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들 용돈관리.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5-10-04 19:32:52
따로 주기적으로 주는 용돈은 없구요.
필요할때 얘기하면 주는편이예요.
딱히 외출이 잦은 아이들이 아니라 많이쓰질 않아서..
그런데 친척분들이 주는용돈이 말이예요..
어릴적엔 제게 맡겨서 제가 관리했는데..
머리가 조금씩 크니 본인들이 챙기길래 암말안하고 걍 자기들이 관리하게 뒀는데..
한두해던부터 취미생활에 그돈을 다 쓰네요..아이들이 즐기는 취미치곤 좀 고가들이라..한번에 몇십만원이 그냥나가는데..
모아뒀다 일년에 두세번 그렇게 쓰는거긴하지만..
걍 놔두는게 좋은건지..
사실 친척들이 주는용돈이 어찌보면 저희 주머니서 나가는 돈들이 다시 들어오는거라..
이번달처럼 명절끼어있는달은 진짜 허리가 휘네요..
인제 머리컸다고 한푼도 안주고 지들이 관리하겠다 따지는데..
논리덕으로 설득도 해봤는데.. (달란 소리가 아니라..좀 쓸때 신중했으면 하는거죠..)내돈 내가쓰는데 왜 간섭하냐는 뉘앙스라..
설득이 길어지면 서로 얼굴만 붉히고...
참 답이없네요..ㅜ
놔두는게 좋은건지....
IP : 180.6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7:35 PM (180.68.xxx.19)

    먹을거 입을거 즐길거 부족함없이 해주는편이라 더 그런맘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ㅜ
    부모생일에 편지한자.양말한짝 안하면서..
    써놓고보니 제얼굴에 침뱉는거 같아 조만간 글삭제할지도 모르겠어요.

  • 2. ..
    '15.10.4 7:40 PM (183.90.xxx.126)

    저는 중딩아들 일주일단위로 용돈주고 명절이나 친척들한테 받은건 제가 목돈으로 3백만원 자기이름으로 예금 들어줬더니..이제 받으면 바로 저한테 맞기네요.

  • 3. 어릴적
    '15.10.4 7:43 PM (180.68.xxx.19)

    맡긴돈 통장에 들어있는거 알아요..
    그래도 수기로 빼쓸수 없는돈이라 했더니 불안한지 그담부턴 안맡기더라구요.

  • 4. 저희도 원글님네랑
    '15.10.4 8:37 PM (175.114.xxx.185)

    비슷해요. 수시로 필요하면 달라고 하고 명절 등에 받은 것은 자기들이 관리해요.
    대충 반은 필요한 거 사고 반은 통장에 넣는 모양새예요.
    어릴 땐 저한테 맡겼지만 중고딩인 현잰 알아서 쓰죠.
    매달 용돈을 줘도 봤는데 사실 더 들어가더라구요....꼭 필요한 거, 참고서, 문구류 등등은 따로 줬거든요 ㅠㅠㅠㅠ
    그래서 용돈 없이 필요할 때마다 주는 식으로 바꾼거예요.

  • 5. 넵.
    '15.10.4 8:45 PM (180.68.xxx.19)

    윗님.맞아요.
    용돈도 주기적으로 줘 봤는데 딱히 따로 쓸일이 없으니 관리도 안되고.그러다보니 본인들 용돈받는날도 깜빡하기 일쑤..
    근데 친척에게 받는돈을 저리 통크게 쓰니 그냥놔둬도 돼나싶은게...용돈기입장이라도 쓰게해야할런지...ㅜ

  • 6. 날라라
    '15.10.4 8:56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아기였을때부터 통장만들어 3만원이 현금으로 생기면 바로 입금시켰어요. 고등 중등인 남자아이들 지금도 의례 그러려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72 원래 엄마들은 이 정도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나요? 3 Ho 2015/12/23 1,460
511371 직장생활힘들어요 3 겨울 2015/12/23 1,631
511370 남편 너무한거 아닌가요? 12 씁쓸 2015/12/23 3,785
511369 피검사 후 목욕해도되나요 1 바닐라향기 2015/12/23 5,961
511368 내년 2월 독일 여행가는데 쇼핑 품목 추천 2 독일 2015/12/23 1,532
511367 문의요 샤넬 선글라.. 2015/12/23 338
511366 어느과에 가서 진료받아야 하나요? 5 보름달 2015/12/23 1,923
511365 전세금을 1~2년 안전하게 두려면 / 미국에서 쓸 1년 생활비를.. 3 은행 2015/12/23 993
511364 발목인대를다쳤는데...물이찼어요. 1 쭈까 2015/12/23 1,376
511363 세월호61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을 만나게 되.. 10 bluebe.. 2015/12/23 385
511362 섹스리스 부부보다 더 심각한 게 50 부부 2015/12/23 31,167
511361 두 살배기 딸, 죽기 전까지 빌고 또 빌었지만.. 8 에휴 2015/12/23 4,303
511360 기상이변 정말 무섭네요 1 자연 2015/12/23 1,591
511359 연말 모금운동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마음가짐 좀.. 3 구세군 2015/12/23 514
511358 스페인어 전공하고 싶으면 22 선택 2015/12/23 3,592
511357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강조강조 하는 이유가 5 예로부터 2015/12/23 1,875
511356 베스트에 교대글.. 서울교대 기준인거죠? 2 교대 2015/12/23 1,940
511355 운전면허 올해안에 따는거 무리일까요? 2 발등에 불 2015/12/23 1,116
511354 남편들 부탁 잘 들어주시나요 7 서운 2015/12/23 957
511353 실업급여신청해야하는데 상실신고가 안되어있음 실업급여 신청못하죠?.. 2 계속물어보게.. 2015/12/23 1,249
511352 (영화 추천) 스윗 프랑세즈 4 스윗 2015/12/23 1,517
511351 누나가 어머니한테 대하는거 보면 자식키워봤자... 10 .. 2015/12/23 3,299
511350 '안철수, 이렇게 배신한다' 지금보니 소름 검사의 3년전 문자 26 재미있네 2015/12/23 4,111
511349 연예인 모피코트에 댓글이.... 3 노노 2015/12/23 2,498
511348 골다공증있는데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요? 6 고민 2015/12/23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