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끄러운 오락 버라이어티 소리 끊임없이 켜놓고
애들 여태까지 놀다 지금 숙제하러 들어갔어요.
이럴때라도 꺼놔야 하지 않나요?
그 시끄러운 오락 버라이어티 소리 끊임없이 켜놓고
애들 여태까지 놀다 지금 숙제하러 들어갔어요.
이럴때라도 꺼놔야 하지 않나요?
습관이더군요.
차에서 항시 음악 듣는 사람들이 음악이 없으면 안전부절, 답답하고 허전하듯...
특히 저녁에 티비가 시커멓게 꺼져있거나 조용하면 뭔가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티비를 안방에 하나 더 놓으세요
티비 버렷어요 수신료내기도 억울해서 아이패드 사더니 혼자 잘 가지고 노네요
안방티비 버렷구요.
애사심이 강해 각종전자제품으로 집을 도배햇어요..ㅠㅜ
켜놓고자더라도 ...
리모콘을 손에 꼭쥐고...참내...
우리집에 있는 남자는,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티브이부터 켭니다.
그런 후에, 안방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샤워하고 어쩌구 하는 데 30분 걸립니다.
성질나서 티브이 꺼 놓으면 뭐라 합니다.
집에 있는 동안에는 티브이라 애정 나눠요.
티브이 켜놓고 졸다가 끄는 순간 깹니다.
제발 들어가서 자라고 하면....냅두라고 하고서는 티브이와 함께 두세시간 잔 후에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인간하고 삽니다.
안방에 티브이 있습니다.
오직 거실 티브이 소리가 왕왕 들려야지 정서적으로 안정되는지...
식탁위에서 아이들과 얘기하게 작게 하라고 해도,
우리 소리 때문에 티브이가 안 들린다고 더 크게 합니다.
그럼, 안방에가서 보라고 해도...내가 왜 답답하게 안방에서 보냐고 꽥꽥입니다.
앞으로도 수십년을 그 꼬라지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