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요

초보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5-10-05 07:23:44

남편 생일이에요.

생일에는 잡채(오래산다고) 랑 미역국은 매년 했었어요. 보통 아침을 이렇게 차리고

저녁에는 외식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저녁을 먹으려고요.

제가 몸이 힘들어서 (임신중)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못하겠더라고요.


저녁에 하는만큼 평소에 먹고싶어했는데

제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갈비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갈비찜. 과일사라다. 잡채. (소고기)미역국. 이렇게 하려고 해요. (갈비찜 있으면 미역국에도 다른거 들어가는게 나을라나요?)

쓰고보니 매운요리도 있어야하나.

손님초대할거 아니고. 남편과 저. 그리고 5살 아들이렇게라서요.


갈비찜 레시피를 쭉 검색해보니 양념을 전날해놓거나 핏불 빼라는데 아침에 장봐서 해도 될까요. 아님 갈비양념 이런 소스를 사다 붓는게 나을까요.


메뉴 구성을 보니 갈비찜. 과일사라다. 미역국. 잡채. 낙지볶음. 이런거 있음 딱 좋겠죠? (둘이 먹기엔 너무 과한듯;;;;)


그래서 여기 여쭤보려고요. 음식은 알려주시면 곧잘 할 자신은 있어요 ^^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비 얼마나
    '15.10.5 7:24 AM (175.112.xxx.200)

    아..갈비는 얼마나 사야 할라나요. 둘이 삼겹살 같은거 먹으면 1킬로 정도 먹으면 배불리 먹어요. 갈비는 뼈땜에 더 사야하죠??

  • 2. ㅇㅇㅇ
    '15.10.5 7:41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3. ㅇㅇㅇ
    '15.10.5 7:42 AM (49.142.xxx.181)

    애까지 셋이서 먹을거면 한 2키로 사세요. 뼈까지 있다고 해도 삼겹살하곤 달라서
    머 반찬으로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히진 않아요.
    매운 반찬 한가지 하려면 오징어데쳐서 오이넣고 하는 오징어 초고추장무침 정도 하면
    상큼하고 매콤한거 하나 쉽게 만들겠네요.
    오늘 아침에 장봐다가 두세시간 핏물 빼고 양념장에 한번 끓여놨다가
    식혀서 기름 걷고 저녁에 데워먹으면 딱 맛있을듯요.
    갈비양념소스 해도 되고, 집에서 하는 불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후추 맛술 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 하고
    시판 갈비양념하고 반반 섞어서 해도 돼요.

  • 4. ....
    '15.10.5 8:07 AM (218.50.xxx.14)

    맞아요 ㅇㅇㅇ 님이 다 잘 써주신거같구..
    저는 1키로쯤 사다가 부재료 골고루 넉넉히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먹으면 여자친구들이랑 저까지 3명정도 밥까지 같이먹으면 4명정도 먹어요
    실제로 식당에서도 갈비찜시키면 1인분에 300그램정도 나오거든요
    한우로 파는데는 200~250인곳도 많구요
    갈비찜에 감자랑 청경채, 배추, 대파, 양파, 버섯 종류별로 표고, 팽이 느타리 넣구 밤넣은거 맛있어해서 밤은 늘 넉넉히 준비해 넣구요
    고구마는 너무 달아지니까 1~2개정도..
    떡넣고..당면도 넣어서 골고루 해서먹어요
    고기 무 정도로만 꺠끗해서 해서 할머니가 해주던 식으로도 맛있긴한데
    전 아무래도 찜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같아서^^ㅋㅋ
    그래서 갈비찜 만약에 부재료 넉넉히 넣어 드시려면 당면사리가 진짜 맛있어서
    잡채 또하지 마시구
    ㅇㅇㅇ님 말처럼 매콤상큼한 반찬하나 같이해서 안느끼하게 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갈비찜이랑 잡채랑 둘다 간장맛이니까..
    요즘 오징어두 싸구 해산물로 밸런스도 맞추고 오징어랑 채소 넉넉히 넣어 초무침 좋네요..
    전 개인적으로 도토리묵 파전이나 김치전 갈비찜 이렇게해서 친구들 불러 자주먹어요..ㅋㅋ^^
    임신하셨는데..걱정이네요..
    마음씨가 이쁘셔서...몸이 고생이신듯..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조심 하셔요
    아침에 사다하면 종일 움직이고 신경쓰셔야 할텐데..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방치해서 두서너번 부르르 끓이면 갈비는 잘익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35 진짜장 맛있네요. 6 성희 2016/01/05 1,368
515034 목동 행복한 세상 근처에서 갈 만한 서울 명소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1/05 1,410
515033 강황 드시나요? 5 요즘도 2016/01/05 1,693
515032 오유에서 82쿡 좌표찍어서 안철수 거짓선동글 올리라.. 59 ㅇㅇ 2016/01/05 1,517
515031 친정 여동생 7 샤방샤방 2016/01/05 2,798
515030 표창원,“날 이용하라, 뭐든지 하겠다” 31 응원합니다... 2016/01/05 3,855
515029 중대형 아파트를 소형 2채로 쪼개기가 쉬워진다네요. 15 설원풍경 2016/01/05 4,216
515028 축의금 얘기가 있어서 저도 제 친구에게 서운한게 있어요 1 ... 2016/01/05 1,293
515027 요새 공인중개사 하기가 어떤가요? ..... 2016/01/05 637
515026 쉬보레 차종중 기아 레이하고 비슷 2 자동차 2016/01/05 830
515025 세월호 희생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받지 못할 듯 8 세우실 2016/01/05 919
515024 삼성전자 전무 연봉 20억이 넘는데요.. 12 2016/01/05 18,739
515023 대통령 연봉 2억이 넘는데요 5 2016/01/05 1,233
515022 저녁 준비 뭐 하세요 11 ㅇㅇ 2016/01/05 2,196
515021 책중에 긁읽기와 삶읽기 5 ㄴㄴ 2016/01/05 644
515020 효도계약서.. 43 ... 2016/01/05 5,379
515019 선물받은 물건은 쓸모없어도 웬만하면 간직하는 게 낫죠? 2 . 2016/01/05 648
515018 공격적인 댓글들은 왜 그런거예요? 21 ... 2016/01/05 1,441
515017 창립기념일 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19 창립기념일 2016/01/05 2,468
515016 도배 장판 천장에어컨 3일만에 못하나요? 5 이사가요 2016/01/05 989
515015 노유진 1회분 다운받으려면 몇 메가 정도 필요할까요? 2 궁금 2016/01/05 372
515014 독일 압력밥솥 좋턴가요? 12 압력밥솥 2016/01/05 3,456
515013 뭘보고 교육의 도시라고 하는건가요? 14 좋은날 2016/01/05 2,808
515012 저도 축의금 때문에 서운한 감정이 오래가네요. 6 2016/01/05 3,135
515011 저희집 강아지가 너무너무 말랐어요ㅠ 17 푸들 2016/01/05 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