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시간 체력키우기 뭐가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5-10-04 17:25:49

중3딸아이가 체력이 넘 약해서 학교다니는걸 버거워하네요.

고등가면 늦게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고등가기전 체력을 준비해야 겠다는 위기감이 드네요


수영은 생리할때 감기걸렸을때 생각하면 좀 어려울듯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 생각하는데..

요가랑 필라테스 둘다 해보신분 어떤게 체력키우기 더 좋나요?


체력키우기 좋은 운동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깅이나 줄넘기
    '15.10.4 5:26 PM (39.121.xxx.186)

    요가할 시간은 안될건데. .

  • 2. 애들
    '15.10.4 5:49 PM (121.191.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 애들 체력다지는거에 많이 신경을 썼기 때문에
    원글님 마음은 알겠어요.
    그런데 우선 아셔야 할 것이 체력기르는게 절대로 단기간에 완성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예요.
    또, 부모 마음과 달리 아이가 체력기르는 것에 동기가 없다거나 하면
    부모 몰래 아무 짝에도 도움 안되는 기름지고 달디단 간식 같은거 먹으면
    말짱 꽝이예요.

    그러니까 아이도 체력을 기르는 것이 본인에게 왜 중요한건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중요해요.
    또 온 가족이 먹거리를 건강하게 먹는 걸 실천해야 해요.
    양질의 단백질을 늘상 먹고,
    섬유소 많은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성장기니까 이럴 때 운동하는 건 다 자란 다음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그맘때 시간이 너무 없고 피곤한 것도 맞아요.

    저와 남편 둘다 그때 어떻게든 먼저 솔선수범해서 운동을 했구요,
    애들에게 어떤 운동을 시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폭넓게 상의를 해서
    본인이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운동이든 활동이든 시켜줬어요.
    첫째는 태권도, 재즈댄스, 요가, 헬쓰, 수영, 배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해봤구요,
    지금도 애가 좋아서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 등산이예요.
    등산은 산악오리엔티어링 전문코스까지 밟았어요.
    둘째는 암벽등반, 스쿼시, 테니스, 수영, 요가, 헬쓰, 필라테스, 농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했구요,
    얘는 수영대회에 나가서 상도 탓어요.
    그런데 지금 애가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예요.

    헬스는 애들 각각 3달 정도 PT 를 했는데
    그 이후엔 애들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들 말로는 시간 없을 때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요가래요.
    본인이 일단 어느 정도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요가는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대요.

    그러니까 애한테 급하게 뭘 해주려고 하지 마시구요,
    평생에 걸쳐서 꾸준히 체력을 다져야 하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셔야 해요.
    그러는 동안에도 엄마, 아빠가 꾸준히 운동하셔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가 군살 없도록, 그리고 금주,
    아빠는 금연하셔야 해요.

  • 3. 배드민턴
    '15.10.4 6:29 PM (175.199.xxx.227)

    학교에 배드민턴 이라든지 탁구부 없나요?
    저희 아이는 초등 때 부터 배드민턴 했는 데
    이걸로 대회도 나가고 해요
    선수로 시킬 거 아니고 하다보니 학교대표로 나가고 하네요
    아이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제 아이는 에너자이저라면서
    학교장도 맡고 있으면서 운동도 하고 학교 축제 있음 축제 대본까지 다 써 주는 아이예요..
    학교에서 하는 거라 점심시간 주말 이용해서 하고 돈도 따로 안 들어요
    라켓 좋은 거 하나 사준게 다 예요
    학교에서 유니폼이고 다 사주세요
    학교에 있어요
    따로 시간 돈 들여 하실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39 대문 미대글 보니 미대나온 영애씨랑 라과장 생각 나네요 48 .... 2015/10/06 4,618
488338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3 ... 2015/10/06 1,564
488337 집 이야기 2015/10/06 734
488336 저녁 굶으시는분 많으신가요? // 2015/10/06 819
488335 통장 만들기.. 그냥 왔네요.. 13 은행 2015/10/06 12,841
488334 수원성과..사도세자 융건융인가?그 곳 지금 나무들 어떤가요? 3 수원성 2015/10/06 1,092
488333 생강 편강 맛있어요?효과있나요? 4 선물로 편강.. 2015/10/06 2,342
488332 혹시 여기 고용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 ㅠㅠ 3 부정수급 2015/10/06 3,114
488331 말년병장 울아들... 49 지루해 2015/10/06 1,409
488330 지난 10년간 한국문학을 점령한 작가들이래요. 1위는 무라카미하.. 7 대단 2015/10/06 1,781
488329 MB, 책 팔아먹으려고 국가 비밀 누설! 2 기밀누설 2015/10/06 1,149
488328 고영주mbc이사장이 문재인대표보고 공산주의자라하네요- JTBC손.. 6 집배원 2015/10/06 795
488327 빅뱅은 미국서 인기 있나요? 23 00 2015/10/06 5,482
488326 세월호53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가족 만나게 해주세요! 5 bluebe.. 2015/10/06 491
488325 40중반 메이컵 잘하면 진짜 다른가요? 2 모공이 2015/10/06 2,722
488324 마트에 올리브유를 사러갔는데 오뚜기것만 엄청 싸더라구요 1 .. 2015/10/06 1,849
488323 아이가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혹이 났는데요 1 질문 2015/10/06 3,260
488322 세상에 낮엔 그렇게 덥더니 3 2015/10/06 1,615
488321 여자 혼자 유럽 패키지 여행 가는거 어떤가요? 11 여행 2015/10/06 11,643
488320 어제 저녁 굶고 ,,,다이어트 2탄입니다^^ 48 아이고.. 2015/10/06 6,056
488319 노무현대통령님 육성.. 들어보세요. 산맥이 없는 봉화산이 나같다.. 2 ㅇㅇ 2015/10/06 965
488318 흰머리 생기는데, 일반 염색해도 되나요? 9 .. 2015/10/06 2,649
488317 호두는 보통 어찌드세요? ㅇㅇ 2015/10/06 453
488316 나이가 몇인데 남편이 하지말래요 12 넋두리 2015/10/06 6,546
488315 부부가 떨어져 지낼경우 애교육은 어떻게 하시나요ᆢ 4 2015/10/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