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딸이구요... 갑자기 둘째가 생겼네요
2살 터울로 원해서 노력할땐 안생기더니.. 갑자기...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기쁜 거보다 걱정이 많네요..
첫째때 유난스러웠던 입덧도 고대로 찾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출근해도 내내 변기통만 붙잡고 살고
그나마 예전에는 퇴근해서 첫째에게 정말 잘했는데
이젠 퇴근해도 누워서 움직이기조자 힘들어요
게다가 터울이 다섯살이라니..
괜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둘이서 잘 지내려나.. 싶기도 하구요.
다섯살 터울... 이면 잘 놀지는 못하겠죠?
둘째 성별은 아직 모르지만.. 그냥 딸이었음 좋겠는데.. (한번 키워봤으니까요...)
아들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