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시간 체력키우기 뭐가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5-10-04 17:25:49

중3딸아이가 체력이 넘 약해서 학교다니는걸 버거워하네요.

고등가면 늦게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고등가기전 체력을 준비해야 겠다는 위기감이 드네요


수영은 생리할때 감기걸렸을때 생각하면 좀 어려울듯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 생각하는데..

요가랑 필라테스 둘다 해보신분 어떤게 체력키우기 더 좋나요?


체력키우기 좋은 운동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깅이나 줄넘기
    '15.10.4 5:26 PM (39.121.xxx.186)

    요가할 시간은 안될건데. .

  • 2. 애들
    '15.10.4 5:49 PM (121.191.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 애들 체력다지는거에 많이 신경을 썼기 때문에
    원글님 마음은 알겠어요.
    그런데 우선 아셔야 할 것이 체력기르는게 절대로 단기간에 완성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예요.
    또, 부모 마음과 달리 아이가 체력기르는 것에 동기가 없다거나 하면
    부모 몰래 아무 짝에도 도움 안되는 기름지고 달디단 간식 같은거 먹으면
    말짱 꽝이예요.

    그러니까 아이도 체력을 기르는 것이 본인에게 왜 중요한건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중요해요.
    또 온 가족이 먹거리를 건강하게 먹는 걸 실천해야 해요.
    양질의 단백질을 늘상 먹고,
    섬유소 많은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성장기니까 이럴 때 운동하는 건 다 자란 다음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그맘때 시간이 너무 없고 피곤한 것도 맞아요.

    저와 남편 둘다 그때 어떻게든 먼저 솔선수범해서 운동을 했구요,
    애들에게 어떤 운동을 시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폭넓게 상의를 해서
    본인이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운동이든 활동이든 시켜줬어요.
    첫째는 태권도, 재즈댄스, 요가, 헬쓰, 수영, 배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해봤구요,
    지금도 애가 좋아서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 등산이예요.
    등산은 산악오리엔티어링 전문코스까지 밟았어요.
    둘째는 암벽등반, 스쿼시, 테니스, 수영, 요가, 헬쓰, 필라테스, 농구, 달리기, 등산... 이렇게 했구요,
    얘는 수영대회에 나가서 상도 탓어요.
    그런데 지금 애가 계속 하는 건 요가와 헬쓰예요.

    헬스는 애들 각각 3달 정도 PT 를 했는데
    그 이후엔 애들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들 말로는 시간 없을 때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요가래요.
    본인이 일단 어느 정도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요가는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대요.

    그러니까 애한테 급하게 뭘 해주려고 하지 마시구요,
    평생에 걸쳐서 꾸준히 체력을 다져야 하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셔야 해요.
    그러는 동안에도 엄마, 아빠가 꾸준히 운동하셔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가 군살 없도록, 그리고 금주,
    아빠는 금연하셔야 해요.

  • 3. 배드민턴
    '15.10.4 6:29 PM (175.199.xxx.227)

    학교에 배드민턴 이라든지 탁구부 없나요?
    저희 아이는 초등 때 부터 배드민턴 했는 데
    이걸로 대회도 나가고 해요
    선수로 시킬 거 아니고 하다보니 학교대표로 나가고 하네요
    아이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제 아이는 에너자이저라면서
    학교장도 맡고 있으면서 운동도 하고 학교 축제 있음 축제 대본까지 다 써 주는 아이예요..
    학교에서 하는 거라 점심시간 주말 이용해서 하고 돈도 따로 안 들어요
    라켓 좋은 거 하나 사준게 다 예요
    학교에서 유니폼이고 다 사주세요
    학교에 있어요
    따로 시간 돈 들여 하실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83 남편이 아이 교정시키지 말라고 난리네요... 46 무턱되면ㅠ... 2016/01/06 13,789
515382 사랑니발치 비용 5 2016/01/06 1,362
515381 시사만화가 백무현 주승용에 도전장 5 총선승리 2016/01/06 637
515380 멸치국수에 부추 넣고싶은데 질문드려요 7 ㅇㅇ 2016/01/06 1,066
515379 초등방학숙제..체험학습보고서 내나마나인듯.. 49 궁금 2016/01/06 1,716
515378 순대 사실 때 간 말고는 어떤 부위 선호하세요? 13 김떡순 2016/01/06 2,519
515377 홍진경 돈까스 드셔 보신 분! 2 먹고싶다. 2016/01/06 2,398
515376 소시지랑 햄이 부유한 도시락 반찬은 언제적이예요..??? 11 ... 2016/01/06 1,553
515375 예언적중예감) 국방부 대북 확성기 재개 검토시작 4 OOO 2016/01/06 523
515374 빈혈이면 속도 미슥거리나요? 6 어지러움 2016/01/06 1,648
515373 카톡을 안읽는 사람은 왜 그런게에요? 44 궁금 2016/01/06 34,940
515372 더민주 문재인이 이랬으면...JPG 17 만약에 2016/01/06 1,488
515371 아메리칸 항공.. 원래 이런가요? 12 ㅠㅠ 2016/01/06 3,017
515370 엄마의 전쟁... 보면서 빡침 식빵한봉지 2016/01/06 1,458
515369 얼마전에 옷때문에 글 올렸었는데 ... 1 제이제이 지.. 2016/01/06 622
515368 미국 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힘들다” 5 샬랄라 2016/01/06 949
515367 깐연근 냉동해서보관해도되나요? 연근 2016/01/06 1,183
515366 남자들은 왜 자꾸 손을 만지려고 하는지 6 2016/01/06 6,071
515365 대출 4 대출 2016/01/06 887
515364 이번 북한 핵실험으로 제일 망가진건..... 1 GGG 2016/01/06 533
515363 한식별곡 다녀온 후기.. 5 한식 2016/01/06 2,900
515362 연말 시상식때 김종국 몸매가 가늘어졌던데요. 우락부락 근육질아.. 1 ... 2016/01/06 1,073
515361 냉장고 현관으로 문짝떼고 들어갈까요? 베란다로 들어갈까요? 6 ^^* 2016/01/06 1,894
515360 더민주'여성영입 1호'김선현, 입당의 변 2 와우 2016/01/06 796
515359 고양이가 자꾸 토해요 15 .... 2016/01/06 4,092