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전후분들 쇼핑

쇼핑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5-10-05 10:45:41
오랬만에 쇼핑을 했는데요
정말 저에게 어울리는 하나도 없더군요.
물론 돈 도 풍족하지 않지만..
주책스럽게
젊고 날씬한 여자들 옷에만 눈이 가구요..
거울에 비춰진 내모습
옷은 괜찮은데
제 균형안잡힌 몸뚱아리..못생긴 얼굴.
옷 따로 몸따로 놀구요.
좀 무늬가 있는옷은 얼굴을 더 크고 지저분하게 만드네요.
약간 톤이 낮은 색을 좋아하는데 얼굴이 더 칙칙해보이고
그 많은 옷들중에
저에게 맞는 옷이 하나도 없어서 쇼핑하러 갔다가
급 우울...ㅠㅠ
핸드백도 옆으로 보고 앞으로도 보고 했는데
나에게는 왜 이렇게 다 안어울리는지..
집에있는 옷 신발과 매치 하려니 이것저것 대여섯개는
있어야 할거 같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핸드백은 왜 없는지..
핏팅룸 거울보면서 급 실망
너무 우울해서
쇼핑은 접고 빵만 한다발 사왔어요 .
저렴한 가격으로 50 전후 잘 입는 분들 ..
쇼핑 어떻게 하시나요?
디자인 색깔 기본형 이런거 인터넷으로 좀 봐야 할까요?






IP : 60.53.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
    '15.10.5 10:49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드니 옷 디자인 보다, 옷 소재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교복 처럼 1개 가지고 입어도 소재 좋은것으로 하나를 사는것이 효율적이어요
    살때는 위 아래 같이 사야지 입을때 어렵지 않아요

    비싼옷 사는 대신 2-3년에 옷 한벌씩 사는것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 2. ㅎㅎ
    '15.10.5 10:57 AM (183.97.xxx.201)

    빵만 한다발에서 품었네요...그런 날이 있죠...두루두루 어울리는 건 없더라구요. 톤 낮은 옷 사시고, 머플러 좀 화려한거 하시거나 화장에서 화사하게 해주세요 . ~ 인터넷은 더 힘들어요..

  • 3. ..
    '15.10.5 11:00 AM (58.29.xxx.7)

    저도 50대 후반입니다
    딱 제 마음입니다
    마음은 젋은데 거울 속의 나는 ..
    그래서
    자켓 종류는 조금 더 투자를 합니다
    정장 바지도 구색을 맞추고요
    쇼핑을 점점 안하게 되네요

  • 4. .....
    '15.10.5 11:11 AM (211.178.xxx.223)

    딸 데려가 입혀봅니다 ㅎㅎ
    저랑 사이즈가 비슷해서요...

    어떤건 나눠입고 또 어떤건 딸들이 입고... 딸이 또 있거든요 ㅋ

  • 5. ..
    '15.10.5 11:24 AM (211.224.xxx.178)

    젊어서는 싼 거 입어도 사람한테 빛이나기때문에 아름답지만 나이들면 사람한테 빛이 사그라져서 겉에 두르는걸 좋은걸로 둘러줘야 합니다. 돈 좀 들여 동대문옷이라도 제평 지하 물건 정도 되는걸로 사 입으세요. 봉봉*** 같은데서 중년들 입을 그런데 물건 많이 팔던데요

  • 6. 딱 50
    '15.10.5 12:37 PM (223.62.xxx.65)

    저 딱 50에 평균보다 구린 몸매예요.ㅠㅠ
    나이대 어울리는 옷 아웃렛에서 주로 구입합니다.
    비싸게는 르베이* 딱 한 번, 크레*, 아르*,보티첼*, 쁘렝*
    이 중 제일 세일 자주 하는 브랜드에서 일상적으로 사고 세일 거의 안하는 브랜드는 노렸다가 올 때 사는데 확실히 나이에 어울리고 단점을 커버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감이 오면 그 다음엔 원단 보고 안비싸고 디자인 비슷한 곳에서도 구입 할 수 있어요.

  • 7. ...
    '15.10.5 1:42 PM (125.128.xxx.122)

    르베이지나 구호같은거요...가격은 비싸나 선이 몸매를 잘 잡아주는거 같아요. 색도 무채색에 주로 단색인데요, 브로치나 액세러리를 큰 거로 하거나 스카프 같은걸로 시선을 분산해야 해요. 내 얼굴이나 몸에 시선이 집중되면 안되고 다른데로 분산!! 그래서 나이들면 보석도 크고 화려한 걸로 해야 한대요

  • 8. 제말이요
    '15.10.5 1:53 PM (61.82.xxx.136)

    눈은 자꾸 젊은 애들 입는 스탈로만 ...
    거울에 비친 나는 50 그저그런 아줌마 ........
    대충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입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83 프로폴리스 액상 사려고 하는데 이거 착색되나요? 1 아시는분 2016/01/01 1,074
513782 아침 10시부터 4시간동안 피아노치는 윗집.. 19 ... 2016/01/01 2,137
513781 강황 일주일 먹었어요~ 15 강황 2016/01/01 6,569
513780 동대문 새벽시장 1 블루(美~라.. 2016/01/01 1,048
513779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하기 어떤가요 요즘? 4 dk 2016/01/01 1,892
513778 신정이나 크리스마스도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30 이상하다 2016/01/01 5,048
513777 박원순 시장 "소녀상의 자리가 불가역적" 1 시대 정신 2016/01/01 1,310
513776 방학에 중2 아이 매일 12시 다 되어 일어나고 딱 두끼 먹네요.. 11 ... 2016/01/01 2,185
513775 부산출발은 부산서 인천공항으로 가나요? 4 2016/01/01 922
513774 딸의 첩질 자랑하는 엄마 4 십여년전 2016/01/01 5,878
513773 카톡 - 이미 톡이 왔는데 블락시키면 1 궁금 2016/01/01 985
513772 비정규직 없는 오뚜기 전 제품, 한 장의 사진으로... 22 샬랄라 2016/01/01 6,625
513771 주의) 새해부터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임 56 쑥과 마눌 2016/01/01 8,596
513770 “권력의 민낯 들춰낸 별장 성접대, 배우들 사명감 느낀 것 같았.. 샬랄라 2016/01/01 1,748
513769 외신들도 분위기 반전이네요.... 37 ... 2016/01/01 19,970
513768 도루코 식칼 사려고 하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2 식칼 2016/01/01 2,857
513767 유니끌로 오늘 영업하나요? 2 2016/01/01 802
513766 아이가 발전할수 있는건 2 ㅇㅇ 2016/01/01 716
513765 남편 지긋지긋하지 않으세요? 42 ... 2016/01/01 12,134
513764 홈쇼핑방송중인볼류밍센스 ,,,, 2016/01/01 501
513763 글로벌 칼, 이가 좀 크게 나갔는데 잘 갈면 복구 가능한가요? Global.. 2016/01/01 636
513762 중고 옷 한복 책 어디서 파시나요? 중고옷 2016/01/01 434
513761 고등 아들 겨울 방학 살빼기 운동 추천해주세요 2 주니 2016/01/01 1,021
513760 박혁권 소감 9 짝짝 2016/01/01 4,676
513759 복면가왕의 이필모닮은 옛날 남자 모델 기억나시나요? 1 푸~~ 2016/01/01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