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요

초보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5-10-05 07:23:44

남편 생일이에요.

생일에는 잡채(오래산다고) 랑 미역국은 매년 했었어요. 보통 아침을 이렇게 차리고

저녁에는 외식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저녁을 먹으려고요.

제가 몸이 힘들어서 (임신중)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못하겠더라고요.


저녁에 하는만큼 평소에 먹고싶어했는데

제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갈비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갈비찜. 과일사라다. 잡채. (소고기)미역국. 이렇게 하려고 해요. (갈비찜 있으면 미역국에도 다른거 들어가는게 나을라나요?)

쓰고보니 매운요리도 있어야하나.

손님초대할거 아니고. 남편과 저. 그리고 5살 아들이렇게라서요.


갈비찜 레시피를 쭉 검색해보니 양념을 전날해놓거나 핏불 빼라는데 아침에 장봐서 해도 될까요. 아님 갈비양념 이런 소스를 사다 붓는게 나을까요.


메뉴 구성을 보니 갈비찜. 과일사라다. 미역국. 잡채. 낙지볶음. 이런거 있음 딱 좋겠죠? (둘이 먹기엔 너무 과한듯;;;;)


그래서 여기 여쭤보려고요. 음식은 알려주시면 곧잘 할 자신은 있어요 ^^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비 얼마나
    '15.10.5 7:24 AM (175.112.xxx.200)

    아..갈비는 얼마나 사야 할라나요. 둘이 삼겹살 같은거 먹으면 1킬로 정도 먹으면 배불리 먹어요. 갈비는 뼈땜에 더 사야하죠??

  • 2. ㅇㅇㅇ
    '15.10.5 7:41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3. ㅇㅇㅇ
    '15.10.5 7:42 AM (49.142.xxx.181)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4. ....
    '15.10.5 8:07 AM (218.50.xxx.14)

    맞아요 ㅇㅇㅇ 님이 다 잘 써주신거같구..
    저는 1키로쯤 사다가 부재료 골고루 넉넉히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먹으면 여자친구들이랑 저까지 3명정도 밥까지 같이먹으면 4명정도 먹어요
    실제로 식당에서도 갈비찜시키면 1인분에 300그램정도 나오거든요
    한우로 파는데는 200~250인곳도 많구요
    갈비찜에 감자랑 청경채, 배추, 대파, 양파, 버섯 종류별로 표고, 팽이 느타리 넣구 밤넣은거 맛있어해서 밤은 늘 넉넉히 준비해 넣구요
    고구마는 너무 달아지니까 1~2개정도..
    떡넣고..당면도 넣어서 골고루 해서먹어요
    고기 무 정도로만 꺠끗해서 해서 할머니가 해주던 식으로도 맛있긴한데
    전 아무래도 찜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같아서^^ㅋㅋ
    그래서 갈비찜 만약에 부재료 넉넉히 넣어 드시려면 당면사리가 진짜 맛있어서
    잡채 또하지 마시구
    ㅇㅇㅇ님 말처럼 매콤상큼한 반찬하나 같이해서 안느끼하게 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갈비찜이랑 잡채랑 둘다 간장맛이니까..
    요즘 오징어두 싸구 해산물로 밸런스도 맞추고 오징어랑 채소 넉넉히 넣어 초무침 좋네요..
    전 개인적으로 도토리묵 파전이나 김치전 갈비찜 이렇게해서 친구들 불러 자주먹어요..ㅋㅋ^^
    임신하셨는데..걱정이네요..
    마음씨가 이쁘셔서...몸이 고생이신듯..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조심 하셔요
    아침에 사다하면 종일 움직이고 신경쓰셔야 할텐데..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방치해서 두서너번 부르르 끓이면 갈비는 잘익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02 남자심리좀요... 그룹에서 다른남자들이 여자한테 들이대면 6 어휴 2015/10/30 2,009
496101 집에 tv 2대 있어야 될지.. 4 고민 2015/10/30 967
496100 향신료?중에서 고수는 어떤맛인가요?. 26 ㅇㅇ 2015/10/30 14,475
496099 아산 은행나무길 가볼만한가요? 3 주말 2015/10/30 1,176
496098 스마트폰때문인지 눈이침침해져요 4 비온뒤갬 2015/10/30 1,420
496097 배드민턴 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2015/10/30 1,535
496096 참을성 어떻게 기르나요? 10살딸... 5 외동딸 2015/10/30 1,147
496095 키가 작을수록 적은 몸무게에도 눈으로 봤을 때 차이가 크나요? 3 ..... 2015/10/30 1,457
496094 채시라 이미연 이영애 1 ㄴㄴ 2015/10/30 3,139
496093 임신 5주차 출장중인데 하혈을 합니다 6 노산 2015/10/30 3,630
496092 혼자 사는데 아껴 쓴다고 해도 한 달에 이백만원 넘게 써요 10 .. 2015/10/30 5,711
496091 인터넷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하면 기존 하드에 있는 데이타 다 날.. 1 릴렉스 2015/10/30 972
496090 국정화 반대는 북의 지령 새누리당 '종북' 카드 꺼냈다 9 색깔론 2015/10/30 804
496089 저도 공용전기요금 궁금해요 *** 2015/10/30 1,305
496088 온수매트 어디서들 4 6666 2015/10/30 1,656
496087 백화점 브랜드 구스이불이 제일 질좋을까요? 2 너무많아 2015/10/30 1,592
496086 여론조사 이상하지 않으세요? 49 ... 2015/10/30 1,833
496085 나이 사십에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7 2015/10/30 3,663
496084 인턴 영화 질문요 ^^ 2015/10/30 608
496083 몸이 차고 혈액순환 안되시는 분들, 건식족욕기 정말 좋네요 10 족욕기 2015/10/30 6,073
496082 내일 국정화 반대 집회 전단지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5/10/30 365
496081 강용석 인간적으로 도도맘 책임져라 7 벼농사 2015/10/30 7,455
496080 김숙 진짜 웃겼던 건 6 ㅋㅋㅋ 2015/10/30 6,361
496079 애인있어요. 몇회부터 재밌어지나요? 2 de 2015/10/30 1,263
496078 자존감 약한 여학생 도움될만한 책 추천해 주세요. 3 2015/10/30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