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요

초보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5-10-05 07:23:44

남편 생일이에요.

생일에는 잡채(오래산다고) 랑 미역국은 매년 했었어요. 보통 아침을 이렇게 차리고

저녁에는 외식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저녁을 먹으려고요.

제가 몸이 힘들어서 (임신중)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못하겠더라고요.


저녁에 하는만큼 평소에 먹고싶어했는데

제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갈비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갈비찜. 과일사라다. 잡채. (소고기)미역국. 이렇게 하려고 해요. (갈비찜 있으면 미역국에도 다른거 들어가는게 나을라나요?)

쓰고보니 매운요리도 있어야하나.

손님초대할거 아니고. 남편과 저. 그리고 5살 아들이렇게라서요.


갈비찜 레시피를 쭉 검색해보니 양념을 전날해놓거나 핏불 빼라는데 아침에 장봐서 해도 될까요. 아님 갈비양념 이런 소스를 사다 붓는게 나을까요.


메뉴 구성을 보니 갈비찜. 과일사라다. 미역국. 잡채. 낙지볶음. 이런거 있음 딱 좋겠죠? (둘이 먹기엔 너무 과한듯;;;;)


그래서 여기 여쭤보려고요. 음식은 알려주시면 곧잘 할 자신은 있어요 ^^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비 얼마나
    '15.10.5 7:24 AM (175.112.xxx.200)

    아..갈비는 얼마나 사야 할라나요. 둘이 삼겹살 같은거 먹으면 1킬로 정도 먹으면 배불리 먹어요. 갈비는 뼈땜에 더 사야하죠??

  • 2. ㅇㅇㅇ
    '15.10.5 7:41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3. ㅇㅇㅇ
    '15.10.5 7:42 AM (49.142.xxx.181)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4. ....
    '15.10.5 8:07 AM (218.50.xxx.14)

    맞아요 ㅇㅇㅇ 님이 다 잘 써주신거같구..
    저는 1키로쯤 사다가 부재료 골고루 넉넉히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먹으면 여자친구들이랑 저까지 3명정도 밥까지 같이먹으면 4명정도 먹어요
    실제로 식당에서도 갈비찜시키면 1인분에 300그램정도 나오거든요
    한우로 파는데는 200~250인곳도 많구요
    갈비찜에 감자랑 청경채, 배추, 대파, 양파, 버섯 종류별로 표고, 팽이 느타리 넣구 밤넣은거 맛있어해서 밤은 늘 넉넉히 준비해 넣구요
    고구마는 너무 달아지니까 1~2개정도..
    떡넣고..당면도 넣어서 골고루 해서먹어요
    고기 무 정도로만 꺠끗해서 해서 할머니가 해주던 식으로도 맛있긴한데
    전 아무래도 찜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같아서^^ㅋㅋ
    그래서 갈비찜 만약에 부재료 넉넉히 넣어 드시려면 당면사리가 진짜 맛있어서
    잡채 또하지 마시구
    ㅇㅇㅇ님 말처럼 매콤상큼한 반찬하나 같이해서 안느끼하게 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갈비찜이랑 잡채랑 둘다 간장맛이니까..
    요즘 오징어두 싸구 해산물로 밸런스도 맞추고 오징어랑 채소 넉넉히 넣어 초무침 좋네요..
    전 개인적으로 도토리묵 파전이나 김치전 갈비찜 이렇게해서 친구들 불러 자주먹어요..ㅋㅋ^^
    임신하셨는데..걱정이네요..
    마음씨가 이쁘셔서...몸이 고생이신듯..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조심 하셔요
    아침에 사다하면 종일 움직이고 신경쓰셔야 할텐데..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방치해서 두서너번 부르르 끓이면 갈비는 잘익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93 설탕얘기 많은데.. 정제되지 않은 사탕수수 가루는 어때요? 13 설탕 2016/04/08 3,651
545892 임대업이 궁금해요. 14 ... 2016/04/08 2,375
545891 알레르망 봄여름 구스차렵 괜찮을까요? .. 2016/04/08 1,372
545890 키 165적정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18 ---- 2016/04/08 7,268
545889 감자 심는거 도와주세요. 9 초보 2016/04/08 575
545888 드럼 세탁기 세제 추천해 주세요~ 6 .. 2016/04/08 4,214
545887 구르프 쓰는 힘없는 직모에 강력한 세팅효과나는 스프레이 추천 부.. 2 구르프머리 2016/04/08 1,593
545886 여자 커리어 문제, 결혼 전에 어떻게 상의 하나요 3 노마가르시아.. 2016/04/08 874
545885 염색머리 하신분들 머릿결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윤이나 2016/04/08 1,652
545884 보브 단발은 고데를 어떻게 해주는 게 좋나요? 미용 2016/04/08 418
545883 미국유심카드 1 나마야 2016/04/08 497
545882 외음부에 종기가 났어요..ㅠㅠ 14 ㅠㅠ 2016/04/08 26,286
545881 더컸(금) 송정 전남대 금호 주월 상무지구 수완동 6 빛고을 광주.. 2016/04/08 777
545880 아이학교 대학진학설명회 다녀왔는대요~ 14 의문 2016/04/08 2,982
545879 엑슬림, 리큅, 닌자 블렌더 중 1 스무디 2016/04/08 13,198
545878 개업기념 사은품은 뭐가 좋을까요? 5 고민 2016/04/08 765
545877 얼굴 마사지 영상 하나 소개~ (3개월동안 해봤어용) 39 * 2016/04/08 6,827
545876 중학교입학한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다고 10 ㅇㅇ 2016/04/08 1,994
545875 유시민, 투표 독려 이벤트로 '투표 복권' 어때? 5 대박 2016/04/08 596
545874 새누리 장기집권하면 1 헬조선 2016/04/08 349
545873 작금의 시대에 드라마를 대하는 자세(태후대박?) 2 쑥과 마눌 2016/04/08 836
545872 코스트코에 망고넥타 어디쯤 진열돼 있어요? (양재점) 4 Nnn 2016/04/08 930
545871 제주도 갔다와서 돌릴만한 약소한 먹거리 뭐가 있을까요? 22 제주도 2016/04/08 2,713
545870 [단독] 청와대 ˝자체분석 결과 여당 과반 미달 우려˝ 10 세우실 2016/04/08 1,063
545869 1999년 지어진 아파트 매매 어떤가요? 7 ㅇㅇ 2016/04/08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