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치시는 분들 라운드 멤버에따라 스코어에 영향있으신가요?

라일락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5-10-05 00:26:03

안녕하세요^^ 항상 빠르고 정확,솔직한 답변이 좋은 쿡님들께~질문드려요

상처주는 악플말고 조언많이 부탁드려요 ㅜ,ㅜ

 

저는 운동신경이 있다고 다들주위에서 했거든요,,골프시작하기 전에는 다른운동은 다 잘하는편이였어요

그러다 운동신경 그닥없는 친한언니와 골프를 함께 시작한지 1년이에요

처음엔 습득? 능력이 제가 빨르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까지 거리며, 자세며..

그러다 신체조건의 영향인지 같이 시작한 언니가 거리가 장난아니게 막 늘더라구요 .

함께 시작한 운동신경 없던 언니는,기복없이 거리가 계속늘고 쭉 이어가 지금은 남자들과 맘먹는 비거리구요

저는 정말 바닥을 쳤다 올라갔다 반복하며 일년이 지나 그냥저냥 평균 여자실력이 되었어요

 

고민은..함께 시작하였기에 함께 라운드를 가야하나? 이게 너무 고민이에요

사실 그 언니와 스크린한번,파쓰리 서너번 가봤는데 거리에서 너무 차이나고 같이간 사람들도

비거리 많이 나간다고 그언니 칭찬만 하고 비교 하니까 ,

제가 의욕도 없어지고 난 어차피 안돼  이런생각만들어서 대충대충 하다가 온날들이 많더라구요고

 

그러다 신랑지인들 골프라운드에 갑자기 자리가 비여서 제가  갔는데

다들 구력이 10년 넘고, 다들 싱글 치시는 분들이였거든요

저는 파쓰리 만 다녔지, 처음 라운드였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잘쳐지더라구요

 

이런게 멘탈의 문제인건가요? 아님 같이간 일행의 영향도 있는건가요?

 

같이 시작한 친한언니와 갔으면, 아마도 거리에서 비교당하고  몇홀 지나지 않아서
"난 어차피 못해" 이런마음으로 대충했을꺼 같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아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이런 의식을 하는건지 ㅠ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고... 이겨야겠다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헌데 자꾸 제가 제 자신을 위축시키는거 같아서요..

저는 아마 그 언니와 라운드를 가면 엉망징창일꺼 같은데 ㅎㅎㅎㅎ

 

골프치시는 쿡님들 ~제 생각이 괜찮은건가요?

아님 멘탈을위해 그언니와 같이 라운드를 해야하는걸까요? ㅋㅎㅎㅎㅎ

 

 

IP : 117.12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5 12:37 AM (59.5.xxx.53)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ㅋㅋ 누구랑 같이하든 원래실력이 나와야하는게 맞습니다. 그 언니랑 같이 다녀서 멘탈강화하세요. 거리 안나와도 3온 1퍼트하면 되잖아요~숏게임에 신경쓰시길..

  • 2. ...
    '15.10.5 12:54 AM (125.178.xxx.83)

    고수들과 칠때 잘 하시는 멘탈이면
    멘탈 약하신 분도 아닌것 같은데요.
    운동신경 없다던 그 언니가 잘 하니까
    약간의 질투심이나 경쟁심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어떤 마음인지는 약간 알것 같아요^^;
    저도 그런 롼딩 멤버가 있거든요~

  • 3. mis
    '15.10.5 1:14 AM (108.48.xxx.129)

    원글님이 그 언니 완전 의식해서 그런거네요.
    그냥 싱글들과 칠 때 처럼 마음 비우고 치세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면 되죠.

    그리고 사실 여자들 거리 차이나 봤자 얼마나 난다구요.
    숏게임 잘 하면 되죠.
    퍼팅 연습도 많이 하시구요.

    전 골프 한지 십년 넘었고 해외거주도 오래해서 라운링 많이 했지만
    거리 얼마 안나가요. 그래도 남들보다 스코어 좋답니다....^^
    거리에 넘 연연하지마시고 그냥 편하게 즐기세요.

  • 4. 언제나 궁금
    '15.10.5 2:57 AM (114.204.xxx.112)

    여자들끼리 라운딩 나가면 컨디션이 많이 달라져요.
    그것에 따라 스코어도 달라지구요.

    그런데 정말로 골프 잘치리면 멘탈 연습도 해야 합니다.
    치다보면 별 사람 다 있거든요. 18홀은 생각보다 길기에 멘탈관리 안되면
    돈쓰고 기분 나쁘고 우울해져요

  • 5. 수영
    '15.10.5 8:07 PM (203.230.xxx.48)

    너무 잘 하려고 마시고 즐기다 오세요.
    비교안할 순 없지만 그린피나 시간 생각하면 재밌게 쳐야 할거 아녀요.
    그리고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게 골프라

    자꾸 나가시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83 강아지사료궁금 6 강아지 2015/11/21 1,043
502082 화성시 양남 이안아파트 아시나요? ㅠㅠ 4 분양가580.. 2015/11/21 1,554
502081 중1딸 체형교정(다이어트) 하려면 2 은이맘 2015/11/21 1,143
502080 힘드네요... 48 m m 2015/11/21 6,203
502079 아이 스케이트(빙상) 수업 시켜 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8 스케이트 2015/11/21 1,595
502078 다음주에 워크숍 가는데.. 친해지기 게임이 뭐가 있을까요? 1 궁금해 2015/11/21 1,084
502077 방사능 때문에 일본 노트도 안 쓰는 분 계세요? 16 ㅇㅇ 2015/11/21 3,862
502076 김용건 같은 시아버지..대박일것 같지 않나요?? 9 와우 2015/11/21 6,257
502075 지금 이불하이킥중이예요.. 이나이에 이게 ㅠㅠ 12 이불하이킥중.. 2015/11/20 5,460
502074 윤일병 가해자 이 새끼는 처죽여야 합니다. 13 국민재판 2015/11/20 3,894
502073 검은 사제들 보신분들 질문좀받아주세요 49 ᆞᆞᆞ 2015/11/20 1,552
502072 삼시세끼에서 어찌 자연산 우럭 세 마리를 그냥 매운탕을 49 .... 2015/11/20 17,356
502071 이사진좀 보세요...;; 19 ㅇㅇ 2015/11/20 7,197
502070 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6 qhrj 2015/11/20 1,916
502069 현직 경찰 마약 투약…'납치당했다' 거짓 신고도(종합) 3 미쳤나봐요 2015/11/20 1,082
502068 일요일에 여는 부자재 상가? 시장? 있나요? 서울이면 좋겠네요 리멤 2015/11/20 778
502067 여기서 추천 많이하신 파운데이션을 샀는데요 2 2015/11/20 2,459
502066 유재석 나혼자산다 실망이네요 49 유유재 2015/11/20 25,191
502065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8이 제일 잘 만든 듯해요^^ 49 좋아요 2015/11/20 14,951
502064 홍차 먹었더니 몸이 엄청 차가워지네요.. 4 ..... 2015/11/20 2,864
502063 평창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분양 받았어요 49 달달 2015/11/20 2,653
502062 날씨 안 추운데 김장김치 바로 김냉에 넣을까요? 2 김장 2015/11/20 1,336
502061 교정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해요 7 조언부탁드려.. 2015/11/20 1,597
502060 아이네 반에 판사집 아들이 있다는데요 49 .. 2015/11/20 16,844
502059 윤일병 사건 주범, 철창에서도 가혹행위 '30년형 추가' 1 ... 2015/11/2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