지하게 싸웁니다 ㅎㅎ 아들래미가 아무래도 개구지다 보니까 누나를 많이 괴롭히네요
    근데 큰건 또 작은거 약을 많이 올리구요 무슨 애증관계인지 한놈 없으면 나머지 하나가 심심해 죽을라해요

  • 4. 제 경우
    '15.10.5 11:16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언니 입장입니다.
    어릴때는 정말 잘 놀았어요.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수준차이가 확 나잖아요)
    제가 대학다닐때 동생은 중1..
    지금 삽십대인데 거의 안봅니다.

  • 5. 걱정마세요^^
    '15.10.5 11:36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6. 걱정마세요^^
    '15.10.5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7. 걱정마세요^^
    '15.10.5 11:39 AM (222.120.xxx.226)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조카랑 누구보다 잘놀아주고 선물도 많이 사줘요ㅎㅎ

  • 8. 사랑해아가야
    '15.10.5 11:45 AM (118.36.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5살터울 딸이 둘인데요 두번째님처럼 싸웁니다 많이...
    언니가 철없는 고학년이라 잘 놀아주기는 한데 그래도 이제 사춘기 시작이라 혼자 있고 싶어하고
    둘째는 언니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나이제한 키제한 있는곳은 잘 알아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놀이동산 같은 경우는 같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어서 아빠랑 나눠서 따로 다닙니다
    지금은 서로 비밀도 있는 모양인데 앞으로는 언니가 사춘기도 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 되면
    수준차이도 확 느끼면 좀 서먹해질까 걱정인데...
    커서 성인이 되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 제 바램입니다

  • 9. Oo
    '15.10.5 12:56 PM (175.120.xxx.91)

    음... 나이터울 많아도 힘들거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47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5 .. . ... 2015/10/10 3,496
489646 발 뒤꿈치 각질 심하신분들 46 아루 2015/10/10 18,589
489645 20대때 다 이뻤다고 생각 하나 봐요 47 ... 2015/10/10 6,944
489644 아이 좀 커서 예뻐지려는데 화장품추천 미용팁 부탁드려요 2 봄봄 2015/10/10 1,042
489643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49 .. 2015/10/10 2,769
489642 아이유 잇다른 열애로 탈덕 많이 하네요. 9 아이돌 2015/10/10 6,042
489641 겨울서유럽 패키지 문의 6 인인주 2015/10/10 1,651
489640 국정교과서반댈세ㅡ칼국수면 안퍼지게 끓이는법 49 칠갑산 2015/10/10 1,644
489639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유명메이커 옷과 귀걸이를 빌려서 입었잖아요.. 15 영화보고 궁.. 2015/10/10 8,670
489638 나이들면 귀 어두워지나요? 6 빠빠시2 2015/10/10 2,954
489637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 13 ㅁㅁ 2015/10/10 6,217
489636 코스트코에서샌드위치에들어가는 4 0000 2015/10/10 2,269
489635 사도 -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49 영화 2015/10/10 1,654
489634 티비 방송좀 녹화할 수 있나요? 3 구자 2015/10/10 869
489633 새치 0.5센치정도 난 머리 염색해야할까요 5 바닐라향기 2015/10/10 1,761
489632 중1 아들이 반에서 비행기 안타본애는 저 하나라고 하네요..ㅠㅠ.. 58 나만이래 2015/10/10 8,797
489631 지는 게 이기는거다? 라는 말씀 동의하세요? 49 ... 2015/10/10 6,710
489630 터키 8 미지 2015/10/10 1,564
489629 고등입학식날 전학할 학교추천. (경기에서 서울로) 4 질문 2015/10/10 1,415
489628 풍차 돌리기 적금 해보신분... 1 ... 2015/10/10 1,914
489627 미스터리 스릴러물 류의 일드좀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5/10/10 2,617
489626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 동참해주세요! 3 커피향가득 2015/10/10 647
489625 용인 진산마을 래미안 잘아시는 분~~ 4 은서연재 2015/10/10 1,762
489624 전세집 도배할까요? 11 도배 2015/10/10 2,400
489623 제주도 최고 번화가가 어딘가요? 2 급질문 2015/10/1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