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5-10-05 11:10:11

첫째는 딸이구요... 갑자기 둘째가 생겼네요

2살 터울로 원해서 노력할땐 안생기더니.. 갑자기...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기쁜 거보다 걱정이 많네요..

첫째때 유난스러웠던 입덧도 고대로 찾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출근해도 내내 변기통만 붙잡고 살고

그나마 예전에는 퇴근해서 첫째에게 정말 잘했는데

이젠 퇴근해도 누워서 움직이기조자 힘들어요

게다가 터울이 다섯살이라니..

괜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둘이서 잘 지내려나.. 싶기도 하구요.

다섯살 터울... 이면 잘 놀지는 못하겠죠?

둘째 성별은 아직 모르지만.. 그냥 딸이었음 좋겠는데.. (한번 키워봤으니까요...)

아들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IP : 203.247.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11:12 AM (216.40.xxx.149)

    솔직히... 제 경우엔 첫째가 둘째를 그냥 아기 보듯 생각하고 잘 놀진 않아요.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터울이 5년 넘어가면 친구처럼 지내긴 어려워요.

  • 2. 키울때는
    '15.10.5 11:1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외동아이 둘을 키운다는 느낌 아닐까요?

  • 3. 우리집도
    '15.10.5 11:15 AM (112.162.xxx.61)

    5살터울 남매예요 큰애가 지금 초5 딸래미 작은애가 초1 아들래미
    둘이서 무지막지하게 싸웁니다 ㅎㅎ 아들래미가 아무래도 개구지다 보니까 누나를 많이 괴롭히네요
    근데 큰건 또 작은거 약을 많이 올리구요 무슨 애증관계인지 한놈 없으면 나머지 하나가 심심해 죽을라해요

  • 4. 제 경우
    '15.10.5 11:16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언니 입장입니다.
    어릴때는 정말 잘 놀았어요.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수준차이가 확 나잖아요)
    제가 대학다닐때 동생은 중1..
    지금 삽십대인데 거의 안봅니다.

  • 5. 걱정마세요^^
    '15.10.5 11:36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6. 걱정마세요^^
    '15.10.5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7. 걱정마세요^^
    '15.10.5 11:39 AM (222.120.xxx.226)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조카랑 누구보다 잘놀아주고 선물도 많이 사줘요ㅎㅎ

  • 8. 사랑해아가야
    '15.10.5 11:45 AM (118.36.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5살터울 딸이 둘인데요 두번째님처럼 싸웁니다 많이...
    언니가 철없는 고학년이라 잘 놀아주기는 한데 그래도 이제 사춘기 시작이라 혼자 있고 싶어하고
    둘째는 언니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나이제한 키제한 있는곳은 잘 알아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놀이동산 같은 경우는 같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어서 아빠랑 나눠서 따로 다닙니다
    지금은 서로 비밀도 있는 모양인데 앞으로는 언니가 사춘기도 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 되면
    수준차이도 확 느끼면 좀 서먹해질까 걱정인데...
    커서 성인이 되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 제 바램입니다

  • 9. Oo
    '15.10.5 12:56 PM (175.120.xxx.91)

    음... 나이터울 많아도 힘들거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88 제가 본건 레깅스였어요..분명히.. 6 ..... 2015/10/06 3,736
487787 송종국 이혼했네요 55 ..... 2015/10/06 58,523
487786 쌀 씻을때 맑은 물 나올때까지 씻으세요?? 9 아리송 2015/10/06 3,338
487785 모카포트 4인용에 2샷 내려도 되나요? 10 커피 2015/10/06 1,585
487784 10월 6일, 오랜만에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 2 세우실 2015/10/06 941
487783 임산부인데요 11 2015/10/06 1,620
487782 오늘 저녁에 백선생 집밥이 파스타편이군요 1 참맛 2015/10/06 2,181
487781 실망 .. 2015/10/06 647
487780 태국여행 숙소 좋았던곳 공유 부탁합니다 15 여행 2015/10/06 3,409
487779 남성이 노년에 자전거를 많이 타면 전립선에 치명적이라던데요 4 ..... 2015/10/06 2,381
487778 국선도도 사이비종교 비슷한 부분이 있나요? 9 2015/10/06 3,898
487777 칼국수집 김치 2015/10/06 755
487776 네모난 가죽시계 추천좀해주세요 1 가죽시계 2015/10/06 785
487775 나이 들어서 그런가 1 도레미 2015/10/06 751
487774 개똥쑥? 연구로 노벨 의학상 받았네요. 3 .... 2015/10/06 2,367
487773 대형마트에 계피가루 파나요? 6 ... 2015/10/06 1,954
487772 힘없는 머리카락에 볼륨을 주는 헤어용품 부탁드립니다 3 볼륨헤어 2015/10/06 1,306
487771 인공관절수술 4 엄마 2015/10/06 2,054
487770 축의금 좀 정해주세요 6 직장녀 2015/10/06 1,567
487769 40대후반 남편 서류가방 골라주세요 6 아이스라떼 2015/10/06 1,385
487768 아빠 심장 재수술 위험하다는데 14 심장 2015/10/06 2,344
487767 아파트에 베란다 폭이 좁아지는건 왜 그런거에요? 7 질문 2015/10/06 2,742
487766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을 위한 모금운동 2 오유펌 2015/10/06 517
487765 자기 건물에서 음식장사하는 남자 어떤가요? 3 ㅇㅇ 2015/10/06 3,041
487764 이정도 아는 사이의 직장 동료 결혼식의 축의금은 얼마쯤 내야하나.. 8 .... 2015/10/06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