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시간 체력키우기 뭐가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5-10-04 17:25:49

중3딸아이가 체력이 넘 약해서 학교다니는걸 버거워하네요.

고등가면 늦게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고등가기전 체력을 준비해야 겠다는 위기감이 드네요


수영은 생리할때 감기걸렸을때 생각하면 좀 어려울듯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 생각하는데..

요가랑 필라테스 둘다 해보신분 어떤게 체력키우기 더 좋나요?


체력키우기 좋은 운동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깅이나 줄넘기
    '15.10.4 5:26 PM (39.121.xxx.186)

    요가할 시간은 안될건데. .

  • 2. 애들
    '15.10.4 5:49 PM (121.191.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 애들 체력다지는거에 많이 신경을 썼기 때문에
    원글님 마음은 알겠어요.
    그런데 우선 아셔야 할 것이 체력기르는게 절대로 단기간에 완성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예요.
    또, 부모 마음과 달리 아이가 체력기르는 것에 동기가 없다거나 하면
    부모 몰래 아무 짝에도 도움 안되는 기름지고 달디단 간식 같은거 먹으면
    말짱 꽝이예요.

    그러니까 아이도 체력을 기르는 것이 본인에게 왜 중요한건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중요해요.
    또 온 가족이 먹거리를 건강하게 먹는 걸 실천해야 해요.
    양질의 단백질을 늘상 먹고,
    섬유소 많은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성장기니까 이럴 때 운동하는 건 다 자란 다음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그맘때 시간이 너무 없고 피곤한 것도 맞아요.

    저와 남편 둘다 그때 어떻게든 먼저 솔선수범해서 운동을 했구요,
    애들에게 어떤 운동을 시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폭넓게 상의를 해서
    본인이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운동이든 활동이든 시켜줬어요.
    첫째는 태권도, 재즈댄스, 요가, 헬쓰, 수영, 배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해봤구요,
    지금도 애가 좋아서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 등산이예요.
    등산은 산악오리엔티어링 전문코스까지 밟았어요.
    둘째는 암벽등반, 스쿼시, 테니스, 수영, 요가, 헬쓰, 필라테스, 농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했구요,
    얘는 수영대회에 나가서 상도 탓어요.
    그런데 지금 애가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예요.

    헬스는 애들 각각 3달 정도 PT 를 했는데
    그 이후엔 애들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들 말로는 시간 없을 때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요가래요.
    본인이 일단 어느 정도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요가는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대요.

    그러니까 애한테 급하게 뭘 해주려고 하지 마시구요,
    평생에 걸쳐서 꾸준히 체력을 다져야 하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셔야 해요.
    그러는 동안에도 엄마, 아빠가 꾸준히 운동하셔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가 군살 없도록, 그리고 금주,
    아빠는 금연하셔야 해요.

  • 3. 배드민턴
    '15.10.4 6:29 PM (175.199.xxx.227)

    학교에 배드민턴 이라든지 탁구부 없나요?
    저희 아이는 초등 때 부터 배드민턴 했는 데
    이걸로 대회도 나가고 해요
    선수로 시킬 거 아니고 하다보니 학교대표로 나가고 하네요
    아이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제 아이는 에너자이저라면서
    학교장도 맡고 있으면서 운동도 하고 학교 축제 있음 축제 대본까지 다 써 주는 아이예요..
    학교에서 하는 거라 점심시간 주말 이용해서 하고 돈도 따로 안 들어요
    라켓 좋은 거 하나 사준게 다 예요
    학교에서 유니폼이고 다 사주세요
    학교에 있어요
    따로 시간 돈 들여 하실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92 저 위로좀 ㅠ 4 2015/10/05 1,251
488391 나의 sf 적인 공상 .. 공상하시는분들 어떤 거 하세요 ? ㅋ.. 2 나비 2015/10/05 835
488390 치대가려면 수시?정시?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6 .. 2015/10/05 1,842
488389 현대청운고 2 ... 2015/10/05 2,670
488388 호박죽 먹고 소변을 너무 자주 보네요, 그래도 괜찮나요? 1 4배는 소변.. 2015/10/05 1,586
488387 불후의명곡이나 복면가왕 레전드 곡 좀 알려주세요. 49 베베 2015/10/05 3,378
488386 팟캐스트 뭐 들으세요 49 ... 2015/10/05 3,487
488385 카톡 대화하다 대답없는거 10 까톡 2015/10/05 2,762
488384 얼굴 제모 질문이요~ ㅇㅇ 2015/10/05 549
488383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압이 올라가나요? 건강 2015/10/05 697
488382 [단독] 김부선 씨 변호 사임계 낸적 없다 변호인측 보도 부인 이공 2015/10/05 1,100
488381 급질.)함박스테이크 만들때. 8 급해요. 2015/10/05 1,407
488380 "일베, 성매매·음란 등 유해게시물 최다 적발돼&quo.. 2 샬랄라 2015/10/05 665
488379 블로거 관련 질문하나만요 (내용펑) 1 .. 2015/10/05 2,861
488378 몸매 vs 얼굴 남자 생각 3 ㅇㅇ 2015/10/05 2,866
488377 얼마전 남편이 최종합격한 후 연봉협상 시도했다고 글쓴이 입니다... 60 ㅇㅇ 2015/10/05 19,693
488376 불쌍한 울 신랑 위해 아이디어좀 주세요 2 ... 2015/10/05 1,016
488375 고.터 지하에서 파는 2만3만원대 신발들도 12 11 2015/10/05 3,450
488374 자동차 외형 전체 복구하는 데 얼마나 나올까요? 산타페 2015/10/05 506
488373 아파트 사이드 집에 살으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나 봐요 ㅜㅜ.. 16 ... 2015/10/05 6,884
488372 내편 남편에서 러시아 비올리스트 아내분 한국인인가요? 1 …... 2015/10/05 1,619
488371 현미찹쌀로 무슨떡하면 맛있을까요?? 5 아이스블루 2015/10/05 1,420
488370 사실 전원주 불쌍한 여자에요 21 ... 2015/10/05 20,999
488369 부산영화제서 영화인들 '세월호 피켓 시위' 7 샬랄라 2015/10/05 1,119
488368 수지 분당 용인 중학교 교과서 구입처 부탁드려요 2 전학 2015/10/05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